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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대화론

창조적 대화론

  • 데이비드 봄
  • |
  • 에이지21
  • |
  • 2011-02-07 출간
  • |
  • 263페이지
  • |
  • 153 X 224 X 20 mm /427g
  • |
  • ISBN 9788991095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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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상생의 창조적 대화 없이 우리의 미래는 없다.
갈등의 대립에서 공생으로, 이득 없는 소모성 논쟁에서 대화로!
- 부산대학교 교육학과 박수홍 교수 추천 서문!
- <제5의 경영>의 저자이자 MIT 슬론 교수 피터 센게 서문!
- 달라이 라마 추천!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사랑’이라고들 한다.
보편적인 사랑이라는 것이 있다면 모든 것이 순조로울 테지만
아무래도 그런 것이 있는 성싶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

대화란 무엇인가?
새삼스레 이렇게 질문을 받으면, 대화의 정확한 의미를 모르고 있다는 것에 많은 사람이 동감할 것이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이 행위는 인류 출현 이래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대화법을 가르친다’는 책은 시중에 무수히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책이 잔재주를 부리거나 단순한 방법을 알려주는 식으로, 대화의 본질과는 거리가 멀다. 이 책은 물리학자인 데이비드 봄이 대화의 원점을 말하고 있다.
그에 의하면, 대화란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공통이해를 찾아내는 행위’라고 한다. 이 지구상의 다양한 문제의 근원은 적절하지 않은 대화가 만들어낸 현상이라고 그는 주장한다. 의지의 소통 부재가 테러리스트를 양산하고, 정치 대립을 일으키고, 전쟁을 야기하고, 환경문제의 주범이 되고 있다고. 인류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는 대화가 곤란한 곳에 원인이 있다는 지적에는 놀랄 만하다. 이 책은 봄이 사상가로서 평생 고민한 ‘대화’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왜 대화를 말하는가?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는 경청과 열린 커뮤니케이션이 지금처럼 절실했던 적은 일찍이 없었다. 현대 조직과 기업, 사회가 직면한 복잡한 문제들에 대처하려면 그런 자세가 필수다. 봄은 <네이처>지의 표현을 빌면, “현대 물리학 분야에서 가장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진 사상가 중에 한 명”이다. 그런 그가 이 책에서 인간이 의미를 발견하고 화합을 이룰 최선의 방법이라 믿는 것을 이야기한다. 봄이 강조한 것은 창조적인 대화, 서로가 가진 모든 가정에 대한 이해와 공유였다. 봄은 이런 과정을 통해서 개인과 사회가 자신과 타인에 대해서 더욱 많은 것을 알게 되고, 새로운 의식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았다.
왜 진실을 추구하는 과학이 대량 살상무기를 생산하고, 인간의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이 환경을 파괴하는 지경에 이르렀을까.
봄은 ‘예전에 종교가 가지고 있던 역할을 과학이 대신하고 있다.’고 말한다. 과학적 견해가 진실을 점유하면, 야기되는 위험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이런 독선을 피하기 위해서는 모든 상정과 예상을 배제하고 말할 것. 결국 토론이 아닌 대화가 필요하다고 봄은 말한다.
서문에서 피터 센게가 이야기했듯이 거칠고 성긴 우리의 정신세계로는 미립자처럼 곱고 섬세한 봄의 통찰을 온전히 수용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 우리 국가, 지구 전체가 대화를 통해 공존하고, 조금이나마 더 나은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데이비드 봄이 말하는 대화의 방법
봄이 사색의 끝에 도달한 ‘대화’의 방법은 무엇일까. ‘결론에 도달하지 않고 말하기’ ‘모든 전제를 버리기’ 등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하면서 팀과 조직, 가정과 국가 등 지구상의 모든 공동체의 협의를 이끄는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의 기법을 밝힌다.
“대화의 목적은 사물을 분석하는 것도 논의에서 이기는 것도 의견을 교환하는 것도 아니다. 당신의 의견을 앞에 두고, 그것을 바라보는 것이다.”
- 정보와 의견이 아닌 의미를 공유.
- 명확한 목적을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
- 남을 설득하지 않아도 된다.
- 모든 상정을 유보하는 것이 중요.

[추천의 글]
“20세기에 가장 대담하고 독창적인 과학자 중에 하나로 꼽히는 데이비드 봄에 대한 보기 드물게 진솔하고 편안한 고찰을 여기서 접할 수 있다.”
-티모시 페리스

“데이비드 봄은 과학 분야에서 나를 이끌어준 ‘스승’이었다.”
-달라이 라마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많은 문제의 근원에는 자신의 문제에 대해 제대로 말조차 못하는 우리의 무능력이 숨어 있다. 이 책은 사람들 사이에 진정한 생각의 교류를 촉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말하고, 이를 위한 유용한 도구들을 제공한다.”
-파보 퓔셰넨

“과학과 예술 영역에서 전체가 가진, 부분으로 환원할 수 없는 속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였다는 점이 철학사에서 데이비드 봄이 갖는 영원한 가치다. 분열과 투쟁, 공적인 이중성이 판을 치는 시대에 봄의 저서가 재탄생하는 것은 더없이 반가운 일이다.”
-린 마굴리스, 매사추세츠대학교 애머스트 캠퍼스

목차

추천의 글 | 박수홍
서문 | 피터 센게
들어가며 | 리 니콜

1. 커뮤니케이션에 대하여
On Communication
2. 대화에 대하여
On Dialogue
3. 집합 사고의 본질
The Nature of Collective Thought
4. 문제와 역설
The Problem and the Paradox
5. 관찰자와 피관찰자
The Observer and the Observed
6. 유보, 육체, 자기수용감각
Suspension, the Body, and Proprioception
7. 참여형 사고와 무한
Participatory Thought and the Unlimited

저자소개

저자 데이비드 봄
(1917-1992)
저명한 물리학자이자 사상가로, 20세기 후반 가장 독창적인 사상가 중 한 사람이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을 졸업하고,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양자역학의 세계적인 권위자로서뿐 아니라 인류와 자연의 조화, 인류의 융화 등을 테마로 철학적 사색가로서도 유명하다.
데이비드 봄은 1917년 헝가리계 아버지와 리투아니아계 어머니의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난 이론물리학자이다. 한때 아인슈타인 박사와 함께 연구한 적도 있고, 물리학의 대립자였지만 뉴사이언스의 주도자이기도 했다. 1992년에 75세로 죽을 때까지 자연과학 분야에서만이 아니라 심리학, 환경학, 종교학 등 다양한 학문에 영향을 미쳤다. 또 인도의 철학자인 크리슈나무르티와 달라이 라마 등과도 교류가 있었다. 저서로 가 있다.

역자 강혜정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졸업. 출판사 기획편집 업무를 거쳐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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