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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헤르메스가 산다

뉴욕에 헤르메스가 산다

  • 한호림
  • |
  • 웅진지식하우스
  • |
  • 2010-05-30 출간
  • |
  • 479페이지
  • |
  • 130 X 200 X 30 mm /605g
  • |
  • ISBN 9788901108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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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대북 심리전이야말로 김정일의 아킬레스 건...’
‘서해에 미국의 이지스 함이 딱 버티고 있는데...’
‘판도라의 상자 속 민심 진실 게임...’
‘청소년에겐 반드시 멘토가 있어야 한다...’


2010년 요즘 아시아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의 주요 일간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기사 헤드라인들이다.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민감한 사안들을 다루고 있는 신문 기사에 구구절절한 설명이 필요 없이 딱 한두 마디로 압축, 인용되고 있는 말들이 눈에 띈다. 신문 기사의 헤드라인이니 누구나 다 아는 거라는 전제하에 쓴 말이지만 과연 독자들은 그 말의 유래나, 어째서 그런 의미로 쓰이기 시작한 건지 정확히 알고 있을까?
치명적인 약점을 뜻하는 아킬레스 건, 그리고 무엇이든지 막는 최첨단 방어 군함을 뜻하는 이지스 함, 무엇이 들었는지 모른다는 의미로 쓰인 판도라의 상자 등등은 모두 그리스 신화에서 나온 말이다. 어디 그뿐인가, 요즘 너도나도 쓰는 멘토라는 말, 여름마다 유행하는 아폴로 눈병이나 울리면 일단 피해야 하는 사이렌 소리, 단어 뒤에 곧잘 붙여 긴 여행을 뜻하는 오디세이, 얼마 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미네르바 논객 사건, 그리고 유명 상표인 나이키 등등 우리가 부지불식간에 흔히 쓰고 있는 이 많은 단어들 또한 알고 보면 모두 까마득한 옛날부터 전래되어온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러니 어찌 우리가 그리스 신화를 그저 남의 나라 얘기라고 나 몰라라 할 것이며, 그냥 박제처럼 남아 있는 고리타분한 옛 이야기로만 취급할 수 있을 것인가.

하긴 그리스 신화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고 해도, 맘먹고 신화를 한번 읽을라치면 왜 그렇게 신들의 족보나 이름이 어렵고, 금방 까먹어버리고, 읽다보면 재미도 없고,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최첨단 현대 문명과 그토록 촘촘히 이어져 있다는 것을 어찌 깨달을 수 있을까? 그래서 나온 책이 바로 <뉴욕에 헤르메스가 산다 1>이다.

밀리언셀러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저자 한호림 선생이
30년간 모은 2,000여 장의 보물 같은 사진과 신화 지식을 ‘몽땅’ 공개한다!


홍익대와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전공, 대학 교수로 한창 한국에서 잘 나가던 중 오로지 다른 곳에서 다른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캐나다로 이주한 이래 20년 넘게 서양인들과 함께 살면서 그들의 역사와 생활, 문화, 그리고 언어에 뿌리 깊숙이 숨어 있는 그리스·로마 신화의 흔적들을 만날수록 저자 한호림의 궁금증은 자꾸만 더 늘어갔다.
왜 여기저기서 올빼미 조각상이나, 뱀이 감겨져 있는 심벌이 자꾸만 눈에 띄지? 하필이면 거기다 왜 그런 이름을 붙인 거야? 도대체 저 건물에 저런 조각상을 붙여놓은 이유가 무엇일까? 그런 호기심을 가지고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다 보니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눈에 보이는 것마다 온통 그리스·로마 신화 투성이다. 비단 서양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도쿄에서도, 서울에서도, 이슬람 지역인 이스라엘이나 남미의 페루에서조차 멋진 풍광보다 거기 살아 숨 쉬고 있는 신화들의 흔적이 먼저 보였다. 그렇게 지구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채집한 조각들을 매일 들여다보면서 연구하고 얼키설키 짜 맞추고 서로 연결하다 보니, 그동안 가슴에 품어왔던 호기심과 궁금증들이 신기할 정도로 하나둘씩 풀리기 시작했다.

“그리스 신화를 알게 되면 그동안 몰랐던 것들이
하나하나 보이기 시작한다.
그것이야말로 우리를 온통 둘러싸고 있는
서양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실마리가 된다.”


1992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라는 전대미문의 기발한 영어책을 써서 밀리언셀러 작가로 유명해진 저자 한호림. 그가 30년 가까이 세상을 누비며 채집한 2,000여 장의 사진과 신화 지식으로 빽빽이 채워 넣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그리스·로마 신화 책이 탄생했다. 한번 읽으면 절대로 까먹지 않도록 재미있게 엮어 그리스·로마 신화를 한눈에 섭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 신화의 흔적이 있는 곳이라면 세계 어디든 달려가 직접 목격하고 찍어온 수많은 희귀한 사진들 덕분에 신선한 여행서 역할까지 톡톡히 한다.
또한 누구와 대화를 해도 풍부한 화제로 삼을 수 있는 희한한 이야깃거리와, 밀리언셀러 영어책을 쓴 도사답게 신화와 관련된, 영어 문화권에서 꼭 알아야 할 단어의 유래 등을 정선하여 백과사전처럼 잘 버무린 다채로운 상식 책이기도 하다.
그리스가 어디 붙었는지도 모르던 까까머리 소년이 노련한 신화 채집가가 되기까지의 수많은 시행착오와 깨달아 가는 과정이 담긴 감동적인 성장기록이며, 독특한 심미안을 지닌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채집한 아름다운 조각 작품과 미술, 건축, 간판, 풍경이 어우러진 세련된 디자인 책이기도 하다.

“그리스 신화를 모르면 당신은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다.”
한 가지 주제에 몰입하여 30년 가까운 긴 세월 동안 부지런히 발품을 팔며 호기심과 꿈과 지식을 키워온 저자의 지난한 땀과 노력을 단 두 권의 책으로 몽땅 얻을 수 있으니 독자로선 이 얼마나 커다란 행운이며 횡재인가. 이 책으로 지금까지 읽기 어려웠거나 진부했던 그리스·로마 신화의 패러다임이 확 바뀔 것이다!

목차

Chapter 1 헤르메스, 현대 도시의 모퉁이마다···
"Hi, Hermes!"
시민들이여, 과학과 비행을 실컷 즐기시라
"와! 저 비행선 좀 봐…" 굿이어 타이어와 헤르메스
헤르메스를 자꾸 만나다 보니 의문이 풀리기 시작!
우선 거의 모든 의료기관에 헤르메스 심벌이 있다
세계 경제계 여기에도… 저기에도… 헤르메스
왜 헤르메스가 항해의 신도 됐을까?
"헤르메스 신이시여, 여행자의 신도 되어주옵소서~"
"원, 세상에, 헤르메스가 도둑놈의 신까지 된다니"
그건 그렇고… 어떻게 해서 헤르메스를 도둑의 신으로 모셨을까?
헤르메스는 경계의 신도 된다
그래도 '헤르메스'하면 가장 확실한 보직은 전령 신이지

Chapter 2 “그 선배님은 나의 ‘멘토’야”
'멘토'라는 말을 아시지?
우리나라에서 '멘토'라는 말은 누가 시작했을까
그리스 신화 무대에는 당연히 사람도 등장하지
오디세우스라고 하는 영웅(?)이 있었다
네가 고수야? 웃기누만, 넌 내 앞에선 하수야
'멘토'라는 말이 이제야 정식으로 나온다

Chapter 3 아테나, 그리스 신화의 무서운 꽃
"첨단 이지스 군함이랑 그리스 신화랑 뭔 관계가 있을까?"
저 괴상하게 생긴 군함은 뭐지?
하와이 진주만에서 꿈의 이지스함을 보다!
자, 그럼 '이지스'는 무슨 뜻?
식인종 제우스가 광우병에 걸렸었나?
더할 수 없이 도도한 처녀 신, 아테나
'이지스', 무엇이든지 막는 아테나 여신의 방패 이름
왜 올빼미가 여기저기서 나타나지?
올빼미, 그게 왜 자꾸 튀어나오냐고?
내가 지금 올빼미나 쫓아다닐 때인가?
자, 지혜의 여신과 올빼미가 등장하신다
고대 그리스의 올빼미 동전을 내 카메라로 촬영하려고…
올빼미 주화에도 그레셤의 법칙이…
그러고 보니 세계 곳곳에 올빼미 천지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또 뭐지?
나라를 뒤흔든 미네르바 논객 사건 덕에…
실제로 올빼미는 머리가 좋을까?
자, 이제부터 창 들고 방패 든 무장한 여자와 올빼미만 보면~

Chapter 4 록펠러 센터 앞에서 만난 프로메테우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나온 사진 한 장
프로메테우스여, 잘 있었느뇨?
프로메테우스는 왜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폼으로 있을까?
필라델피아 박물관 앞에서 만난 프로메테우스
인류의 은인 프로메테우스는
하극상, 명령 불복종, 특수절도, 산업스파이, 이적행위
프로메테우스의 종신 고통을 보면서 또 한 번 우리의 인생을 본다

Chapter 5 무서운 인어와 조녀(鳥女), 그리고 오디세우스
캐나다 토론토의 재미있는 길, 퀸 스트리트
별난 지역에 별난 사이렌
"사이렌을 조심해라!"
Odysseus journey에 나오는 사이렌
두뇌파 오디세우스와 그의 부하들만은 사이렌을 피해 갔다
안데르센과 월트 디즈니가 바꿔놓은 인어의 이미지
조녀 사이렌을 만나려고
그리스 신화 무대에 왜 사이렌이 사는 섬이 필요했을까

Chapter 6 전쟁의 신 마르스, 화성과 화요일 그리고 3월
화요일은 화성의 날
달력 속에 들어와 있는 로마의 전쟁 신
신들의 부추감+인간 본성=끊일 날 없는 전쟁
참 못되어 (쳐)먹은 그리스 신들
요일 말고 월mouth에도 전쟁 신이 들어 있다
마르스야말로 로마 최고의 인기 신이지
전쟁 신 마르스의 쌍둥이 이들이 로마를 세웠다?
최고 미녀 여신 비너스와 최고 추남 대장장이 신 벌컨
센 남자 마르스 vs. 요부 비너스
아네모네가 흐드러지게 핀 사연

Chapter 7 신들은 갔지만 돌들은 남았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섬
원래 밧모 선은 수중 섬이었다네
수도원 안에 사도 요한이 계시를 받은 동굴이 있다
밧모 섬 부둣가에서 만난 아리온이라는 카페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망측한 행위에서 태어난 아리온
아리온 이라는 뮤턴트 반신반마half-god and half-horse
왜 그리스 신화 유적지엔 돌기둥이 몇 개밖에 없을까?
건축용 석재가 얼마나 고가품이었을지 생각해보셨어?
기한이나 비용은 상관없이 오직 신에 대한 정성으로
반달리즘, 고거 얼마나 재미있었을까? 남의 보물을 훔쳐 가는 재미는~
석재야말로 가장 좋은 약탈의 대상
신전들이 파괴된 또 한 가지 이유, "신들도 철밥통은 아냐"
터키 이스탄불의 거대한 비잔티움 저수조 돌기둥들은 어디서 온 걸까?
그리스에게 해 섬들의 집들은 왜들 그렇게 예쁠까?
예뻐도 너무 예쁜 에게 해의 집들
미적 감각이 높은 돌 도둑놈 같으니라고
길바닥도 (훔쳐 온?) 대리석으로 깔아
그리스·로마 돌기둥에서 발견하는 것
필자의 집 지하 공간은 이오니아식 기둥으로
그리스 기둥에 대해 이런 궁금증이 생기더군
그럼, 우리 주변에서 보는 건축물의 돌기둥들은?
현대적인 돌기둥의 주두를 몇 개 더 보고 끝내자

Chapter 8 달아, 달아, 음(陰/淫)한 달아
전 세계에 '다이애나'라는 이름을 알리다
아르테미스와 에페수스라고 하는 음란 도시
사냥개와 함께 했던 아르테미스/다이애나 여신
아르테미스, 새끼 사슴 데리고 노는건 좋아하면서
처녀 신이 무슨 경험(?)이 있다고 임신과 출산의 여신 노릇을 했을까?
한자 문화권에서도 달은 생리와 관계가 있지
달과 인간과 광기와 영어 단어

Chapter 9 “누가 나이키를 신는가?”
나이키 운동화 신드롬
V야, 날개야? 아니면 체크마크야?
지대공미사일 그리고 '나이키 미사일'의 진화
그리스 신화에서 따온 미국 미사일 이름들
도끼 든 놈이 바늘 든 놈을 못 당한다는 속담 그대로!
'그런데 왜 승리의 신이 여성일까?'하는 생각
"나이키 여신이여, 우리들 머리 위로!"
로마의 기독교 국교화 이후 근대까지의 나이키는 변종 나이키
아테네에 가거든 나이키 신전도 보아주자

Chapter 10 억만장자 플루토에게 시집올 여자가 없어서···
스칼라 극장, 서커스, 그리고 Pluto
'서커스'를 '곡마단'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지
웬 지옥의 뜨거운 김?
Puuto가 Pluto인지 정말 꼭 알아야겠네
저승 왕 하데스? 저승 왕 플루토? 누가 맞아?
절에 가면 대웅전 뒤, 좀 으스스한 곳에 명부전이란 전각이 있지
염라대왕 플루토가 잡아갔으면 끝이지, 뭐
2006년, 퇴출당하긴 했지만 태양계 제9행성으로 명왕성이란 별이 있었도다
섬같이 생긴 반도, 펠로폰네소스
델포이 신동네에 있는 빨간 석류
처녀 납치범, 저승의 신 플루토
석류는 영원한 결혼의 상징

Chapter 11 ‘포세이돈’이 ‘어드벤처’해 왔다!
영화 제목이 <포세이돈 아드벤쳐>?
포세이돈이라는 이름의 미국 핵잠수함 미사일들
포세이돈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상징, 트라이던트(삼지창)
콜럼버스를 만나러 제노바에 갔다가 바다의 신 넵튠을 만난 사연
새벽, 엄습해오는 공포
넵튠이라는 이름의 해적선
"하이, 넵튠! 체통을 지켜야지"
수니온Sounion 곶, 포세이돈 신전이 있을 만한 바닷가 언덕
그저 어느 나라 어부고 간에 무서운 건 용왕님 '승질'
아테네라는 부동산을 놓고 포세이돈과 아테네가 대결했다
포세이돈이 권력을 남용하여 한 짓들
치마 두르고 예쁘기만 하면 무조건 덮치는 거야!
말은 육상동물? 아니, 해상동물?

Chapter 12 대장장이 신 벌컨은 ‘시무시무’한 기관포
벌컨이라는 로고에 모루가 그려진 까닭
신화시대엔 대장간이 첨단 과학기술 연구 & 제작소
강한 쇠붙이가 전쟁을 부추긴다
화산과 대장장이 신에서 나온 말들
1분에 무려 6천 발을 발사하는 벌컨포
신체 조선에 맞춘 직업
대체 해파이스토스는 왜 절름발이가 됐는데?
첨단 과학기술 연구 & 제작소 장관 해파이스토스의 발명품들
해파이스토스에 반영된 고대 그리스인들의 상상 기술
끝으로 좀 코믹하달까? 해파이스토스의 일탈 행각 하나
아테나에게 품은 흑심
해프닝으로 끝난 해파이스토스가 뿌린 씨

Chapter 13 그리스 신들은 뭘 먹고 뭘 마시나?
"엇? 신들이 먹는 음식을 인간한테도 파네?"
그리스 신들의 음식 암브로시아
임브로시아의 원조 그리스에서 암브로시아 즐기기
먹기만 하나? 마시기도 해야지
술잔을 부딪치며 "위하여!"
'박카스' 모르는 한국인이 있나?
박카스와 바쿠스, 그리고 디오니소스
술의 신의 원조는 디오니소스
대학가에서 여는 심포지엄이란 말의 뜻은···
주지육림의 바쿠스 축제
포도와 포도주 스토리
포도주와 바쿠스가 팍스 로마나를 타고 전 세계로-
술 마실 때 술잔은 왜 때리는 걸까?
마퀴는 쨍그랑 소리를 싫어해?
아 참, 간단하게라도 디오니소스의 족보를 얘기해야지···
아, 이런 이야기도 하고 끝내야겠다

Chapter 14 “아킬레스?” “惡 kill 레스!”
숨겨져 있는 결정적인 약점, 아킬레스건
아킬레스건과 아킬레스 힐은 다르다
아킬레스는 어떻게 '영웅 아킬레스'가 됐을까?
이래서 결혼식을 앞두면 호사다마라고 조심하라는 거지
내 아들만은 안 죽게 하고 싶다
아킬레스가 죽게끔 짜인 시나리오
자, 예언은 그대로 착착 진행되어야 맛이지
지금 기준으로 보아서는 말도 안 되는 고대 그리스의 성문화
영웅이란 놈이 개인감정으로 이적행위를 해?
아킬레스를 죽게 하느라 신들은 헥토르를 미끼로 쓴다
"뭐? 헥토르가 내 친구 파트로클로스를 죽였다고?"
역시 시나리오대로 죽을 길로 가는 아킬레스
아름다운 여장군의 시체까지 범한 kill 레스
끝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는 없었다

저자소개

저자 한호림은 30년 경력의 신화 채집가 한호림은 누구인가?
“난 반드시 미술가가 된다!” 이것이 어려서부터의 확고한 꿈이었다. 서울 흥인초등학교, 덕수중학교, 덕수상고를 거쳐 홍익대학교·대학원에 들어가 그래픽디자인·광고디자인을 전공했다. 그때 멋모르고 데생하던 비너스, 아폴로 같은 석고상에서 그리스 신들의 생김새와 익숙해진다. 그걸 계기로 재학 중 입대한 해군에선 과 딱 두 권만 들입다 파게 됐다.
모교 미술 교사를 거쳐 시각디자인과 교수가 된 뒤, 슬슬 일반에게 개방되기 시작한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사진으로만 보던 숱한 그리스·로마 신들을 직접 만났다. 1987년, 정말 온다간다 소리 없이 캐나다로 날아가 한국 시각디자인계에서 사라진다. 그때부터 실업자 상태로 온 미국과 캐나다를 돌아다니며 그동안 궁금했던 영어와 신화 자료들을 마구 건지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5년, 디자이너가 언감생심 서양의 실제 생활에서 깨달은 영어 지식을 친구에게 이야기하고 싶다는 열망에 빠진다. 그 법열 속에 쓰고 직접 그린 전대미문의 기발한 영어책를 들고 나와 일약 슈퍼베스트셀러에, 밀리언셀러가 된다. 그 다음엔 희한하게도 영어와는 정반대 쪽 언어인 를 출간, 역시 그 분야의 최장기 베스트셀러를 만든다. 특히 는 일본 어학출판계의 거봉인 삼수사(三修社)와 중국-홍콩의 최대 출판사 삼련(三聯), 대만의 신성(晨星)출판사에 의해 각각 일본어판과 중국어판으로 출간되면서 그야말로 아시아를 확실하게 평정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시리즈는 계속 꼬리를 물어, 21년에 걸쳐 세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완성한 디자이너를 위한 , 가 출간됐고, 최근에는 신앙서적 도 나왔다.
이 첨단 글로벌 시대에 세계인과 대화로 통용되고 활용되는 신화, 펄떡펄떡 뛰는 활어같이 새파랗게 살아 움직이는 신화를 낚기 위해 그리스·로마 신화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갔다. 그러길 도합 28년, 구슬이 서 말이 되어 이제는 꿰어서 보배를 만들 때가 되었기에 숱한 밤을 새우며 쓰고, 그리고, 사진을 정리했다. 그것이 바로 이 책 두 권으로, 신화 채집 30년 세월의 발품과 땀의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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