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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실천철학

칸트 실천철학

  • 김종국
  • |
  • 서광사
  • |
  • 2013-05-20 출간
  • |
  • 286페이지
  • |
  • 153 X 224 X 20 mm /440g
  • |
  • ISBN 978893062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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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오늘날의 실천철학적 논쟁에서도 칸트가 여전히 중요한 한 축을 이룰 수 있을까, 즉 우리 시대의 실천철학적 문제들에 대처하는 유력한 한 해법을 칸트의 기획이 제시할 수 있을까?” 철학서적 전문출판 서광사의 신간 『논쟁을 통해 본 칸트 실천철학』은 이런 철학적 쟁점을 파고든 치열한 연구결과가 담긴 책이다. 경인교육대 윤리교육과 김종국 교수가 그동안 학술지에 발표해 온 논문 13편을 다시 검토하고 정교하게 다듬어 펴낸 것으로, 칸트의 법철학, 정치철학, 교육철학, 역사철학, 종교철학을 총체적으로 아우르는 본격 연구서이다.

저자는 칸트 철학의 방식과 내용의 특징을 ‘하늘에도 땅에도 기대지 않고’라는 말로 집약하며 이 책에서 특유의 빛나는 철학적 성찰과 사유를 깊이를 보여 주고 있다. 칸트 실천철학의 ‘현재성’을 논쟁을 통하여 부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책은 공리주의자인 벤담, 헤어, 밀 그리고 헤겔, 마르크스, 요나스와 같은 철학자들과 칸트 사이에 펼쳐진 논쟁과 대화에 천착함으로써, 칸트의 입장이 각 대화 상대자들과 어떤 점에서 같고 어떤 점에서 구별되는지 명확히 밝힌다.

본문은 모두 5부 1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와 2부에서는 ‘이성에 의한 이성비판’이라는 칸트적 방법과 내용이 그의 철학적 윤리학에서 ‘자율적 인격’ 개념으로 귀결된다는 것을 공리주의와 대비함으로써 드러낸다. 3부와 4부에서는 칸트의 철학적 윤리학이 그의 법 · 정치관, 역사관 그리고 교육관에 어떤 방식으로 관철되는지 살펴본다. 특히, ‘평화의 실현 가능성’과 관련한 칸트와 헤겔의 논쟁 및 ‘유토피아’와 관련한 칸트와 마르크스의 논쟁을 다루는 4부에서는 칸트 기획의 장점이 부각된다. 마지막 5부에서는 칸트 도덕철학의 종교철학적 함의를 다룬다. 도덕과 종교의 관계, 진보의 문제를 진단하는 칸트적 통찰이 오늘날의 실천철학에서도 여전히 유지, 발전되고 있음을 확인한다.

이 책은 칸트와 경합하는 철학자들의 논쟁을 통해 칸트의 ‘자율, 인권, 평화, 진보’ 개념이 우리 시대의 법, 정치, 교육, 역사, 종교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음을 훌륭하게 통찰해 낸다. 그중에서도 칸트의 『영구 평화론』에 대한 헤겔의 비판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칸트와 헤겔의 국제 관계론의 차이를 정리하고 이를 평가한 부분과, 칸트 말년의 역사철학 저술인 『학부들의 전쟁』에 나타난 칸트적 유토피아의 특성을 고찰하는 부분에 특별히 더 주목하고 공감하게 되는 이유는 오늘날 우리 사회가 처한 현실문제에 시사하는 바가 크기 때문일 것이다.

목차

머리말│5

제1부 현대성과 칸트의 철학적 윤리학
1장 보편주의 윤리학에서 개인과 사회: 칸트와 밀의 경우│19
2장 공적 쾌락과 사적 금욕: 벤담과 칸트에서‘금욕’의 문제│37
3장 평화의 도덕: 칸트 실천철학에 대한 목적론적 독해│51

제2부 칸트와 공리주의
4장 칸트 대 공리주의│61
5장 보편주의 윤리학에서 황금률 논쟁: 칸트와 헤어│83

제3부 칸트에서 도덕과 법 그리고 교육
6장 『도덕 형이상학』에 대한 사회 윤리적 독해│107
7장 ‘인류의 권리’와 거짓말: 진실성의 의무에 대한 칸트의 계약론적 정당화│127
8장 이성에 의한, 자연을 통한 평화: 칸트의 평화 개념│145
9장 자유의 강제:『교육학강의』에 대한 실천철학적 독해│163

제4부 칸트적 평화(pax kantiana)와 헤겔 그리고 마르크스
10장 ‘영구 평화’ 대 ‘힘들의 유희’: 칸트와 헤겔의 국제 관계론│185
11장 칸트에서 유토피아와 진보: 칸트와 마르크스│207

제5부 칸트에서 도덕과 종교
12장 악의 기원: 칸트와 요나스의 주장을 중심으로│227
13장 신이 떠난 세계의 도덕성: 신정론에 대한 칸트와 요나스의 입장을 중심으로│245

참고문헌│269
찾아보기│279

저자소개

저자 김종국은 고려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독일 튀빙겐 대학교에서 포스트닥으로, 고려대학교에서 연구 교수로 일했다. 현재 경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이다. 주요 논저로는 『책임인가 자율인가? H. 요나스 對 I. 칸트』, 「기술공학 시대는 새로운 형이상학을 요구하는가?」, 「생태 윤리와 공적 책임」, “Golden Rule in Eastern Philosophy”, “Kants Lugenverbot in sozialethischer Perspektive”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윤리학 사전』(공역), 『물질, 정신, 창조 - 우주의 기원과 진화에 관한 철학적 성찰』(공역)이 있다.

도서소개

논쟁을 통해 본 『칸트 실천철학』. 칸트 실천철학의 현재성을 논쟁을 통해 부각시키는 책이다. 우리 시대의 법, 정치, 교육, 역사, 종교의 문제들에 대처하는 유력한 해법을 칸트의 기획이 제시할 수 있을 것인지 살펴보며 자유, 인권, 평화, 진보라는 답을 내놓고 있는 칸트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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