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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중국갈래

이래도 중국갈래

  • 차한필
  • |
  • 청년정신
  • |
  • 2007-12-15 출간
  • |
  • 235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586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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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중국, 중국인 하면 가장 떠오르는 이미지는? 넓은 땅, 셀 수 없이 많은 사람, 만리장성, 한자, 유교문화, 2008베이징올림픽, 2010상하이엑스, 여기에 만만디(천천히), 관시(관계), 짝퉁 천국, 지저분한 화장실…. 과연 이게 다일까? 이것만으로 중국의 진짜 모습을 제대로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가까운 나라 중국의 진짜 모습이다. 편견 없이 화장 지운 맨얼굴의 중국 이야기다. 동포 사회의 일원으로 살면서 부딪쳤던 많은 한국 동포(한국인)와 중국 동포(조선족), 열차나 버스, 택시에서 만난 중국인, 중국 전역을 여행하며 경험한 황당한 사건들, 이 속에서 저자는 감춰진 진짜 중국의 모습을 보았다.
경제대국 중국을 새로운 삶의 터전, 기회의 땅이라 여기며 지금도 수많은 한국인 사업가와 유학생들이 중국 땅을 밟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값싸고 풍부한 노동력을 찾아 중국으로 공장을 옮긴 한국 기업들, 중국 대학 졸업장만 따면 ‘만사 OK’라고 생각하는 유학생들, 과연 그들은 중국을 제대로 알고나 간 걸까?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라고 만만하게 보고 무작정 중국행 비행기나 배에 몸을 실은 건 아니었을까? 지금쯤 그들은 비싼 수업료 내고 중국을 알아가고 있을 것이다. 아니면 상대 못할 나라라고 욕하면서 돌아왔을 테고.

지금 이 순간도 중국은 우리에게 어서 오라고 손짓하고 있다.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가 판치는 세상에서 ‘차이나 프리(China Free)’를 외친들, 귀담아 듣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보다는 중국, 중국인을 속속들이 이해하는 길을 택하는 게 오히려 현명하다. 중국, 중국인을 상대하려면 적어도 그들의 참모습 정도는 제대로 알아야 하니까. 적어도 손해 보지 않고 중국에서 살아남으려면 말이다.


무작정 가고 보는 중국, 이것만은 알고 가자!

? 예의 없는 중국인들
중국인에게 양보란 없다. 양보는 고사하고 배려도 없다. 아니 배려를 떠나 예의가 없다. 사실은 예의가 없다기보다 수치심이 없다고 말하는 게 더 맞다. 그래서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 대하면 항상 당황스런 상황을 맞게 된다. 손해 보기 십상이다. 그러면 기분이 나빠진다. 그래서 중국을 욕한다. 하지만 미리 알면 당하지 않고, 욕하지 않을 수 있다.

? 비명횡사 한국 동포
중국인들은 대체로 남의 사정을 봐주는 일 때문에 자신이 조금이라도 수고하거나 손해 보는 일은 거의 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옆에서 사람이 죽어가도 모른 체한다. 신고조차도 하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다른 사람의 곤란한 처지를 이용해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면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고 최대한 활용한다. 그래서 중국은 아직 외국인이 자유스럽게 활보하기엔 위험한 곳이다.

? 진퇴양난 한국 기업
올라가는 임금 부담과 노동력 확보라는 이중고를 안고 있는 중국 진출 한국 기업들. 싹 바뀐 노동법과 복잡한 세무 제도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결국 손해 보고 철수해야 하는 일이 벌어진다. 한-중 수교가 15년을 지난 만큼 이제 중국에 진출하려는 기업은 이전의 무작정 진출에서 벗어나, 중국의 법과 제도, 관습 모두를 제대로 알고 가야 한다. 철저하게 준비해서 가야만 실패를 줄일 수 있다.

? 믿지 못할 동포 사회
중국 각 지역에서 만난 한국 동포들은 한국인회 등 동포단체들과 한국대사관, 총영사관 같은 정부기관에 대한 불평불만을 거침없이 마구 쏟아내고 있다. 이런 불신 속에 살아가는 한국 동포로서는 사실 믿고 기댈 곳이 자기 자신밖에 없다. 게다가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도와야 할 한국 동포와 중국 동포 사이도 좋지 않다. 서로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만큼 서로를 욕할 일도 많다. 그래서 바람 잘 날 없다.

? 빈털터리 자영업자
철저한 준비 없이 몇몇 성공한 한국 동포 이야기만을 듣고 중국에 건너갔다가 채 1, 2년을 버티지 못하고 사업을 접거나 남에게 넘기는 사례가 적지 않다. 게다가 갈수록 강화되는 중국 정부의 불법영업 단속은 가뜩이나 힘든 한국 자영업자들의 목을 옥죄고 있다. 단속에 걸리면 항의 한 번 제대로 못하고 빈털터리로 쫓겨날 수 있는 나라가 바로 중국이다. 전 재산을 잃고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로 전락하는 일도 흔하다.

? 후회막심 중국 유학
최근 중국 유학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지만, 사실 자세히 알아보고 면밀히 따져보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이 더 크다. 힘들게 딴 중국 대학이나 중의대 졸업장이 한국에서 써먹을 수 없는, 무용지물인 경우가 허다하다. 그뿐인가? 술과 담배, 심지어는 유흥업소 출입도 전혀 문제 삼지 않는 중국 학교는 ‘나 홀로’ 조기유학 온 어린 학생들을 단속하고 보호하지 않는다. 부모가 보살펴 주지 않아도, 선생이 제대로 안 챙겨 줘도 스스로 알아서 올바로 생활하고 공부할 수 있는 아이면 괜찮다. 그게 아니라면 무작정 가는 조기유학은 안 가느니만 못하다.

목차

1장 _ 예의 없는 공자의 나라
웃기지도 않은 ‘엉덩이 싸움’ 한판
절도범으로 변한 무서운 ‘이웃’
정나미 떨어지는 ‘거드름’과 ‘표리부동’
무책임한 중국 관료의 ‘큰소리’
외국인은 일단 ‘불법체류자’
‘고무줄’ 장사꾼에 놀아난 한국 관광객
‘쓴 커피’ 한 잔과 떼인 거스름
도무지 적응 안 되는 ‘화장실 문화’

2장 _ 목숨 걸고 사는 무법천지
죽어서도 보호받지 못한 신변
생명의 위협이 상존하는 치안 사각지대
‘비명횡사’ 하는 한국 동포들
공룡박사의 ‘잃어버린 꿈’

3장 _ 서비스 제로, 막가는 교통수단
이 ‘죽일 놈’의 택시기사(1) - 관광객 울리는 택시기사의 횡포
이 ‘죽일 놈’의 택시기사(2) - 정말 피해야 할 총알택시
불법투성이 제멋대로 시외버스
수치심도 없는 열차 안 사람들

4장 _ 대박 쫓다 쪽박 찬 한국 기업
중국 진출 기업의 고민(1) - 철수해야 하나, 커져 가는 고민
중국 진출 기업의 고민(2) - 싹 바뀐 노동법과 세금 폭탄
중국 진출 기업의 고민(3) - 진짜 같은 가짜가 판치는 짝퉁 천국
중국 진출 기업의 고민(4) - 욕하면서도 서로 찾는 묘한 동포 관계
바람 잘 날 없는 ‘재중 한국인회’
오도 가도 못하는 한국 자영업자들
백두산에서 쫓겨나는 한국 호텔

5장 _ 독 품은 달콤한 유혹, 중국 유학
위험천만! 중국 유학(1) - 실패율 높은 ‘나 홀로’ 조기유학
후회막심! 중국 유학(2) - 써먹을 데 없는 중국 대학 졸업장
진퇴양난! 중국 유학(3) - 한의사 꿈 접은 중의대 졸업생
도피수단! 중국 유학(4) - 공부는 뒷전, 무늬만 유학생

저자소개

차한필

《한겨레신문》 기자. 대구에서 태어나 계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문리대 사회계열에 입학했다. 1979년 전투경찰로 입대해 전남 영광, 고흥, 여수에서 지내며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을 지켜봤다. 경북대 도서관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 대학원에 들어가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다(1990년).

노동부 산하 직업훈련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1988년 《한겨레신문》 창간 때 동참했다. 1994년부터 인천대학 강사, 숭의여대 강사 및 겸임교수를 지냈다. 2004년 한국기자협회 추천으로 중국 길림성(지린성) 연길에 있는 연변과학기술대학에서 중국어 연수와 최고경영자과정을 마친 뒤, 2005년 흑룡강성(헤이룽장성) 하얼빈에 있는 동포 신문인 《흑룡강신문》에 초빙돼 논설위원 및 고문을 맡아 신문 편집과 제작을 도왔다.

중국 전역에 진출한 동포사회에 대한 관심으로 중국 최남단(하이난성 싼야)에서 최북단(흑룡강성 막하)까지, 동포들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을 찾아 기획취재에 나섰다. 중국 전역에서 살아가는 한국 동포와 중국 동포들을 만나 그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들의 삶과 애환을 돌아보고 느낀 점을 묶어 2006년엔 《중국 속에 일떠서는 한민족》이란 책을 펴냈다.

아울러 중국의 유명 관광지와 중국 최동단(연변자치주 훈춘 방천)에서 최서단(신장웨이우얼자치구 카스)까지 여행하고, 고구려?발해 등 민족의 역사 현장과 두만강변 북한지역을 탐방하였다. 그동안 20여 차례 중국을 오가며 조금씩 알게 된 중국의 모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가까이서 부딪히며 들여다본 중국은 놀라운 일, 믿기지 않는 일투성이였다. 이웃 나라 중국에 대해 너무 모르는 게 많았다. 그래서 중국에 가더라도 알고나 가자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 “이래도 중국 갈래?” 하면서. 이 책은 중국에서 갑작스럽게 당황하거나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당신을 도와주는 안내서 구실을 톡톡히 할 것이다.

도서소개

“참 알다가도 모를 나라, 중국!”

한겨레신문 차한필 기자가 직접 경험한 중국 사회의 적나라한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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