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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포 아이들

고래포 아이들

  • 박남희
  • |
  • 아이앤북
  • |
  • 2015-11-25 출간
  • |
  • 184페이지
  • |
  • ISBN 979115792037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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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뱃고동 소리
2. 귀신고래의 눈물
3. 상득이 형
4. 특별한 낚시
5. 웅이의 꿈
6. 뒤늦은 후회
7. 핏빛 새벽 바다
8. 갯바위의 아기고래
9. 용왕굿
10.불안한 비밀
11.사라진 분이 누나
12.하얀 바닷길

도서소개

『고래포 아이들』은 일제강점기 고래포 마을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우연히 아기고래를 발견한 분이 누나와 웅이는 아기고래를 먼 바다로 보내 살려야겠다고 생각한다. 엄마고래를 잃은 아기고래는 분이 누나에게는 어릴 적 자신을 바다에서 구해준 귀신고래를 생각하게 했기 때문이다. 아기고래를 지키려고 하는 마음은 기득이와 다시 우정을 싹트게 하고 일본인 조합장의 딸인 유키코와도 선입견 없는 동무가 되게 해준다. 하지만 분이는 돈을 벌수 있다는 꼬임에 빠져 어디론가 가게 되는데….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뽑은 2015 우수출판콘텐츠 작품

출판사 서평
일제 강점기 일본이 저지른 만행은 지금까지 우리의 정서와 문화, 사회 곳곳의 현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계 귀신고래의 멸종도 일제 강점기 일본의 만행 중 하나이다. 1912년 미국의 탐험가 앤드루스는 귀신고래 중 한국의 동해를 꼭 지나가는 고래를 보고 ‘한국계 귀신고래’라 명명하고 학계에 보고했다. 그 당시 우리나라의 동해와 남해에는 귀신고래뿐 아니라 향고래와 범고래 등이 많이 살았다.
그런데 일제 강점기 일본 포경선들이 대거 우리 바다에 들어와 고래를 잡기 시작하면서 급속도로 고래는 줄어들었고 광복이 되기 몇 해 전부터는 거의 고래를 잡을 수 없게 되었다.
지금은 1964년을 끝으로 우리 바다 어디에도 귀신고래는 나타나지 않아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멕시코만 등에서 귀신고래가 가끔 나타나고 있지만 ‘한국계 귀신고래’는 여전히 우리 바다에는 보이지 않는다.
일제 강점기 동안 일본 정부는 위안부, 생체실험, 창씨개명, 우리말과 글 없애기, 역사 왜곡하기 등 수많은 범죄를 저질렀고 우리의 생태계에도 돌이킬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제대로 된 역사의식을 갖고 일본과 새로운 관계를 맺기가길 바란다. 또한 하루빨리 한국계 귀신고래가 우리 바다에 나타나기를 간절히 바란다.

줄거리
일제강점기 고래포 어민들은 고래가 점점 줄어드는 것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마침 고래포에서는 경성고보를 다니다 온 상득이가 귀신고래가 우리 바다에 얼마나 귀한 존재인가를 알려준다. 어부들은 단순히 먹고살기 위해 또 어쩔 수 없이 잡았던 고래가 우리 바다의 상징이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고 고래를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또한 일본어 시험에 100점 맞은 것을 자랑으로 여기던 웅이에게 기득이와 상득이 형은 ‘우리의 것’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느끼게 해준다. 차츰 웅이도 ‘우리 것’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연히 아기고래를 발견한 분이 누나와 웅이는 아기고래를 먼 바다로 보내 살려야겠다고 생각한다. 엄마고래를 잃은 아기고래는 분이 누나에게는 어릴 적 자신을 바다에서 구해준 귀신고래를 생각하게 했기 때문이다. 아기고래를 지키려고 하는 마음은 기득이와 다시 우정을 싹트게 하고 일본인 조합장의 딸인 유키코와도 선입견 없는 동무가 되게 해준다. 하지만 분이는 돈을 벌수 있다는 꼬임에 빠져 어디론가 가게 된다.
누나가 끌려가게 된 것이 자신의 탓인 것 같은 웅이는 누나가 지키고자 했던 아기고래를 지키는 것이 누나를 돌아오게 하는 것이라 믿고 아기고래를 지켜내기 위해 애쓴다. 유키코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던 기득이는 아기고래를 지키려고 하는 유키코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진정한 친구로 받아들인다. 웅이와 기득이, 유키코는 힘을 합쳐 아기고래를 먼 바다로 보내준다.

《고래포 아이들》은 울산 장생포를 배경으로 한 동화이므로 장생포 고래박물관과 고래 문화 마을을 다녀오면 우리나라 고래잡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고래잡이는 선사시대부터 이어온 울산의 오랜 전통산업이다.
울산의 근대 포경의 시작은 지금으로부터 100여년 전인 1899년 러시아가 태평양 연안에서 잡은 고래를 해체하는 포경기지로 울산의 장생포를 지정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고래잡이가 시작되었다. 일제 시대에는 일본 포경회사들이 고래를 잡아 왔으나, 해방 후 조선 포경주식회사가 최초 설립되면서 우리의 손(힘)으로 고래를 잡기 시작하게 되었다.
고래의 포획은 5월부터 12월까지는 동해의 가원도 묵호, 북변 근해를 주 어장으로 하였고, 12월부터 4월까지는 서해의 어청도 근해를 주 어장으로 하여 포경활동을 하였다.
1985년 당시까지 포경선이 잡은 고래의 수는 연평균 900마리였고 주로 밍크고래를 잡았다.
그러나 1982년 7월 국제포경위원회[IWC]제34차 총회에서 고래 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상업 포경을 전면 금지하는 의안이 가결되어 1986년부터 포경이 금지됨에 따라 우리나라 유일의 장생포에서도 고래잡이를 할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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