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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법연구 9

민사법연구 9

  • 김상용
  • |
  • 피앤씨미디어
  • |
  • 2015-04-30 출간
  • |
  • 248페이지
  • |
  • 176 X 248 X 16 mm /623g
  • |
  • ISBN 979115730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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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민사법연구 제9권은 저자 淨谷이 정년을 하면서 지금까지의 삶과 학문세계를 되돌아보고 조명하고 평가해 보는 내용으로 엮었다. 사람의 일생에는 3번의 변화의 계기가 있다고 하는데, 정년을 함으로써 두 번째의 변화를 끝내고 세 번째의 마지막 변화를 시작하는 시기에 들어서 있다. 태어나서 20대 말까지는 생의 준비기로서 부모님과 이웃의 도움과 사랑을 받고 성장한 시기였으며, 30대부터 정년을 하기까지의 기간은 자신이 가진 것을 다 발산하여 자신의 세계를 펼친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년이후의 시간은 조용히 자신으로 돌아와 세상을 관조하고 즐기면서 행복을 누리고 가진 것을 다 되돌려 드리는 시기라 생각한다.

지난 날을 돌이켜 보니 참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된다. 마음의 순수를 추구하였고 머리로는 법학, 그 중에서도 민법과 법사의 연구에 혼신의 열정을 다하여 많은 결실을 거두었다고 자평한다. 길지 않는 지난 날들이었지만 참으로도 많이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33년 6개월간의 교수생활을 하였고, 연구원생활을 합하면 36년간의 학문생활을 하였다. 학자로서 그리고 교수로서 내가 전공한 분야는 최선을 다해 미지의 세계를 찾아보려고 하였고, 나의 관심분야를 집대성하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물권법을 집대성하고자 하여 8권의 물권법 분야의 저서를 출판하였으며, 사상적으로는 자연법 사상에 관하여 집대성하고자 하여 3권의 자연법 관련 저서를 집필하였다. 법학은 가치의 학문이기 때문에 분명한 자기 세계관과 가치관을 가지고써 민법을 연구하고, 자신의 입장과 견해를 분명히 밝히고자 하였다. 그 결과로 자연법론의 법사상에 입각하여 민법의 세부내용을 이해하고 정리해 나왔다고 스스로 평가한다.

자연법론의 사상적 기초위에 민법을 탐구하고자 하는 학문하는 자세는 자연법 사상이 법학연구만의 기초가 아니라, 저자의 삶 전체의 사상적 기초가 되었다. 그리하여 순수의 마음으로, 진리를 추구하고, 정의를 이루고자 하였으며, 더 나아가 이웃사랑으로 평화의 사회와 세계를 이루기를 소망하고 기도하고 갈고 닦고 이루고자 하였다. 무던히도 이를 나의 삶과 학문의 세계에서 이루고 보고자 하였다. 그러나 학문의 세계에서 글로써는 그 결실을 조금 거두었다고 생각되나, 구체적인 삶속에서는 부족하기 그지없었다. 무엇보다도 이웃사랑의 아름다움을 구체적인 삶속에서 흡족하게 실천하지 못하였다. 너무 머릿속에서 글로써만 이를 실현할 것을 강조하고, 실제의 삶속에서는 충분히 이루지 못하였다. 참 아름다운 삶을 꾸리고 누려보고자 하였으나 깨달음이 부족하여 만족할 정도로 이루지를 못하였다. 남은 삶의 기간 동안은 여유를 갖고 깨달음을 얻어서 삶의 즐거움을 누리면서 그간에 받는 것들을 다 되돌려드림으로써 그 간에 이루고자 하였던 자연법 사상을 실천하고자 한다.

그 간에 사랑과 은혜를 참으로 많이 받았다. 현재의 나인 것은 나의 노력, 나의 지식, 나의 지혜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지극히 사랑해 주시고 섭리해 주셨고, 부모님과 가족과 이웃들이 힘이 되어 주시고 성원해 주셨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 너무나 감사한 지난 날의 삶이었다. 참으로 복받은 삶을 살았다. 행복한 삶이었다. 이제는 받은 은혜와 사랑에 답을 하면서 살고자 한다. 학문하는 즐거움과 행복을 누리면서 나의 머릿속에 있는 지식을 글로 다 정리하고, 가진 몸과 재물을 다 되돌려 드림으로써 받은 사랑과 은혜에 답을 하고자 한다. 그것이 나의 남은 소임이고 사명이며 또한 행복한 삶의 길이라 생각한다.

저자 스스로 겸비하려고 하였던 믿음과 지식을 함께 더 닦으면서, 믿음과 지식의 겸비가 아름다운 삶의 필수조건임을 글로써 더 설득력있게 정리해 나가고자 한다. 믿음이 있는 지식이 앞으로의 변화많은 시대를 인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삶의 조건임을 더욱더 탐구하고 추구해 나가고자 한다.
저자의 삶에 대한 반성과 조명은 저자가 회갑을 맞이하였을 때에 민사법연구 제7권에서 처음으로 이를 정리하였으며, 지난해 연말에 고별강연의 기회에 두 번째로 하였으며, 이번이 세 번째이다. 그러나 부분적으로 저자의 삶의 조명이 이루어졌을 뿐이다. 앞으로 참회록에서 소상하게 저자의 생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고 참회하여 순수의 저자의 진정한 모습을 스스로 밝히고 정리하고자 한다.

시장성이 없는 이 책을 기꺼이 출판을 해 주신 피앤씨미디어의 박노일 사장님께 마음으로부터 감사드린다. 너무나 감사하다. 피앤씨미디어의 번창을 기도하고 기원한다. 저자의 자연법 사상과 삶의 세계를 이해해 주시고 힘이 되어 주신 박노일 사장님의 건승과 하시는 출판사업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2015. 4.9.
저자 씀

목차

제1편 淨谷의 基本思想
1. 법학하는 기본방향: 자연법론과 자연법 사상
2. 土地法의 目標로서의 平均地權 思想
3. 토지법에 대한 淨谷의 기본사상
4. 純粹知性의 힘
5. 信仰과 學問의 調和
6. 東北亞의 平和를 위한 提言

제2편 民法論文
7. 근세 자연법론이 근대 민법의 입법에 미친 영향
8. 근저당권에 관한 민법 제357조의 해명
9. 根抵當權의 基本契約에의 附從性 認定에 관한 立法意見
10. 韓國의 傳貰權, 中華民國(臺灣)의 典權과 日本의 不動産質權의 比較

제3편 世界紀行
11. 자연법 사상에 기초한 워싱턴의 도시설계
12. 로잔 UNESCO 국제회의 참가기

제4편 淨谷의 삶과 學問生活 및 學問世界
13. 淨谷의 삶
14. 淨谷의 學問生活과 學問世界

제5편 華甲 以後 淨谷의 硏究結實들
15. 硏究活動
16. 著書
17. 論文

저자소개

저자 김상용(金相容)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졸업(법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졸업(법학박사)
독일, 훔볼트 학술상(Humboldt Forschungspreis) 수상(2006), 한국토지법학회 학술상 수상(2013)
독일, Max­Planck­Institut f?r Ausl?ndisches und Internationales Privatrecht에서 비교사법 연구
독일, Max­Planck­Institut f?r Europ?ische Rechtsgeschichte에서 법사학 연구
독일, Trier대학교에서 토지법 비교연구
독일, K?ln대학교에서 주택법 연구
독일, M?nchen대학교 가톨릭신학대학에서 교회법 연구
미국, School of Law(Boalt Hall),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에서 영미사법 연구
중화민국, 토지개혁훈련소에서 토지사상 연구
Hong Kong, 중문대학교에서 아시아문화와 기독교와의 관계 연구
일본 早稻田대학에서 담보법 연구
한양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역임
한국민사법학회 회장, 한국토지법학회 회장 역임, 현재 한독법률학회 회장
민법개정 위원, 신탁법개정 위원장, 남북주민 사이의 가족관계와 상속 등에 관한 특례법 제정 위원장 역임
현재: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

도서소개

민사법연구 제9권은 저자 淨谷이 정년을 하면서 지금까지의 삶과 학문세계를 되돌아보고 조명하고 평가해 보는 내용으로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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