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되어야 하는 역사, 그 속에 놓여 있었던 사람들!
이규정 현장취재 장편소설 『사할린』 제2권.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와 상처, 그 속에서 삶을 일궈가는 사람들에 주목해온 저자의 이 소설은 1996년 출간된 《먼 땅 가까운 하늘》을 새롭게 편집하여 선보이는 것이다. 러시아 사할린 동포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최숙경과 이문근 부부의 생이별을 중심 갈등 구조로 삼아 사할린에 강제 징용된 동포들의 삶을 보여준다. 1930년대, 사할린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의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해 사할린 현지를 방문하는 1990년대 초반까지를 시간적 배경으로 경남 함안, 북한, 일본, 러시아 등을 오가며 한국 근현대사의 굴곡진 여정을 웅장하게 담고 있다.
▶ 『사할린. 2』북트레일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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