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헤르메스, 현대 도시의 모퉁이마다···
"Hi, Hermes!"
시민들이여, 과학과 비행을 실컷 즐기시라
"와! 저 비행선 좀 봐…" 굿이어 타이어와 헤르메스
헤르메스를 자꾸 만나다 보니 의문이 풀리기 시작!
우선 거의 모든 의료기관에 헤르메스 심벌이 있다
세계 경제계 여기에도… 저기에도… 헤르메스
왜 헤르메스가 항해의 신도 됐을까?
"헤르메스 신이시여, 여행자의 신도 되어주옵소서~"
"원, 세상에, 헤르메스가 도둑놈의 신까지 된다니"
그건 그렇고… 어떻게 해서 헤르메스를 도둑의 신으로 모셨을까?
헤르메스는 경계의 신도 된다
그래도 '헤르메스'하면 가장 확실한 보직은 전령 신이지
Chapter 2 “그 선배님은 나의 ‘멘토’야”
'멘토'라는 말을 아시지?
우리나라에서 '멘토'라는 말은 누가 시작했을까
그리스 신화 무대에는 당연히 사람도 등장하지
오디세우스라고 하는 영웅(?)이 있었다
네가 고수야? 웃기누만, 넌 내 앞에선 하수야
'멘토'라는 말이 이제야 정식으로 나온다
Chapter 3 아테나, 그리스 신화의 무서운 꽃
"첨단 이지스 군함이랑 그리스 신화랑 뭔 관계가 있을까?"
저 괴상하게 생긴 군함은 뭐지?
하와이 진주만에서 꿈의 이지스함을 보다!
자, 그럼 '이지스'는 무슨 뜻?
식인종 제우스가 광우병에 걸렸었나?
더할 수 없이 도도한 처녀 신, 아테나
'이지스', 무엇이든지 막는 아테나 여신의 방패 이름
왜 올빼미가 여기저기서 나타나지?
올빼미, 그게 왜 자꾸 튀어나오냐고?
내가 지금 올빼미나 쫓아다닐 때인가?
자, 지혜의 여신과 올빼미가 등장하신다
고대 그리스의 올빼미 동전을 내 카메라로 촬영하려고…
올빼미 주화에도 그레셤의 법칙이…
그러고 보니 세계 곳곳에 올빼미 천지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또 뭐지?
나라를 뒤흔든 미네르바 논객 사건 덕에…
실제로 올빼미는 머리가 좋을까?
자, 이제부터 창 들고 방패 든 무장한 여자와 올빼미만 보면~
Chapter 4 록펠러 센터 앞에서 만난 프로메테우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나온 사진 한 장
프로메테우스여, 잘 있었느뇨?
프로메테우스는 왜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폼으로 있을까?
필라델피아 박물관 앞에서 만난 프로메테우스
인류의 은인 프로메테우스는
하극상, 명령 불복종, 특수절도, 산업스파이, 이적행위
프로메테우스의 종신 고통을 보면서 또 한 번 우리의 인생을 본다
Chapter 5 무서운 인어와 조녀(鳥女), 그리고 오디세우스
캐나다 토론토의 재미있는 길, 퀸 스트리트
별난 지역에 별난 사이렌
"사이렌을 조심해라!"
Odysseus journey에 나오는 사이렌
두뇌파 오디세우스와 그의 부하들만은 사이렌을 피해 갔다
안데르센과 월트 디즈니가 바꿔놓은 인어의 이미지
조녀 사이렌을 만나려고
그리스 신화 무대에 왜 사이렌이 사는 섬이 필요했을까
Chapter 6 전쟁의 신 마르스, 화성과 화요일 그리고 3월
화요일은 화성의 날
달력 속에 들어와 있는 로마의 전쟁 신
신들의 부추감+인간 본성=끊일 날 없는 전쟁
참 못되어 (쳐)먹은 그리스 신들
요일 말고 월mouth에도 전쟁 신이 들어 있다
마르스야말로 로마 최고의 인기 신이지
전쟁 신 마르스의 쌍둥이 이들이 로마를 세웠다?
최고 미녀 여신 비너스와 최고 추남 대장장이 신 벌컨
센 남자 마르스 vs. 요부 비너스
아네모네가 흐드러지게 핀 사연
Chapter 7 신들은 갔지만 돌들은 남았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섬
원래 밧모 선은 수중 섬이었다네
수도원 안에 사도 요한이 계시를 받은 동굴이 있다
밧모 섬 부둣가에서 만난 아리온이라는 카페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망측한 행위에서 태어난 아리온
아리온 이라는 뮤턴트 반신반마half-god and half-horse
왜 그리스 신화 유적지엔 돌기둥이 몇 개밖에 없을까?
건축용 석재가 얼마나 고가품이었을지 생각해보셨어?
기한이나 비용은 상관없이 오직 신에 대한 정성으로
반달리즘, 고거 얼마나 재미있었을까? 남의 보물을 훔쳐 가는 재미는~
석재야말로 가장 좋은 약탈의 대상
신전들이 파괴된 또 한 가지 이유, "신들도 철밥통은 아냐"
터키 이스탄불의 거대한 비잔티움 저수조 돌기둥들은 어디서 온 걸까?
그리스에게 해 섬들의 집들은 왜들 그렇게 예쁠까?
예뻐도 너무 예쁜 에게 해의 집들
미적 감각이 높은 돌 도둑놈 같으니라고
길바닥도 (훔쳐 온?) 대리석으로 깔아
그리스·로마 돌기둥에서 발견하는 것
필자의 집 지하 공간은 이오니아식 기둥으로
그리스 기둥에 대해 이런 궁금증이 생기더군
그럼, 우리 주변에서 보는 건축물의 돌기둥들은?
현대적인 돌기둥의 주두를 몇 개 더 보고 끝내자
Chapter 8 달아, 달아, 음(陰/淫)한 달아
전 세계에 '다이애나'라는 이름을 알리다
아르테미스와 에페수스라고 하는 음란 도시
사냥개와 함께 했던 아르테미스/다이애나 여신
아르테미스, 새끼 사슴 데리고 노는건 좋아하면서
처녀 신이 무슨 경험(?)이 있다고 임신과 출산의 여신 노릇을 했을까?
한자 문화권에서도 달은 생리와 관계가 있지
달과 인간과 광기와 영어 단어
Chapter 9 “누가 나이키를 신는가?”
나이키 운동화 신드롬
V야, 날개야? 아니면 체크마크야?
지대공미사일 그리고 '나이키 미사일'의 진화
그리스 신화에서 따온 미국 미사일 이름들
도끼 든 놈이 바늘 든 놈을 못 당한다는 속담 그대로!
'그런데 왜 승리의 신이 여성일까?'하는 생각
"나이키 여신이여, 우리들 머리 위로!"
로마의 기독교 국교화 이후 근대까지의 나이키는 변종 나이키
아테네에 가거든 나이키 신전도 보아주자
Chapter 10 억만장자 플루토에게 시집올 여자가 없어서···
스칼라 극장, 서커스, 그리고 Pluto
'서커스'를 '곡마단'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지
웬 지옥의 뜨거운 김?
Puuto가 Pluto인지 정말 꼭 알아야겠네
저승 왕 하데스? 저승 왕 플루토? 누가 맞아?
절에 가면 대웅전 뒤, 좀 으스스한 곳에 명부전이란 전각이 있지
염라대왕 플루토가 잡아갔으면 끝이지, 뭐
2006년, 퇴출당하긴 했지만 태양계 제9행성으로 명왕성이란 별이 있었도다
섬같이 생긴 반도, 펠로폰네소스
델포이 신동네에 있는 빨간 석류
처녀 납치범, 저승의 신 플루토
석류는 영원한 결혼의 상징
Chapter 11 ‘포세이돈’이 ‘어드벤처’해 왔다!
영화 제목이 <포세이돈 아드벤쳐>?
포세이돈이라는 이름의 미국 핵잠수함 미사일들
포세이돈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상징, 트라이던트(삼지창)
콜럼버스를 만나러 제노바에 갔다가 바다의 신 넵튠을 만난 사연
새벽, 엄습해오는 공포
넵튠이라는 이름의 해적선
"하이, 넵튠! 체통을 지켜야지"
수니온Sounion 곶, 포세이돈 신전이 있을 만한 바닷가 언덕
그저 어느 나라 어부고 간에 무서운 건 용왕님 '승질'
아테네라는 부동산을 놓고 포세이돈과 아테네가 대결했다
포세이돈이 권력을 남용하여 한 짓들
치마 두르고 예쁘기만 하면 무조건 덮치는 거야!
말은 육상동물? 아니, 해상동물?
Chapter 12 대장장이 신 벌컨은 ‘시무시무’한 기관포
벌컨이라는 로고에 모루가 그려진 까닭
신화시대엔 대장간이 첨단 과학기술 연구 & 제작소
강한 쇠붙이가 전쟁을 부추긴다
화산과 대장장이 신에서 나온 말들
1분에 무려 6천 발을 발사하는 벌컨포
신체 조선에 맞춘 직업
대체 해파이스토스는 왜 절름발이가 됐는데?
첨단 과학기술 연구 & 제작소 장관 해파이스토스의 발명품들
해파이스토스에 반영된 고대 그리스인들의 상상 기술
끝으로 좀 코믹하달까? 해파이스토스의 일탈 행각 하나
아테나에게 품은 흑심
해프닝으로 끝난 해파이스토스가 뿌린 씨
Chapter 13 그리스 신들은 뭘 먹고 뭘 마시나?
"엇? 신들이 먹는 음식을 인간한테도 파네?"
그리스 신들의 음식 암브로시아
임브로시아의 원조 그리스에서 암브로시아 즐기기
먹기만 하나? 마시기도 해야지
술잔을 부딪치며 "위하여!"
'박카스' 모르는 한국인이 있나?
박카스와 바쿠스, 그리고 디오니소스
술의 신의 원조는 디오니소스
대학가에서 여는 심포지엄이란 말의 뜻은···
주지육림의 바쿠스 축제
포도와 포도주 스토리
포도주와 바쿠스가 팍스 로마나를 타고 전 세계로-
술 마실 때 술잔은 왜 때리는 걸까?
마퀴는 쨍그랑 소리를 싫어해?
아 참, 간단하게라도 디오니소스의 족보를 얘기해야지···
아, 이런 이야기도 하고 끝내야겠다
Chapter 14 “아킬레스?” “惡 kill 레스!”
숨겨져 있는 결정적인 약점, 아킬레스건
아킬레스건과 아킬레스 힐은 다르다
아킬레스는 어떻게 '영웅 아킬레스'가 됐을까?
이래서 결혼식을 앞두면 호사다마라고 조심하라는 거지
내 아들만은 안 죽게 하고 싶다
아킬레스가 죽게끔 짜인 시나리오
자, 예언은 그대로 착착 진행되어야 맛이지
지금 기준으로 보아서는 말도 안 되는 고대 그리스의 성문화
영웅이란 놈이 개인감정으로 이적행위를 해?
아킬레스를 죽게 하느라 신들은 헥토르를 미끼로 쓴다
"뭐? 헥토르가 내 친구 파트로클로스를 죽였다고?"
역시 시나리오대로 죽을 길로 가는 아킬레스
아름다운 여장군의 시체까지 범한 kill 레스
끝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