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가도 모를 아이 마음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에게
명쾌한 해답을 주는 김동철 박사의 21가지 심리검사
― 내 아이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 아이의 마음부터 숨겨진 재능까지 알아보는 심리검사
“제 아이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심리검사를 받아보니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어, 아이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심리검사를 받은 아이의 부모가 공통으로 하는 말이다. 대부분 부모는 아이가 잘하는 게 무엇인지, 어떤 특성이 있는지, 마음은 건강한지를 궁금해한다. 하지만 전문 심리센터에서 비싼 비용을 지급하고 검사받기에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아이에게 큰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쉽사리 방문할 수가 없다. 단지 양육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아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을 뿐이다. 《아이 마음이 궁금해요》는 이런 부모의 양육 갈증을 풀어주고, 혹여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될 때 전문 심리센터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아닌지를 알려준다.
이 책은 심리학자 김동철 박사가 실제 상담 시 활용하는 심리검사를 토대로 하여, 가정에서 약식으로 검사할 수 있도록 만든 테스트 북이다. 내 아이의 대인관계부터 사회성, 창의성, 자아정체감, 소아우울증, 복합지능, 다중지능, 정서지능, 호기심, 두뇌 유형, 집중도, 학습 욕구 및 능력과 함께 아이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심리까지 테스트할 수 있는 검사지가 망라되어 있다. 이 검사와 결과를 통해 부모는 아이의 마음 상태는 물론, 숨겨진 성향과 재능까지 알 수 있다.
이외에도 검사별로 김동철 박사의 조언과 생활 속에서 부족한 부분을 향상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또 영재 커리큘럼에 활용되는 뇌 발달 프로그램인 ‘공간지각 프로그램’ 훈련지를 별책부록으로 수록하였다. 이 훈련지는 아이의 심리 안정과 더불어 다양한 생각을 하도록 두뇌 발달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주로 만 5~10세 아이들에게 효과적이다.
아이의 심리를 분석하고 정신적 발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예전에는 아동에 대한 심리적, 정신적 정보가 부족하고 사회적 인식이 낮아서 그저 몸만 건강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이의 마음 상태가 지능은 물론 면역력 등 신체 건강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아주 유용하다. 부모가 아이가 함께 심리검사를 해봄으로써 아이의 마음 상태는 물론 성향과 재능을 알고, 이에 맞게 양육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만약 아이의 타고난 기질이나 정서를 수용하지 않고, 부모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변화시키려 한다면, 아이는 자신의 정서반응과 힘겹게 분투해야 한다. 이는 아이의 성격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
이 책은 21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심리검사를 통해 대부분 부모가 답답해하는 육아 고민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또 자녀한테 문제가 있을 때 아이 마음을 잘 파악하여 가정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지침까지 알려준다.
― 공간지각지능 전문가이자 강점지능 분야 권위자가 실시
― 임상실험을 거친 검증받은 다양한 부문의 검사지로 아이 마음 파악
이 책은 아이를 포괄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부문의 검사지를 포함하고 있어서, 아이 마음을 파악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비록 약식으로 알아보는 검사여서 깊이 있는 진단은 어렵지만, 검사 항목과 결과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아이의 문제점을 관찰할 때 무엇을 중점적으로 보고,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등의 가이드라인을 알 수 있다. 또 파악한 아이의 문제점이나 마음 상태, 적성에 맞춰 어떻게 지도하면 되는지 등도 알려준다.
이 검사지는 임상실험을 거친 것으로, 평가 항목은 국제 기준 심리검사를 따르고 있다. ND케어 클리닉(가정의학과)과 헬로닥터브레인, 헬로스마일, 김동철 심리케어 등 심리센터에서 500명 이상의 아동을 직접 검사한 후 임상 결과와 그에 따른 긍정적인 평가를 얻은 검증 도구다. 실험에 참여한 피험자가 동일한 검사를 여러 번 실시하여 유사한 점수를 얻을 정도로 신뢰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에 KBS 다큐멘터리 『위기의 아이들』, EBS 다큐프라임, 삼성생명, 녹십자, 그리고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상담센터 ‘굿스마일 심리버스’ 프로젝트 등을 통해서도 높은 긍정적 치료 효과와 요요 현상의 감소를 경험하였다.
이 심리검사를 개발하고 검증하여 실시하는 심리학자 김동철 박사는 공간지각지능 전문가이자 강점지능과 복합지능 분야의 권위자다. 아동 발달의 주요 지표인 상황·정서판단력과 공간지각지능을 뇌과학 심리에 접목하여 새로운 치료 방법을 임상 개발했다.
― 별책부록 ‘공간지각 프로그램 훈련지’로 심리검사 완성도 높여
― 양육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궁금증과 불안감 해결하는 데 큰 도움
대부분의 심리검사는 단어나 문장 형식 위주로 되어 있다. 이런 형식은 일반적으로 그날의 기분이나 인식에 따라 판단하는 기준이 달라서 결과가 다르게 나와, 시간을 두고 여러 번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저자 김동철 박사는 이런 점을 보완하고자 ‘별책부록’에 뇌의 판단으로 풀어보는 ‘공간지각 프로그램 훈련지’를 수록하여 검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책의 구성은 총 4장으로 되어있다. 1장부터 3장까지는 아이 마음을, 4장은 부모 마음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부모의 심리가 아이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1장은 수시로 변하는 성장기 아이들의 심리를 알 수 있는 검사인 ‘대인관계’, ‘거짓말’, ‘자아정체감’, ‘사회성’, ‘소아우울증’을 수록했다. 2장은 아이의 정서와 숨은 재능을 알 수 있는 지능 검사인 ‘창의성’, ‘두뇌 건강’, ‘복합지능’, ‘정서지능’, ‘몰입도’, ‘다중지능’을, 3장은 아이의 학습에 관한 다양한 검사인 ‘호기심’, ‘두뇌 유형’, ‘집중도’, ‘학습 욕구’, ‘학습 능력’을 담았다. 마지막 4장은 아이 걱정으로 노심초사하는 부모의 심리를 알아보는 검사인 ‘양육 스트레스’, ‘교육 강박’, ‘엄마우울증’, ‘상황 판단’, ‘아빠 심리’를 담았다. 실제 상담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분야 위주로 구성하였다.
아무리 아이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부모라도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자꾸 엉뚱한 짓을 하’거나, ‘잠시라도 앉아 있지 못하고 산만하게 굴’거나, ‘머리는 좋은데 성적은 안 나오’거나, ‘친구와 잘 지낸다고 말하면서 침울해하’거나, ‘자꾸 거짓말을 하’거나 할 때는 아이의 진짜 마음을 알지 못해 속만 태울 때가 많다. 이러한 양육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궁금증과 불안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 이 책에 수록한 심리 검사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