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작가 피오나 렘프트의 『단풍나무 숲과 참나무 숲의 달리기 시합』. 단풍나무 숲의 동물들과 참나무 숲의 동물들이 벌이는 달리기 시합을 생생하게 담아낸 그림책이다. 시합에서 중요한 것은 친구들 간의 협력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시합이 끝난 후 이기고 지는 것과 상관없이 기뻐하며 축하하는 동물들을 보며, 경쟁에서의 바람직한 모습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도록 이끈다. 달리기 시합 날이 되었다. 단풍나무 숲에서는 개미, 다람쥐, 개구리, 오리, 비버, 두더지, 달팽이가 나왔다. 참나무 숲에서는 스컹크, 펠리컨, 원숭이, 메뚜기, 토끼, 거미가 나왔다. 독수리는 심판을 맡았다. 첫 번째 시합은 손에 쥔 막대기를 다음 동물에게 건네주며 차례대로 달리는 이어달리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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