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꽃심

꽃심

  • 김연수
  • |
  • 마음의숲
  • |
  • 2011-07-15 출간
  • |
  • 168페이지
  • |
  • 145 X 196 X 20 mm /270g
  • |
  • ISBN 9788992783484
판매가

10,800원

즉시할인가

9,72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7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수녀 시인에서 목사의 아내로 그리고 또 영성지도자로서의 삶을 살아온 김연수 시인이 30년 동안 쓴 치열해서 아름다운 시! 꽃처럼 아름다워서 눈물겨운 시들이 한 권의 책《꽃心》으로 묶여 세상에 나왔다. 《꽃心》은 인간의 고결한 영혼과 정신을 다룬 이야기다. 시인은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이 세상을 ‘꽃心’으로 바라보면 아픔도 향기가 되고 슬픔도 빛나는 보석이 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꽃의 마음’이란 꽃이 비바람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피워내는 것처럼 시련 속에도 고운 마음과 정신을 피워내는 것이라고.

꽃을 여리게 보지 말라.
그 꽃을 피우기 위해 단단하고 두꺼운 껍질을 찢고 나왔을 터이니.
《꽃心》은 김연수 시인이 가진 시혼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치열하게 살아온 만큼 열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시, 꽃처럼 아름다워서 눈물겨운 시! 《꽃心》은 저 높은 절대고독의 빛나는 영혼을 지향한다.

보석을 깎아내듯 거르고 다듬고 정제시킨 그의 시어들은 그래서 쉽게 읽히지 않는다. 그러나 그 짧은 행간과 여백에 담긴 여운들은 마치 한 방울의 향수가 오래남고 멀리 가듯이 읽는 이의 마음에 향기로 묻어나고 꽃으로 피어난다.

살아가는 동안 부딪히는 고난과 아픔마저도 새 생명의 맑은 향기로 승화시키는 글들로 가득한 《꽃心》은 슬픔도 아픔도 꽃의 마음으로 보면 꽃처럼 아름답게 온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작가의 한 마디
"아픔도 향기 되고, 슬픔도 보석이 되며, 간절한 그리움도 환한 빛깔로 하늘대고, 이루지 못한 꿈조차 찬란한 물결이 되는 꽃心으로 님들의 삶에 피어나길 소원합니다." - <시인의 말> 중에서

목차

1장 기다릴 그대 있어

그대가 내게로 오면
아득한 별에 꽃씨 묻으며
기다릴 그대 있어
해당화
꽃心
그대 가슴에서 꺾은 꽃가지
그대 내 안에 살아
내 영혼 깨우는 그대
끝없는 그리움으로 나를 흔드는 당신
너를 위하여
함께 있어도 그대가 그리운 슬픔
사랑은 존재를 흔드는 아픔이어도
그대 모습 내 가슴에 어리면
그대 사랑은
눈물로 지울 수 없는 얼굴
그대의 눈빛
넝쿨 장미
그대에게로 가는 외길
첫 번째 연가 1
첫 번째 연가 2
첫 번째 연가 3
첫 번째 연가 4
사랑의 신화

2장 꽃 피우는 일 하나로 목숨을 사르듯

그리움
물의 연가
꽃 피우는 일 하나로 목숨을 사르듯
봄꽃 사랑
지는 목련의 말씀
이 봄에는
수련
너를 위하여
민들레
가을 그리움
비 오는 날
들국화
그대 앞에
망초꽃
밤 시냇가에서
바람에게
목련이 이우는 뜨락에서
백장미
자연
포플러

3장 내 영혼의 젖은 뒷모습

충만
나에게 들려주는 말
내 영혼의 젖은 뒷모습
나를 찾아서
기도에서
출항
내 이름 부르는 낮은 목소리
귀를 열고
작은 자의 기도

그대 가슴을 돌아 흐르는 나의 눈물
여린 삶의 한 갈피에서
꿈길에 그리는 그림
시인의 기도
내 마음 속에
침묵을 위한 기도
고독
당신을 둘러싸고
겨울 기도
또 다른 불을 밝히며

4장 세월의 강가에 발을 멈추고

떠날 것은 떠나고 남는 건 남지만
눈 뜨고 보니

세월의 강가에 발을 멈추고
독백
신화 같은 달빛이
어느 아침의 소리
사랑을 위한 기도
가을의 고해
새해 아침의 기도
나의 기쁨
별빛에 새벽하늘 열려오고
그대 약속 별빛 되어
순결한 불씨로
등꽃
사랑의 신비로
내 안에 흐르는 강
가을 산에서

(시인의 말) 이 물길 흐르고 흘러

저자소개

저자 김연수 시인은 1951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쎈뽈여고와 수도여자사범대학(現세종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ST 수녀회에 입회 11년 동안 수도자로 살면서 1978년 《시문학》에 시가 추천 완료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1981년 수도복을 벗은 후, 1982년 밥 짓는 시인 최일도 목사와 결혼, 현재 다일영성 생활수련원 원장으로 시를 쓰면서 영성지도자의 삶을 살고 있다. 시집으로는 《숨어사는 신화》, 《그대가 내게로 오면》, 《아득한 별에 꽃씨 묻으며》 산문집 《사랑이 있어도 때로는 눈물겹다》등이 있다.

도서소개

김연수 시인의 꽃으로 쓴 시『꽃심』. 수녀 시인에서 목사의 아내로 그리고 영성지도자로서의 삶을 살아온 김연수 시인이 30년 동안 쓴 아름다운 시들을 모은 시집이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