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연극치료 과정에서 발생하고 다뤄지는 파괴성의 현상을 탐험하고자 하는 작은 시도다. 카코우와 샌더슨(2006)의 연구에서 드러난바, 대다수 연극치료사들이 연극치료를 인본주의적이고 정신역동적인 전통, 창조적 과정에 기반을 둔 접근법과 절충적/통합적 관점에서 접근한다고 할 때, 이 책의 필진과 전반적인 편집 방향 역시 동일한 입장을 견지한다. 이 분야의 다른 많은 연구자가 정신분석과 체계 이론을 배경으로 하며, 따라서 카코우가 말한 바에 따라 ‘절충적/통합적’ 관점이 적절할 듯하다. 필자들은 연극치료사가 자신과 타자에게 파괴적인 참여자와 작업할 때 겪는 도전과 가능성을 일련의 작업 기반 증거로 드러낸다는 목표를 가지고, 그 현상을 철학적·문화적·임상적 맥락에서 고찰한다.
▶ 인터넷교보문고와 온북TV가 함께하는 『연극치료와 파괴성』 1분 동영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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