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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찾은 서양의 세 여인

조선을 찾은 서양의 세 여인

  • 정영목
  • |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
  • 2013-05-10 출간
  • |
  • 212페이지
  • |
  • 153 X 225 X 20 mm /482g
  • |
  • ISBN 9788952114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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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조선을 찾은 서양의 세 여인, 베라 잉거슨, 거트루드 워너, 엘리자베스 키스에 관한 이야기다. 이들은 일제 강점기 1920년을 전후하여 조선을 찾아왔다. 그리고 각자의 시선으로 조선을 본 기록물들을 남겼다. 간호선교사, 부유한 콜렉터, 화가로 활동하던 세 여인은 근원적으로 오리엔탈리즘적 사고를 벗어나지 못한 채로 기독교, 서구자본주의, 예술가의 관점을 대변한다. 편지와 보고서, 사진과 그림, 그리고 책 등, 이들의 기록물을 서로 비교하며 모아놓으면 옛 우리의 모습을 지은이의 관점 아래 재현해내는 재미가 있으리라고 생각한 지은이 정영목은 오랜 시간 자료를 모으고 그 안에 담긴 우리의 모습을 공들여 포착했다. 책에 소개된 기록물 대부분이 미국 오레곤 대학교 도서관과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한국에는 처음으로 소개된다는 점은 이 책의 또 다른 의의이다.

출판사 서평

“시선 속에 감춰진 진실을 찾다”

이 책은 사실이 원천이 되는 사진과 조선의 모습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묘사하려 했던 회화, 그리고 하나로 규정지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의도를 갖고 쓴 문서들과 수집품들을 통해 당시 서구인들의 사고를 역추적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렇게 얻게 되는 그들의 사고, 선입견, 목적, 개성 등을 파악하게 될 때, 그리하여 이러한 그들의 주관적 시선을 통제할 수 있게 될 때, 우리는 그 자료들에서 조선의 진실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목차

목차
글머리에
Foreword

서언: 시선에 갖힌 진실

1. 은둔의 나라, 코리아
-이름 없는 조선
2. 시선의 패러다임 I: 문명(인)과 미개(인)
-문화 식민주의
-프레데릭 스타의 『조선 불교』
3. 시선의 패러다임 II: 탐험과 모험의 미명 아래
-자본과 경제
-문학과 미술, 사진
-랜턴 슬라이드
4. 선교사의 시선: 베라 잉거슨(Vera Ingerson)
-기독교, 자유와 정의의 구현을 위해
-교육과 의료사업: ‘인거선’의 활동을 중심으로
-《부록》 잉거슨 리포트
5. 콜렉터의 시선: 거트루드 워너(Gertrude Warner)
-미국에서 온 콜렉터, 거트루드 워너
-워너의 조선 수집품들
6. 화가의 시선: 엘리자베스 키스(Elizabeth Keith)
-1919년, 그리고 엘리자베스 키스
-기독교 정신 속 예술의 한계


그림 출처 및 소장처
참고문헌

저자소개

저자 정영목(Chung, Young-Mok)은 1953년 충북 옥천에서 태어나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교(Illinois State University)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일리노이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조교수를 거쳐, 1993년 이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양미술사학회와 한국미술이론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P.S.1(뉴욕) 프로그램, 이중섭미술상, 호암상 예술부문 심사위원 등 많은 평론 활동을 했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위원, (사) 장욱진미술문화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주로 미술을 포함한 다양한 시각문화 분야에서의 정치, 경제, 사회적 관점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현대 서양미술사, 1870-1945』(CD-ROM, 1993)와 『장욱진 Catalogue Raisonn?: 유화』(2001), 『시선의 정치: 서용선의 작품세계』(2011)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 “Max Beckmann’s Paintings on Biblical Themes, 1906-1918”(박사 학위 논문, 1990), 「한국에서의 포스트모더니즘의 해석과 수용에 관한 문제」(1993), 「한국 현대회화의 추상성, 1950-1970: 전위의 미명 아래」(1995), 「피카소와 한국전쟁: 을 중심으로」(1996), 「한국 현대 역사화: 그 성격과 위상」(1997), 「한국 근대미술과 문화 식민주의: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중심으로」(1999), 「유영국의 초기 추상, 1937-1949」(2005), 「장발평전, 1946-1953」(2010) 등이 있다.

도서소개

시선에 갇힌 진실 『조선을 찾은 서양의 세 여인』. 이 책은 조선을 찾은 서양의 세 여인, 베라 잉거슨, 거트루드 워너, 엘리자베스 키스에 관한 이야기다. 간호선교사, 부유한 콜렉터, 화가로 활동하던 세 여인은 근원적으로 오리엔탈리즘적 사고를 벗어나지 못한 채로 기독교, 서구자본주의, 예술가의 관점을 대변한다. 편지와 보고서, 사진과 그림, 그리고 책 등, 이들의 기록물을 서로 비교하며 모아놓음으로써, 옛 우리의 모습을 저자의 관점 아래 재현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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