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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여 영원하라

호랑이여 영원하라

  • 스티브 윈터 , 샤론 가이너프
  • |
  • 글항아리
  • |
  • 2015-12-07 출간
  • |
  • 364페이지
  • |
  • ISBN 978896735270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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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9 호랑이를 말하다 | 마이클 클라인
서문 13 호랑이 구하기 | 앨런 라비노비츠
책 소개 34 호랑이를 보는 시선 | 조지 샬러

1장 47 미얀마 후콩 계곡 | 죽음의 계곡에서
현장 이야기 58 앨런 라비노비츠
75 소 툰
2장 87 인도 카지랑가 국립공원 | 심각한 상황
현장 이야기 107 피로즈 아메드
작품집 121 카지랑가 국립공원 호랑이
3장 135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 수마트라호랑이 이야기
현장 이야기 146 조 스미스
176 무나와르 콜리스
180 매슈 링키
4장 193 타이 | 호랑이 과학
현장 이야기 200 사끄싯과 아차라 심차른
작품집 229 타이 호랑이
5장 241 인도 | 벵골호랑이
현장 이야기 248 벌린다 라이트
252 비투 사갈
268 산제이 구비
286 발미크 타파르
작품집 305 인도 벵골호랑이
맺음말 339 멈추지 않아야 할 일|앨런 라비노비츠
344 촬영 이야기
350 감사의 말
360 역자 후기

도서소개

『호랑이여 영원하라』에는 두 종류의 대립 구도가 등장한다. 살아남으려는 호랑이와 그들을 거부하는 인간의 대립, 그리고 호랑이를 소비하려는 밀렵 조직과 호랑이를 보호하려는 환경운동 조직의 대립이 그것이다. 호랑이와 인간은 과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존재인가? 호랑이의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한 힘겨운 투쟁은 경이로울 정도로 아름다운 사진을 통해 우리 앞에 펼쳐진다.
전 세계에 야생 호랑이는 얼마나 남아 있는가
신화적 존재로 떠받들어졌던 호랑이가 절멸 위험에 놓이기까지

지상 최강의 맹수인 호랑이에게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찬사

“글과 그림 부문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업적이다. 이 책은 멸종 위기에 놓인 모든 호랑이에 대한 짧은 찬가 없이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어떤 독자도 그들이 없는 세계를 상상하지 못할 것이다.”_보존 생물학자 톰 러브조이

“만일 당신이 오늘날 멸종 위기에 있는 종에 대한 단 한 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스티브 윈터가 촬영한 위엄 있는 호랑이의 아름다운 사진과, 이에 짝을 이루는 샤론 가이너프의 호랑이 수가 감소하는 이유에 대한 마음 아픈 서술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_배우 겸 환경보호활동가 제인 알렉산더

인간과 호랑이, 그 아슬아슬한 공존 가능성에 대하여

개발 사업으로 인해 많은 서식지가 파괴된 지금, 야생 호랑이는 지구상에서 가장 취약하고 인구가 많은 곳에서 살고 있다. 불편한 공생관계 속에서 호랑이들은 다양한 이유로 죽어간다. 아무도 모르게 비밀스런 생활을 하는 호랑이를 보호하기 위해, 사진작가 스티브 윈터와 저술가 샤론 가이너프는 동남아시아의 호랑이 보호구역을 따라 기나긴 여정을 시작한다.
『호랑이여 영원하라』에는 두 종류의 대립 구도가 등장한다. 살아남으려는 호랑이와 그들을 거부하는 인간의 대립, 그리고 호랑이를 소비하려는 밀렵 조직과 호랑이를 보호하려는 환경운동 조직의 대립이 그것이다. 호랑이와 인간은 과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존재인가? 호랑이의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한 힘겨운 투쟁은 경이로울 정도로 아름다운 사진을 통해 우리 앞에 펼쳐진다.

영물靈物과 호환虎患 사이에서
호랑이는 200만 년 동안 진화를 거듭하여 현재까지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고 있다. 가장 오래된 호랑이 화석은 200만 년 전에 생성되었다. 최초의 인류였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약 300만 년 전에 출현했다는 점을 볼 때, 인간과 호랑이는 지구에서 까마득한 세월을 함께 보낸 셈이다. 인간과 호랑이의 공존 흔적은 8000년 전부터 찾아볼 수 있다. 인도 아대륙에서는 호랑이 그림이 그려져 있는 신석기시대 벽화가 발견되기도 했다.
그 외에도 호랑이의 흔적은 지역 전통문화 등에 남아 있다. 동아시아의 토테미즘은 호랑이의 영향이 깊게 배어 있다. 우리나라만 해도 건국신화에 호랑이가 등장하며, 산속에 있는 호랑이는 ‘산신령’으로 추앙했다. 중국의 사방신에는 서쪽을 수호하는 하얀 호랑이가 등장한다. 인도의 힌두교 여신 두르가Durga는 호랑이를 타고 나타나 악을 물리친다고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육식동물인 만큼 인간과의 공존은 언제나 불완전하고 아슬아슬했다. 중국의 공자는 가혹한 정치를 호난에 빗대어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라 했다. 우리나라에는 호랑이 사냥만을 담당하는 부대인 착호갑사捉虎甲士가 따로 존재했다. 18세기 이후 총기류가 발달하고 도시 건설이 활발해지면서 인간은 호랑이를 무분별하게 도살하기 시작했다. 또 산업혁명이 일어난 뒤 호랑이의 서식지였던 숲은 파괴되고 침범 당했다.
이윽고 호랑이의 93퍼센트가 자취를 감추었다. 아시아 지역에서 아홉 가지 종으로 진화했던 호랑이는 80년 동안 세 종류가 멸종했다. 1940년대에는 발리호랑이가 사라졌으며, 1970년대에는 자바호랑이와 카스피호랑이의 마지막 개체가 숨을 거두었다. 1996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수마트라호랑이를 멸종 위기생물로 지정했다. 남은 호랑이의 상황도 좋지 않다. 전 세계적으로 남아 있는 야생 호랑이 개체 수는 3200여 마리 정도다. 그중에서 새끼를 낳을 수 있는 암컷은 3분의 1이 채 되지 않는다. 그나마도 불법 밀렵 때문에 감소하는 추세다.
하지만 호랑이에게 닥친 위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7만3000년 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토바 호수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산 폭발로 호랑이는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아시아 지역 포유류가 대부분 사라졌을 정도로 큰 폭발이었다. 하지만 살아남은 호랑이들은 끈질긴 생명력으로 조금씩 개체 수를 늘려와 지금에 이르렀다.
『호랑이여 영원하라』를 지은 사진작가 스티브 윈터와 프리랜서 저술가 샤론 가이너프, 그리고 책에 등장하는 환경보호운동가들이 기대를 걸고 있는 것도 그 생명력과 회복력이다. 그들은 호랑이가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을 다시 조성하면, 분명 그 개체 수를 회복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이 책에 실린 아름다운 호랑이 사진에는 그들의 염려와 경험, 열정이 모두 담겨 있다. 저자는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타이, 인도의 여러 야생동물 보호구역과 국립공원에서 야생 호랑이의 흔적을 쫓는다. 그 과정에서 호랑이에게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각 나라의 환경운동가들은 호랑이를 보호하기 위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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