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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파집 추파수간

추파집 추파수간

  • 추파 홍유
  • |
  • 동국대학교출판부
  • |
  • 2011-07-30 출간
  • |
  • 338페이지
  • |
  • 160 X 230 X 30 mm /690g
  • |
  • ISBN 9788978013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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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추파집」은 조선 후기 승려 추파 홍유의 문집이며, 「추파수간」은 문집을 엮을 때 제외했던 서간문을 모아 놓은 서간문집이다. 제목의 수간手柬은 친필 서신을 의미한다.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는 저자의 모습은, 불가뿐 아니라 유가의 학문에도 밝아서 유가 인물들과도 두루 시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유불을 대비하여 토론을 할 만한 경지에 이르렀던 학승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추파집」에 있는 유숙지의 발문에는, 유숙지가 유가의 ‘용庸’을 불가의 ‘환幻’에 대비하여 저자에게 질문하자, 저자는 불가의 ‘여如’를 유가의 ‘비費’, 즉 『중용』에서 말한 ‘비은費隱’에 대비하여 대답하였던 일화가 소개되어 있다.
저자의 편지 가운데 <규정소에 드림>은 화재로 소실된 경판의 중간重刊 문제를 논의하는 내용으로, 일반 역사 기록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저간의 사정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고, 저자가 불가의 일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동참하려 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주목되는 점은 제자나 스승에 대한 섭섭함과 원망을 적나라하게 표출할 만큼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순학 스님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는 제자에 대한 서운함을 은근히 내비치는 질책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제자 앞에서 최대한 감정을 억제하는 완곡한 표현임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원망과 화가 그대로 드러나는 글이어서, 불가의 문집에 실린 글로서는 이채로운 성격을 지닌다.
이밖에 집안 어른들로부터 환속을 요구받아 떠나는 어린 행자에 대한 근심어린 편지 등 조선 후기의 불교사 이면에 있는 다양한 인간적 면모가 두드러진다. 이런 편지글들은 일반적인 문집의 편집에서는 제외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여과 없이 모두 실려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특징이라 하겠다.

목차

한글본, 한국불교전서를 펴내며
추파집, 추파수간 해제
일러두기

추파집秋波集
추파집秋波集 서序

권1
추파집秋波集 총목차

칠언고시七言古詩
오언절구五言絶句
오언율시五言律詩
칠언절구七言絶句
칠언율시七言律詩

권2
편지書
서序
기記

권3
기記
잡저雜著
추파 대사秋波大師 영찬影贊
추파집秋波集 후서後敍



추파수간秋波手柬
추파수간秋波手柬 목차
편지書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추파 홍유의 성은 이李, 호는 추파秋波이다.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경기도 광주에서 출생하였다. 10세에 이미 수백 권의 책을 읽어 천재라고 일컬어졌으며, 19세에 방장산(지리산) 백련암에서 가사를 입었다. 처음에는 편양문파鞭羊門派 조관?冠에게 수업하였으며, 그 뒤 여러 사찰을 다니면서 선지식의 지도를 받았고, 나중에는 벽암문파에 속하는 성안性眼의 법을 이었다. 선종·교종에 모두 통했으나 만년에는 주로 염불에 귀의하여 후학을 가르쳤다. 유교에도 밝았으며, 빼어난 문장으로 이름을 얻었다. 경남 산청의 청암사淸巖寺 심적암深寂庵에서 입적한 후, 제자들이 영정을 심적암에 안치하고, 탑을 옥류동玉流洞에 건립하였다. 현재 산청 심적사에 있는 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88호로 지정되어 있다. 법맥은 선수善修―각성覺性―진언震言―정혜定慧―성안性眼―홍유로 이어진다. 제자로는 문연文演·천제天濟·관식慣拭 등이 있다. 저서로 『추파집秋波集』 3권과 편지글을 모은 『추파수간秋波手柬』 1권이 있다.

도서소개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이 역주한 「한글본 한국불교전서 - 조선」 제7권 『추파집ㆍ추파수간』. 이 시리즈는 1700년 역사를 지닌 한국불교사상의 요점을 담은 <한국불교전서>(전14권)를 역주한 것이다.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재발견함으로써 우리 시대에 새로운 호흡을 불어넣는 가치관을 세우는 데 바탕을 다져준다. 제7권에서는 조선 후기 승려 홍유의 시문집 <추파집>과 서간집 <추파수간>을 역주했다. 불가뿐 아니라, 유가의 학문에도 밝아서 유불을 대비하여 토론을 할 만한 조선 시대 뛰어난 학승을 만나게 된다. 조선 시대 불교계는 물론, 승려의 수행생활과 일상생활에 대한 연구에 도움을 건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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