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축사

풍류정신으로 읽는 전라권의 문화전통ㅣ최영성
- 전주와 정읍을 중심으로
백운 경한의 조사선 인식ㅣ조영미
불우현 정극인의 삶, 문학, 사상ㅣ허정주
고현향약 사상과 전통의 현대적 계승ㅣ이춘구
-정읍시 마을공동체 육성을 위하여
송세림의 인생과 문학ㅣ유종국
이항의 태극론· 이기론과 그 사상자적 의의ㅣ손흥철
일재 이항의 한시문학과 사상ㅣ황수정
일재 이항의 철학과 사상ㅣ유지웅
-사단칠정에 관하여
권극중과 정읍의 신선사상에 대한 맥락적 고찰ㅣ김성환
- 지상의 유토피아를 향한 천년의 꿈
전봉준의 혁명의식과 사상ㅣ조광한
국문학자가 보노 증산 강일순의 사상ㅣ김익두
양재 권순명의 『대학』 명덕설ㅣ박순철

예로부터 정읍은 ‘우주의 배꼽’이라고 하였다. ‘만국활계남조선’ 곧 온 세상을 살리는 새 삶의 계책이 우리나라 남쪽에서 나오며, 그 남조선의 중심이 정읍井邑이라고도 한다. 정읍은 예로부터 신비의 땅, 태극과 음양오행이 두루 갖추어진 생명 조화의 땅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그러한지, 이곳에는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주요 사상들이 모여들어 다양한 사상의 샘줄기들을 이루어 왔다. 정읍사상은 부단히 역동적으로 다양하게 변화하면서, 한국－아시아－전세계의 새로운 사상적 비전을 제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