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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계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계

  • 박흥수
  • |
  • 후마니타스
  • |
  • 2015-12-16 출간
  • |
  • 480페이지
  • |
  • ISBN 978896437242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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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어릴 적 영등포 기차역의 풍경

1부 철도의 기원을 찾아서
5천 년 전 피라미드 도로의 비밀
고대 그리스인의 철도 디올코스라인과 중세 오스트리아의 라이스추크 철도
로마의 위대한 길, 아피아 가도

2부 영국, 철도의 시대가 시작되다
증기기관차의 탄생
철도의 대성공과 운하의 몰락
세계 최초의 기관차 경주 대회: 디킨스와 마르크스의 가상 중계
난장판이 된 리버풀-맨체스터 철도 개통식
“조화할 수 있는 곳에서는 경쟁하지 않는다.”: 철도와 투기 열풍
아일랜드 이민자들, 영국을 철도의 나라로 만들다
영국 노동당의 탄생: 철도 파업과 손해배상 소송
프랑스혁명과 철도, 그리고 오르세 역

3부 철도가 바꾼 것들
철도가 바꾼 근대의 풍경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의 예술혼을 깨우다: 화가들의 눈에 비친 철도
시간의 탄생
근대 문명과 조우한 인류의 숙명: 대형 참사

4부 대륙횡단철도와 아메리칸드림
철도 전문 변호사 링컨, 대륙횡단철도를 꿈꾸다
두 개의 전쟁: 남북전쟁과 대륙횡단철도 건설
철도, 남북전쟁의 승패를 가르다
만리장성을 쌓은 중국인, 철도로 시에라네바다를 넘다
열차의 기적 소리가 커질 때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사라졌다
동쪽에서 온 기차와 서쪽에서 온 기차가 입을 맞추다: 대륙횡단철도의 완공
조선인 유길준, 미국 대륙 횡단 열차를 타다
미국 철도의 쇠퇴에서 공공성을 생각하다

5부 철도, 제국의 무기가 되다
철도, 일본의 문을 열다
일본의 근대화와 메이지유신
“조선을 차지하려면 철도를 장악해야 한다”
일본의 영광은 군대와 철도를 타고
경인 철도 부설권 챙탈전과 조선 최초의 철도 개통식
슬픈 기적 소리와 함께 시작된 조선 종단 철도: 경부선
경의선 철도 건서로가 백성들의 눈물
러일전쟁과 러시아혁명
이토 히로부미, 경부선을 타고 대한제국을 접수하다
만주, 한·중·일의 ‘욕망’이 담긴 곳
만주의 삼두마차: 만철, 관동군, 만주국

6부 전쟁과 철도
참호, 독가스, 철조망, 기관총, 그리고 철도: 제1차 세계대전
죽음이라는 ‘행정 업무’, 기차가 가능케 했다: 제2차 세계대전
철도를 파괴한 레지스탕스: 노르망디 상륙작전

7부 해방의 함성과 한국전쟁의 포화 속에서
해방, 그리고 철도 파업
한국전쟁의 포화 속에서

에필로그|자전거를 품은 열차

후주
참고문헌

도서소개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계』는 ‘기차 타고 떠나는 세계사 여행’이라 할 수 있다. 근대의 엔진이라는 철도를 통해, 중요한 변화가 일어났던 역사적 순간들을 포착하고 있는데, 그동안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던 사건들이 전혀 다른 각도에서 보이고 또 연결되는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근대는 철도를 타고 꽃피웠다. 기차의 도착과 출발의 시각을 표준화하기 위해 표준시가 정해졌고, 나고 자란 곳에서 평생을 살았던 보통 사람들이 새로운 삶의 기회를 찾아 기차를 타기 시작했으며, 대량 인쇄 기술의 발달과 맞물려 신문?잡지?책이 빠르고 폭넓게 보급되었고, 전쟁 물자를 빠르게 실어 날랐고, 아메리카 횡단 철도가 건설되면서 인디언이 절멸되었으며, 이토 히로부미가 부산에서 경부선 열차를 타고 지금의 서울에 도착, 고종을 만나 이른바 ‘을사조약’을 강제함으로써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한다.

“1905년 11월 8일 이른 아침, 이토 히로부미는 감개무량한 표정으로 초량역 정거장에서 자신을 태우고 갈 열차를 바라보았다. 초량역 승강장에는 대한제국 황실이 특별히 준비한 궁정 열차가 경성을 향해 달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환송을 나온 일본 영사관 관리들과 재조선 일본인 거류민 대표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악수를 나눈 이토는 귀빈용 객차에 몸을 실었다. 이토는 초량으로부터 끝없이 이어진 철길을 보면서 조선을 일본의 쇠밧줄로 옭아맨 이상 대한제국이라는 나라는 일본의 손아귀를 벗어날 수 없으리라 확신했을 것이다.”(본문 中)

이 책은 ‘기차 타고 떠나는 세계사 여행’이라 할 수 있다. 근대의 엔진이라는 철도를 통해, 중요한 변화가 일어났던 역사적 순간들을 포착하고 있는데, 그동안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던 사건들이 전혀 다른 각도에서 보이고 또 연결되는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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