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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의 이해

서양철학의 이해

  • 이남인
  • |
  • 서울대학교출판부
  • |
  • 2011-09-30 출간
  • |
  • 424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771g
  • |
  • ISBN 978895211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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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철학은 ‘요약’되지 않는다
- ‘원전’을 읽으며 서양 철학을 이해하기


이 책은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핵심교양강의인 〈서양 철학의 이해〉를 위해 기획되었다. 강의는 서울대학교 신입생들에게 철학적 문제의 본질적 성격을 해명하고 중요한 철학적 주제를 검토하는 내용이었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 철학과 이남인 교수가 서양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철학자 17명의 철학서 22편을 선정하여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발췌하였고, 해당 영역을 전공하는 각 철학자들이 이를 번역해서 모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열광적이었다. 요약되고 해석된 철학 입문서가 아니라 당대 철학자들의 고민이 직접적으로 담겨 있는 원전의 정수를 직접 읽어나가면서 학생들은 과연 철학이 어떤 학문인지, 인간의 지성은 어떤 경로를 통해 지금에 이르렀는지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었다. ‘철학 원전을 직접 읽는’ 행위를 통한 깊은 철학적 이해와 통찰을 우리 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이 책을 내놓는다.

시대를 초월한 철학적 물음에 대한 해답,
철학자들의 원전의 정수를 읽는다.

17명의 철학자를 만나는 즐거운 사색 여행

플라톤부터 비트겐슈타인까지, 서양 철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철학자들의 작품을 시대순으로 수록하였다. 특히 고대-중세-근대-현대의 영역으로 분류해서 서양 고대 철학에서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키케로 등의 작품을 수록했고, 중세 철학과 르네상스 철학에서는 안셀무스, 토마스 아퀴나스, 쿠자누스 등의 작품과 근대 철학에서는 데카르트, 로크, 칸트를 비롯한 철학자와 현대 철학에서는 니체, 제임스, 후설, 비트겐슈타인 등의 원전을 균형 있게 수록해서 책 한 권으로 서양 철학의 중요한 철학적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서양 철학의 정수, 가장 중요한 문헌의 핵심 부분을 발췌하다.

이 책에 수록된 원전들은 가히 서양 철학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문헌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플라톤의 〈국가〉,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데카르트의 〈방법서설〉, 로크의 〈관념의 기원〉, 라이프니츠의 〈모나드론〉, 칸트의 〈순수이성비판〉과 〈실천이성비판〉, 헤겔의 〈논리학〉, 키에르케고르의 〈주관성이 진리다〉, 니체의 〈우상의 황혼〉, 〈도덕의 계보〉, 후설의 〈엄밀학으로서의 철학〉,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논고〉 등이 그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에 수록된 문헌의 핵심적인 부분을 읽고, 해당 문헌의 전체 원전을 찾아서 읽어보는 방식으로 서양 철학에 깊이 있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예를 들어 저쪽 벽에 걸린 물건을 보자. 우리는 그것이 시계이게끔 만드는 숨겨진 장치를 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시계”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관념을 진리화하려는 시도도 없이 이 관념을 참인 관념으로 통과시킨다. 진리가 본질적으로 진리화 과정을 의미한다면, 진리화되지 않은 그러한 진리들은 실패한 것인가? 그렇지 않다. 그러한 진리들은 우리가 의존해 살아가는 진리들 중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진리화가 시험을 통과하는 것은 직접적일 수도 있지만 간접적일 수도 있다. 정황 증거가 충분한 곳에서는 목격자가 필요하지 않다. 일본에 가본 적이 없어도 일본이 존재한다고 받아들이는 것은 그러한 가정이 제대로 기능하고 기존 지식들이 모두 이 믿음과 일치하며 이때 어떠한 방해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인데,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이 물건을 시계라고 받아들인다. 우리는 강의 시간을 조절하기 위해 그것을 시계로 사용한다. 여기에서 가정이 진리화된다는 것은 그 가정이 실망이나 모순으로 이끌지 않는다는 것이다. 톱니바퀴, 추, 진자의 진리화 가능성이 있다면 진리화가 이루어진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완성된 진리 과정 한 가지에 대해 미완성으로 기능하는 진리 과정 백만 개가 존재한다. 이들은 우리로 하여금 직접적인 진리화를 향하도록 한다. 그리고 이들이 예견하는 대상들의 주위로 우리를 인도한다. 만일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진다면, 우리는 진리화의 가능성을 확신하기 때문에 진리화를 생략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대개의 경우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이 이러한 생략을 정당화한다(364쪽) 제임스, 〈실용주의의 진리 개념〉

목차

플라톤 -국가
아리스토텔레스 -형이상학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키케로 -법의 기초로서의 자연
캔터베리의 안셀무스 -프로슬로기온
토마스 아퀴나스 -신학대전
토마스 아퀴나스 -존재자와 본질에 관하여
쿠자누스 -가려 계신 하느님
데카르트 -방법서설
로크 -관념의 기원
라이프니츠 -모나드론
흄 -관념의 기원
흄 -회의주의에 대하여
칸트 -순수이성비판
칸트 -실천이성비판
헤겔 -논리학
키에르케고르 -주관성이 진리다
니체 -우상의 황혼
니체 -도덕의 계보
제임스 -실용주의의 진리 개념
후설 -엄밀학으로서의 철학
비트겐슈타인 -논리철학논고

문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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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저자소개

저자 이남인은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학위,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독일 부퍼탈 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1995년부터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Edmund Husserls Ph?nomenologie der Instinkte(1993), 『현상학과 해석학』(2004), 『후설의 현상학과 현대철학』(2006) 등이 있으며 「현상학적 사회학」, “Experience and Evidence”, “Problems of Intersubjectivity in Husserl and Buber”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한국현상학회 회장, 한국철학회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국제철학원(IIP)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Continental Philosophy Review, Phenomenology and Cognitive Sciences 등 다수의 국제학술지 편집위원/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서소개

당대 철학자들의 고민을 원전으로 읽는다!

플라톤부터 비트겐슈타인까지『원전으로 읽는 서양철학의 이해』. 이 책은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핵심교양강의인 <서양 철학의 이해>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철학적 문제의 본질적 성격을 해명하고 중요한 철학적 주제를 검토하고 있다. 서양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철학자 17명의 철학서 22편을 선정하여 핵심 내용을 발췌한 것으로, 당대 철학자들의 고민이 직접적으로 담겨 있는 원전의 정수를 직접 읽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과연 철학이 어떤 학문인지, 인간의 지성은 어떤 경로를 통해 지금에 이르렀는지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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