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부는 풍경을 고스란히 담은 아름답고 서정적인 그림책 『바람이 불면』.바람이 불어와 집 밖에 매달린 풍경을 딸랑딸랑 울리고 창문을 덜컹덜컹 흔들자, 남자아이는 신이 나서 할머니와 함께 밖으로 나갑니다. 바람이 부는 들판에서 연을 날리다가 줄이 끊어지며 연이 하늘로 날아가자, 그것을 쫓아 동네 곳곳을 돌아다닙니다. 그러다 결국 도로에 떨어진 연을 찾고, 남자아이와 할머니는 비를 피해 집으로 돌아옵니다. 비바람이 치는 밤, 집 안은 더욱 편안하고 안락합니다. 어느덧 비바람이 멈추고 고요해진 밤하늘에 달과 별이 뜨고, 남자아이는 엄마와 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누다 꿈나라로 빠져듭니다.
★ 누리 과정 연계!★
자연탐구, 신체운동·건강, 사회관계, 의사소통, 예술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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