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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을 대로 하시든지

좋을 대로 하시든지

  • 셰익스피어
  • |
  • 아침이슬
  • |
  • 2010-04-12 출간
  • |
  • 167페이지
  • |
  • 128 X 188 X 20 mm /230g
  • |
  • ISBN 978896429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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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올란도가 궁정 챔피언 찰스와의 씨름시합에서 지는 것은 물론, 몸 성하기가 힘들 것이라는 모든 이들의 예상을 깨고 대번에 승리하자 프레데릭 공작은 심기가 불편하다. 그는 형을 내쫓고 공작 직위를 찬탈했는데, 올란도는 전임 공작의 절친한 벗으로 용감하게 싸우다 전사한 로울랜드 드 부아 경의 막내아들이었던 것. 프레데릭의 딸 셀리아, 그리고 그녀가 끔찍이도 좋아하는, 그래서 아버지한테 애원하여 궁정에 머물도록 해 준 전임 공작 딸 로잘린드는 그 모든 게 신기하고, 올란도와 로잘린드는 서로 사랑에 빠진다.……

셰익스피어 희곡에서 가장 많은 노래가 들어있는 전원극. 16세기 말 영국 상류층에서 유행했던 전원의 삶, 즉 단순함의 추구와 인위적인 것의 배격 풍조가 반영되어 있다.
동생에게 공국을 빼앗기고 몇몇 신하와 아르덴 숲으로 들어가 평온하게 전원생활의 단순함과 기쁨을 즐기는 선임 공작의 대사는 이를 잘 나타내준다.

“이리 오래도록 알고 지내게 되니 우리 삶이 더 달콤해지지 않았소,
옛날의 그 인위적인 광채보다? 이 수풀이
더 안전하지 않소, 시기심 가득한 궁전보다?”(2막 1장)

형에게 모든 재산을 빼앗기고 목숨까지 위협받는 올란도와, 프레데릭 공작에게 쫓겨난 선임 공작으로 나타나는 형제간의 배신과 적대감은 문명화된 삶이 타락한 주요 징표로 제시된다. 로잘린드의 낙관주의와 자크의 여성혐오적인 우울증은 극 내내 대조를 이루며, 광대의 해학을 통해 도회지=궁정 생활이 풍자된다.

희극 속에서 심화되고 현대화한 세상 혐오
로잘린드가 셰익스피어 작품에서 주역을 맡은 드믄 경우 중 하나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을 대로 하시든지>는 사랑에 빠진 남과 여 사이는 물론, 도회지(궁정)풍과 농촌풍 사이, 농촌과 이상향 사이, 우울한 염세 철학과 심오한 광대 해학 사이, 운문과 산문 사이, 현실과 연극 사이, 근대와 전원풍 사이, 그리고 걸작과 평균작 사이 넋을 놓는 듯한 방식으로 그 사이를 아우르는, 그리하여 사이의 좌우를 한없이 넓혀 가(도 좋다)는 의미의 ‘좋을 대로 하시든지’ 같으다.
-역자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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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셰익스피어는 1564년 잉글랜드 중부의 부유한 상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라틴어를 중심으로 한 기본적 고전 교육을 받았으나 가세가 기울자 학업을 중단하고 런던으로 가 배우이자 시인, 극작가로 활동하였다. 1616년 사망할 때까지 《한여름 밤의 꿈》《십이야》《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 등의 희극, 《햄릿》《오셀로》《리어 왕》《맥베스》 등의 비극, 헨리 4세, 5세, 리처드 3세 등 영국 역사를 주제로 한 역사극과 《안토니오와 클레오파트라》《줄리어스 시저》 등 그리스 로마 시대를 주제로 한 사극, 소네트 등 4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당대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19세기와 20세기를 거치며 ‘고전의 살아 있는 모델’, ‘인류의 보편적 문화적 성취’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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