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길이 고운 절집

길이 고운 절집

  • 한선영
  • |
  • 민속원
  • |
  • 2014-04-05 출간
  • |
  • 448페이지
  • |
  • 174 X 225 X 30 mm
  • |
  • ISBN 9788928505982
판매가

25,000원

즉시할인가

24,75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4,7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길치 여행작가인 한선영이 걷기 좋은 길이 있는 절집을 찾아 걷고, 헤매고, 생각한 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그려내었다. 문화재청 헤리티지채널 사진작가이기도 한 저자는 3년 동안 전국의 절집을 구석구석 찾아 헤매고, 그 중 길이 고운 절집 24곳을 추려 책에 담았다. 사람치, 마음치인 저자는 사람에 지치고, 마음이 힘들 때면 절집을 찾는다며, 이 책을 통해 ‘생각’을 내려놓고 ‘마음’을 만나는 시간을 이야기하고 있다.

같은 절집을 몇 번씩 찾아 밤을 새우고 했던 저자의 열정은 국내 최초로 촬영한 내소사 꽃살문 그림자의 사진에서 절정을 이룬다. 모두가 바깥의 꽃살문에 치중할 때, 안쪽의 그림자에까지 눈을 돌린 저자는 ‘꽃살문으로 장엄한 반야용선’의 의미를 꽃살문의 꽃 그림자 사진으로 정확하게 짚어내었다. 또한 저자는 운주사의 별 사진을 통해 운주사의 신비로운 매력을 한껏 보여주기도 한다.

스스로를 ‘길치면서 대책없이 긍정적’이라고 하는 저자는 가끔씩 길을 잃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한다. 길치여서 더 많이 헤매고, 더 많이 걷고, 더 많이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길은 잃더라도 내 자신을 잃지만 않는다면, 길은 어디로든 이어진다”는 저자의 말이 마음의 길을 찾는 이들에게 작지만 큰 울림을 준다.

목차

머리말

Ⅰ나부끼는 꽃잎에 마음은 흔들리는데
01. 문경 김룡사 ― 계속 더 뻔뻔해지세요
02. 함안 장춘사 ― 복사꽃 흐르는 물에 아득히 가버리니 인간세상이 아니로다
03. 서산 천장사 ― 하늘이 숨긴 절에서 나를 향해 활시위를 당기다
04. 아산 봉곡사 ― 회색빛 잡념은 초록빛 솔숲이 거둬가고
05. 서산 개심사 ― 숲의 나무들이 오롯이 걸어와 기둥이 되었네
06. 순천 선암사 ― 선암매가 지입으로 하넌 말이

Ⅱ먼지 낀 이 마음을 무엇으로 씻어낼꼬
07. 화순 운주사 ― 이불 대신 별을 덮고 장좌불와에 들다
08. 경주 백률사 ― 땅속에서 염불소리 들린 곳에 부처님이 계시더라
09. 안동 봉서사 ― 허공에 걸린 액자는 제 스스로 풍경을 바꿔 걸고
10. 강진 백련사 ― 슬픈 마음이 오갈 데 없어 나만 찾기 때문인가
11. 하동 쌍계사 ― 눈 속에서 칡꽃이 피어난 자리에 물소리가 맑더라
12. 공주 마곡사 ― 안개 속의 다리를 건너 극락을 만나다

Ⅲ유리로 된 땅에 맑은 바람 불어오니
13. 부안 내소사 ― 그림자에 꽃이 피니 반야용선에 꽃비가 내리더라
14. 영주 부석사 ― 그 곳에 가기 위해 가는 어리석음
15. 고창 선운사 ― 유리로 된 땅에 물고기는 승천을 하고
16. 부여 무량사 ― 무심한 풍경이 마음속에 가만히 들어와 눕네
17. 평창 상원사 ― 고양이에게 소원을 빌다
18. 완주 화암사 ― 바위 위에 피어난 겨울 연꽃

Ⅳ길은 끝나는 곳에서 다시 시작되리라
19. 울진 불영사 ― 거북이가 대웅전을 등에 업은 까닭은
20. 의성 고운사 ― 외로움도 곱게 물이 드는 길
21. 대구 중암암/묘봉암 ― 돌구멍 절과 돌 낀 절
22. 장성 백양사 ― 물가를 걷는 그대, 참 몸은 누구이고 그림자는 또 누구인가
23. 여주 신륵사 ― 구름 속 노닐던 용이 대리석 탑 속에 머물러 있네
24. 괴산 각연사 ― 길을 잃고 나를 얻다


참고문헌

저자소개

저자 한선영은 길치 여행작가. 문화재청 헤리티지채널 사진작가. 대학과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대우건설 기획실에서 열심히 숫자를 다뤘다. 이후 월간 여행지 기자를 거쳐 현재 프리랜서 여행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무엇이든 배우기를 좋아하는 호모 스투디오수스(Homo Studiosus)여서 항상 뭔가 배울 궁리를 하며 지낸다. 사람치, 마음치여서 상처도 잘 받지만, 길치인 덕분에 더 많이 걷고, 보고, 생각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할 만큼 대책 없이 긍정적이다. 길을 헤매는 것이 일상이지만 ‘길은 어디로든 이어진다’는 생각에 오늘도 길 위에서 헤매는 중이다.

도서소개

[길이 고운 절집]은 길치 여행작가인 저자가 걷기 좋은 절이 있는 24곳을 찾아 걷고, 헤매고 생각한 것들을 글과 사진으로 담은 책이다. 운주사의 별 사진을 통해 운주사의 신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국내 최초로 촬영한 내소사 꽃살문 그림자 사진을 수록하였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