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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허구

월요허구

  • 김종완
  • |
  • 헤르츠나인
  • |
  • 2015-12-15 출간
  • |
  • 416페이지
  • |
  • ISBN 979118696300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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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이렇게 남겨져도
1부
그녀2 | 그의 안부 | 사랑지원금 | 우산 | 향 |
귤 |
꿈 | 그녀는 어젯밤에 | 침 | 완벽한 귀 | 레몬 | 인스턴트 러브 | 아랫입술이 없는 남자 |
사랑의 기한 | 그랬는데 | 새끼손가락이 짧은 남자 | 3월의 마지막 밤 | 그녀3

2부
간극인과의 인터뷰 | 흡혈구역 | 영혼정제소 | 작은 구멍 | 몸 | 두 사람 |
낮잠 | 홀가분하게 |
어제 | 그녀가 말했다 | 소녀와 피아노 | 식사 | 녹차 | 감전된 양고기와 손수건 없는 계단 | 그런 줄 알고 | 병 | 콤플렉스 | 오밤중의 수영장 |
우는 방 | 방 |
육면체 인간 | B사의 참 효율적인 마케팅 | 그럴 줄은 몰랐지 | 세계 인구의 마지막 홀수 | 김수진 김수진 김수진 | 봉합수술 | 너
3부
그녀4 | 편지 | 잠 | 향수 | 가버린 고양이의 이름은 | 마른 잎에 부딪는 빗소리만 |
1년 후 | 그저 | 앞니 | 새우튀김 | 제목없음 | 그녀1 |
이별택시 | 택시 안에서 | 몽중인 |
2:59 | 열대야 | 가을장마
4부
택시운전사 | 이은희 | 박상구
에필로그

도서소개

김종완 몽상소설집 『월요허구』. 68편의 몽상적인 이야기와 몽환적인 그림이 어우러진 단편소설집이다. 여느 환상소설처럼 화려한 장르적 장치가 있지 않습니다. 그의 몽상소설은 일상의 굴레에서 문득 건져 올린 비일상의 반짝임을 몽상의 모티브로 삼고 있다. 일요일의 화려한 사랑이 끝나고, 고장 난 월요일에 맞는 외로움의 정서를 몽상적인 이야기 속에 풀어내고 있다.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색은 크리스마스 전날의 블랙이 아닐까?”
“크리스마스 전용 외로움 증폭기! 충분히 외로워야 사랑은 시작된다!”
“사랑에 눈멀었던 일요일이 지나고, 고장 난 월요일이 오면 이야기가 시작된다.”

1. 화려한 블랙의 크리스마스
몽상소설집 《월요허구》는 김종완이 쓰고 그린, 68편의 몽상적인 이야기와 몽환적인 그림이 어우러진 단편소설집입니다.
여느 환상소설처럼 화려한 장르적 장치가 있지 않습니다. 그의 몽상소설은 일상의 굴레에서 문득 건져 올린 비일상의 반짝임을 몽상의 모티브로 삼고 있습니다. 일요일의 화려한 사랑이 끝나고, 고장 난 월요일에 맞는 외로움의 정서를 몽상적인 이야기 속에 풀어내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그에게 몽상적인 영감을 주는 또 하나의 모티브입니다. 그에게 크리스마스는 마냥 행복한 날은 아닌가 봅니다. 그것은 크리스마스 전날 밤이 갖는 ‘화려한 블랙’의 이미지 때문입니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의 두근거리는 흥겨움과 화려함이 사랑의 크리스마스에 초대받지 못한 외로운 심장에는 오히려 외로움을 증폭시키는 느낌으로 다가오지요.
화려한 블랙으로 피어나는 크리스마스. 그는 어떻게 그 이야기를 풀어냈을까요? 작품 곳곳에서 크리스마스를 만날 수 있지만, 이 책 마지막 부분에 자리한 크리스마스 삼부작에 이르면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을 겁니다.

2. 수리하지 못하는 고장 난 월요일
사랑하는 사람을 눈앞에서 보고 있는데도 그 사람이 더없이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가닿을 수 없는 어떤 간격에 대한 이상한 허기. 이런 공허함은 어느 날 문득 밀물처럼 밀려옵니다. 그것은 월요일의 느낌과 닮아있습니다. 일요일의 화려한 사랑을 잃은 사람에게는 완전히 고장 난 월요일처럼 느껴질 겁니다. 아무도 수리할 수 없는, 길고도 깊은 월요일.
월요허구의 몽상 단편들은 완성되지 못한 존재의 결핍과 외로움의 자기 고백 사이에서 나오는 비일상의 편린들입니다. 총 68편의 이야기는 월요일의 마지막을 향해 흘러갑니다. 제각기 다른 이야기들이 다채로운 복선을 숨긴 채 장편의 서사를 목표로 항해하죠. 월요허구가 직접 그린 예상치 못한 그림은 우리를 이상한 월요일의 항해에 초대합니다. 월요일의 허기를 채우는, 존재와 사랑의 결핍에 대한 허구의 이야기. 월요허구가 말하고자 하는 건, 결국 사랑입니다.
월요일의 항해를 끝내고 당신이, 그리고 월요허구가 무사히 화요일에 닿기를 바랍니다. 다가올 사랑을 위해. 고장 난 월요일의 이상한 시간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잠이 오지 않는 조용한 밤이 찾아온다면, 외롭게 읽으세요.
그래서 당신의 밤과 낮이 조금이나마 이상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김종완 몽상소설집 《월요허구》 페이스북 www.facebook.com/1529945790657052

■ 출판사 서평

_1_ 월요허구의 짧은 글과 그림
월요일 밤이 되면 ‘월요허구 블로그’를 들렀다. 그가 올린 인상적인 그림 한 점과 몽환적인 짧은 소설 한 편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분량과 소재, 이끌어가는 방식은 그날그날 달랐지만, 그만의 독특한 향기는 은은하게 배어 나왔다. 왜 월요일인지, 월요허구는 무슨 뜻인지 묻고 싶었지만, 연재에 방해될까 봐 조용한 독자로 남아있었다. 그의 여느 팬들처럼 흡족한 미소로 감상평을 다는 게 월요일의 유일한 행복이었다.

_2_ 지난 주말의 마침표, 월요일의 느낌
월요일은, 일주일을 새로 시작하는 날이라기보다, 새로운 일주일의 안녕한 시작을 위해 일요일에 쌓인 불필요한 찌꺼기 감정을 털어내는 날이다. 일상의 찌꺼기를 털어내는 지난밤의 꿈처럼 말이다. 오전에 일정 정리와 회의를 허겁지겁 끝내고 나면, ‘일요일 후유증’이라는 무기력을 핑계 삼아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을 낭비해야 하는 날이 월요일이다. 마치 사랑이 끝나고 난 후의 눅눅해진 베개를 말려야 하는 것처럼.

_3_ 월요허구의 글감, 비일상의 반짝임
그런 날 마침표를 찍어 주었던 것이 바로 월요허구였다. 책을 만드는 사람 이전에 순수한 독자로서 그의 작품을 기다렸다. 월요허구의 작품은 짧게는 몇 줄짜리 길게는 책으로 치면 예닐곱 페이지 정도의 소설이었고, 그가 다루는 주제는 ‘영혼정제소’ ‘간극인’ ‘흡혈구역’ 등처럼 낯선 것들이었다. 문학적 수사나 철학적 사유가 있는 글이라기보다 꿈에서 본 듯한 이야기를 풀어낸 글이었다. 낯설지만 마치 현실에서 있을 것만 같은, 우리가 비일상적인 경험을 했을 때 느끼는 순간적인 반짝임이 그가 다루는 글감이었다.

_4_ 월요허구 작품의 미덕, ‘월요일 같은 이상한 외로움’
어느 날 문득 그의 작품을 책으로 엮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글이 단지 몽환적인 글감의 반짝임만 있었다면 그냥 독자로 만족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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