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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를 벗기다

누드를 벗기다

  • 프랜시스 보르젤로
  • |
  • 시그마북스
  • |
  • 2012-11-01 출간
  • |
  • 192페이지
  • |
  • 222 X 285 X 20 mm /1223g
  • |
  • ISBN 978898445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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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몸을 둘러싼 우리 시대의 문제와
모순들을 다루는 매우 불편한 진실


예술에서 누드는 단순한 사실을 묘사하는 단계를 넘어선 허구의 승리로 볼 수 있다. 그 위대한 성공을 통해 누드는 관객을 불편하게 만드는 타락한 성욕의 표현, 에로티시즘 혹은 불완전성과 분리될 수 있었다. 의학에서 비만, 거식증, 질병, 장기 기능부전과 같이 정상에서 벗어난 사례에 진단을 내려 인간의 신체가 가진 불완전성을 발견하는 것과는 달리 미술은 이상적이고 완벽한 젊은 신체를 보여주는 학문으로 기능하면서 일상의 현실을 정화해 왔다.

그렇다면 왜 현대 미술관에 전시된 누드는 불편한 것일까? 모든 현대 예술가들은 이상적인 누드를 표현하는 대신 당대의 문제가 투영된 대담한 누드를 선보였다.

이 책의 저자 프랜시스 보르젤로는 케니스 클라크의 고전인 「누드(1956)」가 보여주는 문명화되고 위생적이며 완벽한 예술적 누드와 원시적이고 불편하며 마음을 동요하게 만들지만 흥미를 끄는 현대 사회의 누드를 비교한다. 남성과 여성을 대담하고 좀 더 섬세하게 다루는 새로운 누드는 자극적인 모습으로 불편한 질문을 던진다. 이는 우리 시대에 몸을 둘러싼 문제와 모순들을 다루기 위해 생성된 매우 사실적인 누드이다.

이 책은 전 세계 예술가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당대 누드 작품을 통해 20~21세기 누드의 역할을 살펴보았다. 이 책은 특별히 엄선한 아름다운 누드 사진과 더불어 흥미로운 내용을 수록했다. 첫 장에서는 삶과 죽음, 부활이라는 주제로 누드가 죽었다고 성급하게 단정 지은 예술 분야에서 누드가 어떤 방식으로 살아남고 번성했는지 살펴본다. 이어지는 장에서는 신체예술과 행위예술에 초점을 맞추어 주제에 접근한다. 누드를 바라보는 여성 예술가들의 새로운 관점을 비롯해 회화, 초상화, 조각 속 누드예술과 일상 사이의 경계를 의도적으로 넘나드는 극단적인 작품들을 살펴본다.

이 책의 저자 보르젤로는 우리로 하여금 예술을 살펴보고 이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도록 만드는 능숙한 소통가이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의 신체와 누드에 관한 근대 예술과 당대 예술, 역사적 문화적 고정관념에 대해 많은 말을 하고 싶어 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 재생된 누드
제1장 누드화의 출현과 쇠퇴 그리고 부활
제2장 신체예술 : 나체로의 여정
제3장 변하는 공간 : 여성의 관점
제4장 화가임을 용서하소서
제5장 누드초상화
제6장 로댕 이후, 더 할 말이 남아 있는가?
제7장 극한의 예술
NOTES
참고문헌
이미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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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프랜시스 보르젤로(Frances Borzello)는 런던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는 「우리의 세계: 예술가로서의 여성 탐구(A World of Our Own: Women as Artists)」, 「자아성찰: 여성의 자화상(Seeing Ourselves: Women’s Self-Portraits)」, 「예술작품으로 집 꾸미기(At Home: The Domestic Interior in Art)」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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