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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과 귀환이주

망명과 귀환이주

  • 서장원
  • |
  • 집문당
  • |
  • 2015-08-10 출간
  • |
  • 795페이지
  • |
  • 156 X 231 X 40 mm
  • |
  • ISBN 9788930316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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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933년 나치가 정권을 장악하자 정치인을 포함하여 독일의 저명한 작가, 연극영화인, 예술가, 자연과학자, 정신과학자, 사회과학자들이 망명을 떠났다. 나치 반대파들과 이질집단이었다. 사회주의자와 공산주의자 등 나치 정적과 바이마르공화국시절 ‘다른 독일’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 학계 엘리트집단이 나치 반대파들이었고 나치의 종족규정상 유대인들이 이질집단이었다.
망명은 공개적인 대규모 현상으로 나타났다. 20세기가 되며 사회체제나 인간들의 사고방식이 현대적으로 발전하자 살육이나 추방도 현대적인 방법으로 자행되었다. 망명경로는 험난했고 망명현실은 비참했다. 귀환의 희망과 새로운 독일 건설의 꿈이 유일한 버팀목이었다. 1945년 나치가 패망하자 ‘귀환이주’는 다양한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떠난 자들에 비해 귀환한 자들은 소수였다. ‘망명과 귀환이주’ 현상은 인류역사상 인간과 사회의 본질적인 문제점을 드러냈다. 본 연구는 특히 망명으로 인한 귀환이주 현실에 집중했다.
귀환은 크게 ‘군정지역으로의 귀환이주’, ‘분단국가로의 귀환이주’, ‘구역 밖으로의 귀환이주’로 대별된다. 망명객들에게 귀환이주 현실은 망명과는 또 다른 형태의 어려움으로 다가왔다. 국내 거주자들도 복잡하긴 마찬가지였다. 현실문제였고, 역사와 미래에 관한 문제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단순히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주변 강대국들과의 이해관계가 얽히고설 켰기 때문이었다.
20세기 독일의 시대적 전개상황은 한국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론적인 기본 토대를 마련해야 하는 20세기 한국의 시대사나 아직도 첫발을 내딛지 못한 국내의 ‘망명과 귀환이주’ 연구를 위해서 유익한 암시로 작용할 수 있다.
미개척분야인 점을 감안하여 저명 망명객들의 간단한 약력, 분서목록, 금서작가 목록을 첨부했다. 연구 방법론으로는 역사, 정치, 사회, 지역학적 관점을 비롯하여 일상사연구와 스토리텔링을 적용하였다.

목차

제1장 문제제기 및 방향설정
1. 연구동기
2. 주제설정
3. 연구방향
4. 연구구성

제2장 망명의 본질과 그 전개양상
1. 망명의 본질
1.1. 망명의 기원 및 개념
1.2. 20세기의 사회적 현실과 망명
1.3. 20세기 독일 망명발생의 역사적 배경
2. 권력과 폭력
2.1. 악의 규정과 폭력의 기원
2.2. 제국의회방화 사건과 나치 독재체제 구축
2.3. 분서사건
3. 나치 이데올로기와 나치의 문화정책
3.1. 나치 이데올로기
3.2. 나치 문화정책
4. 망명현실
4.1. 망명경로
4.2. 망명경험

제3장 망명객 유형 및 현황
1. 망명객 유형 기준
2. 망명 정치인
3. 망명 작가 및 언론출판인
4. 망명 연극인 및 영화인
4.1. 연극인
4.2. 영화인
5. 망명 예술가
5.1. 음악가
5.2. 화가 및 조각가
5.3. 건축가
5.4. 사진작가
6. 망명 학자
6.1. 자연과학자
6.2. 정신과학자
6.3. 사회과학자
6.4. 심리학자
6.5. 예술사학자
6.6. 그 밖의 학자들
7. 망명 법조인

제4장 귀환이주 현실
1. 나치 체제 붕괴와 분할점령된 독일
1.1. 나치 체제 붕괴
1.2. 분할점령 속의 정치적 발전
2. 예정된 귀환이주
2.1. 귀환의 희망과 귀환이주의 현실 사이에서
2.2. 점령군 복장으로의 귀환이주
2.3. 점령군 문화정책
3. 조국으로의 귀환이주
3.1. 두 공화국 두 국가 (國歌)
3.2. 신생공화국 수립과 귀환이주 정치인
3.3. 귀환이주 엘리트 유대인
4. 귀환이주 망명객 현황
4.1. 연도별로 본 귀환이주 현황
4.2. 분야별로 본 귀환이주 현황

제5장 군정지역으로의 귀환이주
1. 망명과 귀환의 서글픈 노래
1.1.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의 민중작가
1.2. 나치등장과 망명의 길
1.3. 미군의 임무와 독일작가로 귀환
2. 귀향 없는 귀환이주
2.1. 재회
2.2. 돌아올 수 없는 여행
2.3. 귀환이주 후의 재망명
3. 남긴 과제들
3.1. 총체적 죄와 과거사 극복문제
3.2. 독일에 사는 이유와 살지 않는 이유
3.3. OSS 비밀보고서

제6장 분단국가로의 귀환이주
1. 심정적 사회주의자, 그리고 평화주의자
1.1. 군정지역 귀환이주자들과의 차이점
1.2. 심정적 사회주의자
1.3. 평화주의자
2. 유럽망명, 미국망명
2.1. 유럽망명
2.2. 미국망명
3. 심정적 사회주의자의 서독 귀환
3.1. 비현실적 기대와 부적절한 귀환
3.2. 굴욕적 환영과 환상파괴의 현장
3.3. 원하지 않는 이주자
4. 동·서독 사이의 귀환이주자
4.1. 동·서독 사이의 작가
4.2. 메아리 없는 구상과 공허한 경각심
4.3. 독일 내의 재망명

제7장 구역 밖으로의 귀환이주
1. 소수와 다수
1.1. 마지막 사람들
1.2. 망명중의 망명
1.3. 집단주의 밖의 고독한 지성인
2. 망명후의 망명
2.1. 이방으로의 귀환이주
2.2. 20세기 비판
2.3. 중개자로서의 망명객
3. 죽어가는 자의 고독

제8장 생각해야 할 의무: 맺는말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약어
부록
1. 저명 망명객들의 간략한 약력
2. 흑색목록 -볼프강 헤르만 목록-
3. 나치시대 금서 작가 (저술가 포함) 목록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서장원은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 및 동 대학원 졸
구텐베르크-마인츠 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 철학, 독일민속학 전공
구텐베르크-마인츠 대학교에서 17세기 독일 바로크문학 연구로 독문학 석사 (Magister Artium)
구텐베르크-마인츠 대학교에서 20세기 독일 망명문학 연구로 문학박사 (Dr.phil.)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독일문화학과 교수
구텐베르크-마인츠 대학교 자비네 오버마이어 교수와 공동으로 ‘독일문학 디알로그 학회 (DeLiDi)’ 창립

도서소개

『망명과 귀환이주』는 인류역사상 인간과 사회의 본질적인 문제점을 드러낸 ‘망명과 귀환이주’ 현상에 대해 연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특히 망명으로 인한 귀환이주 현실에 집중했는데 미개척분야인 점을 감안하여 저명 망명객들의 간단한 약력, 분서목록, 금서작가 목록을 첨부했다. 연구 방법론으로는 역사, 정치, 사회, 지역학적 관점을 비롯하여 일상사연구와 스토리텔링을 적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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