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두기
가례증해 권2
통례2
심의제도
옷감으로 희고 가는 베를 쓰며 자는 지척을 사용한다
윗옷은 전체가 네 폭인데, 그 길이는 옆구리를 지나고, 아래로 치마에 붙인다
치마는 12폭을 서로 나뉘도록 재단하여 위로 위옷에 붙이며, 그 길이는 복사뼈에 닿게 한다
둥근 소매
방령
곡거
검은 가선
큰 띠
치포관
복건
흑리
사마씨거가잡의
가례증해 권3
관례
관
남자 나이 15세부터 20게가지 모둔 관례를 치를 수 있다
반드시 부모에게 기년 이상의 상이 없어야 비로소 행할 수 있다
3일 전에 주인이 사당에 아뢴다
빈을 청한다
하루 전에 숙빈한다
진설한다
그 이튿날 일찍 일어나 관과 의복을 진설한다
주인 이하는 차례로 선다
빈이 도착하면 주인은 맞이하여 들어가 당에 오른다
빈이 읍하여 장관자가 자리에 나아가면 치포관과 복건을 씌우며, 관자는 방으로 가서 심의를 입고 흑리를 신고 나온다
재가에 모자를 쓰고 조삼을 입고, 혁대를 하고, 가죽신을 신는다
삼가에 복두를 쓰고, 공복을 입고, 혁대를 두르고, 가죽인을 신고, 홀을 든다. 또는 난삼을 입고, 가죽신을 신는다
이에 초례한다
빈은 관자에게 자를 일러준다
나가서 막차로 간다
주인은 관자를 데리고 사당에 알현한다
관자는 존장을 뵙는다
이에 예빈한다
관자는 그대로 나가서 향선생과 아버지의 집우를 뵙는다
계례
여자는 시집가기를 허락하면 계례를 한다
어머니가 주부가 된다
사흘 전에 계빈하고, 하루 전에 숙빈한다
진설한다
그날 아침 옷을 진설한다
차례대로 선다
빈이 도착하면 주부는 맞이하여 들어와 당에 오른다
빈이 장계자를 위해 관계를 씌우면, 계자는 방으로 가서 배자를 입는다
이에 초례한다
자를 일러준다
이에 예빈하는데, 모두 관례의 의식과 같다
가례증해
혼례
의혼
남자는 16세에서 30세 사이에 장가들고, 여자는 14세에서 20세 사이에 시집간다
자신과 혼사를 주관하는 자에게 기년 이상의 상이 없어야만 혼인할 수 있다
반드시 먼저 중매자가 왕래하면서 말을 통하게 하고, 여자집에서 허락하기를 기다린 뒤에 납채를 한다
납채
주인이 서찰을 갖춘다
일찍 일어나 서찰을 받들어 사당에 고한다
이에 자제를 사자로 삼아 여자집에 가게한다. 여자집의 주인은 나와서 사자를 본다
그대로 서신을 받들어 사당에 고한다
나와서 답장을 사자에게 주고 그대로 예우한다
사자가 복명하면 신랑집에서는 다시 사당에 고한다
납폐
납폐한다
서찰을 갖추어 사자를 보내어 여자집에 가도록 하고, 여자집에서는 서찰을 받고 복서를 주고 나서 빈을 대접하며, 사자는 돌아와 복명한다
친영
하루 전날 여자집에서 사람을 시켜 신랑 방에 펼쳐서 늘어놓는다
그날 날이 밝으면 신랑집에서 실안에 자리를 마련한다
신부집에서 밖에 임시 거처를 마련한다
저물기 시작할 때 신랑은 성대한 복장을 차려입는다
주인이 사당에 고한다
그대로 그 아들에게 초례하여 친영을 명한다
신랑은 나가서 말을 탄다
여자집에 이르면 임시 거처에서 기다린다
여자집 주인은 사당에 고한다
그대로 그 딸에게 초례하고 명한다
주인은 나가서 신랑을 맞이하고, 신랑은 들어와 전안례를 행한다
보모가 신부를 받들어 나와 수레에 앞장선다
신랑집에 도착하면 신부를 인도하여 들어간다
신랑과 신부는 교배례를 한다
자리에 가서 음식을 먹고, 마치면 신랑은 나간다
다시 들어가 옷을 벗고, 촛불을 내간다
주인이 빈을 접대한다
부현구고
다음날 일찍 일어나 신부가 시부모를 뵙는다
시부모가 대접한다
신부가 여러 어른을 뵙는다
총부라면 시부모에게 음식을 대접한다
시부모가 잔치를 베푼다
묘현
사흘째 되는 날 주인은 신부를 데리고 사당에 알현한다
서견부지부모
다음날 신랑은 가서 신부의 부모를 뵙는다
다음으로 신부 일가의 여러 친족을 뵙는다
신부집에서는 신랑을 평상시의 의식대로 대접한다
가례증해 영인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