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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주의의 유혹과 야만성

근본주의의 유혹과 야만성

  • 강학순
  • |
  • 미다스북스
  • |
  • 2015-12-22 출간
  • |
  • 336페이지
  • |
  • ISBN 978896637425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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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책을 내면서: 근본주의의 덫에 갇힌 파랑새의 꿈
■ 프롤로그

1부 근본주의의 문제지평

▶ 제1장 ‘근본주의 신화’를 넘어서
1. 불온한 ‘근본주의 신드롬’의 현주소
2. 근본주의의 어원적 의미와 발생적 기원
3. 근본주의 개념에 대한 오해와 진실
4. 근본주의와 근본의 혼동
5. 근본주의의 역설과 악순환의 맹점
6. ‘근본주의 신화’의 극복을 위한 선결과제

▶제2장 근본주의의 이론적 문제
1. 교조주의적·독단론적 사고
2. ‘신적 관점’을 지닌 절대주의적 사고
3. 선·악의 이분법적 사고
4. 자문화 중심의 이항 대립적 사고

▶제3장 근본주의의 실제적 문제
1. ‘정치화된 근본주의’이데올로기의 부상과 갈등
2. 세계화를 통한 신제국주의의 발흥
3. 반세계화로 대항하는 ‘부족주의’로의 회귀
4. 폭력과 테러리즘의 악순환과 보복전쟁

▶제4장 근본주의의 유혹
1. ‘낭만적인 유토피아주의’로의 유혹
2. ‘배타적 선민주의’와 불온한 정체성 옹호로의 유혹
3. ‘위험한 광신주의’와 ‘비합리적 순응주의’로의 유혹
4. ‘차이의 소멸’로의 유혹

▶제5장 근본주의의 야만성
1. 반인륜적 야만성의 확산과 복수의 악순환
2. ‘적대적 타자의 악마화’와 희생양 만들기
3. ‘정체성 수호’를 위한 반인권적 차별주의의 옹호
4. ‘제노사이드’와 ‘우생학적 인종주의’의 옹호

2부 근본주의의 철학적 해석지평

▶제6장 근본주의와 가족 유사성을 지닌 철학적 사고
1. 본질주의적 사고: ‘플라톤의 유령’
2. 토대론적 사고: ‘데카르트적 불안’
3. 객관주의적 사고: ‘근대주의의 스캔들’
4. 환원주의적 사고: ‘갈릴레오의 주문’

▶제7장 근본주의 비판을 위한 현대철학의 논점들
1. 탈근대적 논점
1) 관점주의적 인식론
2) 반토대주의
3) 계보학의 반기원주의
2. 현상학적·해석학적 논점
1) 철학적 ‘근본주의’
2) 근원의 사유
3) ‘철학적 해석학’의 사유
3. 실천철학적 논점
1) 비판이론
2) 정치철학
3) 신자유주의의 비판이론
4) ‘지식인의 책무론’

▶제8장 근본주의 해법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모색
1. 근본주의와 반근본주의를 넘어선 ‘포스트 근본주의’
2. 탈정치적 ‘순연한 근본주의’
3. 선·악의 이분법을 넘어선‘관용적 근본주의’
4. 상대적 절대주의를 지향하는 ‘각자적 근본주의’
5. 맥락적·관계론적 사고에 기초한 ‘조건적 근본주의’
6. 진정한 ‘인간의 얼굴을 한 근본주의’

■ 에필로그
참고문헌
찾아보기

도서소개

『근본주의의 유혹과 야만성』은 근본주의에 대한 철학적 접근을 통해 자명하지 않은 개념인 근본주의를 올바로 이해하고, 자문화 중심적 진영논리를 벗어나서 근본주의 문제의 해법을 위한 철학적 과제와 기여의 가능성을 찾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한 연구방법은 현상학적·해석학적·비판이론적 방법이다. 이 저서에서는 근본주의의 기원, 선결과제, 문제 지평 등을 사태에 맞게 독해하면서 그것의 본령, 한계 및 과제를 밝히고 있다.
끔찍하고 참혹했던 프랑스 파리 테러!
한국은 테러를 막아낼 준비가 되어 있는가!

전 세계를 강타한 IS의 테러: 어떻게 근본적으로 막을 것인가
오늘날 전 세계 초미의 관심과 우려가 되고 있는 바로 그것! 21세기 지구촌의 하늘 위로 상스럽게 떠도는 ‘근본주의의 망령’! 이는 ‘진리와 정의’ 그리고 ‘자유와 평화유지’의 이름으로, 또는 ‘인도주의적 개입’이란 명분으로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까지도 넘본다. 특히 ‘자본주의적 요새’가 공격당한 ‘최초의 세계사적 사건’으로 불리는 9·11 테러 이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행되는 전 지구적이고 반인륜적인 테러, 이른바 ‘노마드 테러’ 및 민간인 참수, 그리고 그에 대응하는 ‘테러와의 전쟁’을 앞세운 보복전쟁! 이 모든 것들은 현 인류의 야만성을 민낯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이런 현상의 배후와 근저에는 ‘적과 동지의 도식’으로 서로를 적대적으로 타자화하는 일종의 ‘근본주의의 망령’이 은닉되어 있다. 각각의 근본주의에서는 자신들이 ‘근본’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거부나 부정은 ‘적대적 모순’ 내지 ‘절대 악’, ‘악의 축(axis of evil)’으로 간주된다. 이로써 쌍방이 각기 적대자들을 인간이 아닌 ‘악의 화신’이나 ‘무가치한 생명을 지닌 단순한 사물들’로 여긴다. 더욱이 상대국을 일방적으로 ‘불량국가’(rogue states) 또는 범죄국가로 철저히 단죄한다.
그리하여 ‘테러와의 전쟁’을 통해 ‘적대적 타자들’을 흉측한 병원균이나 벌레로 여기면서 말끔히 처분하고 청소하고자 한다. 그래서 도처에서 여전히 ‘인종청소’와 ‘종교청소’가 자행되고 있다. 왜냐하면 적대자들의 테러리즘은 온갖 악의 근원이며, 테러의 대상들은 건전한 문명을 파괴하고 저항하는, 야만적이고 부패한 무리들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이는 전체주의적 체계 속에서 추상적인 전체를 위한다는 미명하에 양식 있는 개인들을 집단적으로 처형했던 야만적인 사고방식과 흡사하다. 불행하게도 인류는 과학기술 문명의 진보를 경험하면서도 진정으로 인간적인 상태에 들어서기보다는 근본주의와 같은 새로운 종류의 야만성에 빠져 있다. 현재 이러한 ‘근본주의의 망령’이 IS가 자행한 전대미문의 무차별적 테러와 그에 대한 다국적군의 반테러 공습을 통해 출몰하고 있다.

근본주의와 복수의 악순환: 세상의 모든 적을 쓰러뜨려라
근본주의에서는 항상 ‘타도해야 할 적’이 존재하며, 그것이 사라질 때 새로운 적, 즉 또 다른 ‘희생양 만들기’ 내지 ‘선택적 악마 만들기’를 감행한다. 서로가 자신들이 피해자였다고 일방적으로 간주하는 ‘기억의 덫’에 사람들을 계속 묶어두려는 ‘복수의 악순환’(‘눈에는 눈, 이에는 이’)이 지속된다. 더욱 놀라운 것은 배후에서는 테러를 지원하고 동참하면서도, 앞에서는 ‘테러와의 전쟁’을 벌이는 아이러니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테러와의 전쟁을 야기한 저마다의 근본주의를 지지하는 당사자들은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의 입장에서만 절대적 진리 및 정의를 표방한다. 이들은 반쪽의 정당성을 지닌다. 자신의 신앙과 문화를 계승하고 존중하는 대신, 적대적 타자의 신앙과 문화는 조롱과 멸시 그리고 타도의 대상으로 삼는다. 또한 테러리스트는 자신의 행위를 종교적으로 정당화하는 반면, 테러와의 전쟁을 감행하는 자는 자신들의 행위를 소위 ‘근본악’에 대한 응징과 복수로 생각한다. 여기서 대결하는 쌍방이 지도자의 선동에 의한 대중기만과 대중의 열광에 의한 집단적 광기에 사로잡힌 채 ‘복수의 악순환’을 이어나간다. 그리고 모두가 자신의 입장과 이익만을 고려한 선택이 결국에는 상대방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불리한 결과를 유발하는 ‘죄수의 딜레마’(prisoner’s dilemma)에 빠져 있다.

근본주의에 대한 독창적 연구: 국내 최초의 체계적 연구
저자는 유교적 집안에서 자라면서 유교 근본주의 문제를 일찍부터 경험했고, 기독교로 개종하여 대학에서 종교교육을 공부하면서 기독교 근본주의 문제에 부딪쳤다. 독일로 떠나 철학으로 전공을 바꾸었고 철학적 근본주의를 경험하게 된다. 그는 유교적 근본주의, 기독교적 근본주의, 철학적 근본주의와 온몸으로 대결하면서 평생 동안 이 문제를 일관된 철학적 화두로 삼아왔다. 실존적인 근본주의 경험과 아울러 그가 속한 세계에서 일어났던 자본주의 vs 공산주의의 충돌, 신자유주의 vs 민족/부족주의의 충돌, 과학기술 근본주의, 생태 근본주의, 시장 근본주의의 창궐에서 노정된 근본주의 문제 그리고 오늘날 전개되고 있는 ‘테러’와 ‘테러와의 전쟁’ 배후에 있는 종교적/정치적 근본주의 사고의 문제점과 그 해법에 오랫동안 천착해왔다.
저자는 ‘근본주의 망령’의 창궐로 인한 ‘복수의 악순환’ 속에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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