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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채플린 나의 자서전

찰리 채플린 나의 자서전

  • 찰리 채플린
  • |
  • 김영사
  • |
  • 2007-12-10 출간
  • |
  • 1062페이지
  • |
  • 200 X 138 mm
  • |
  • ISBN 9788934927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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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찰리 채플린의 《나의 자서전》 완역판이 나왔다. 그의 자서전은 이전에 이미 출간된 바 있다. 하지만 이전 판본들은 역자나 편집자의 편의에 따라 원문이 뭉텅이로 잘려나간 반쪽짜리었던데다, 그마저 이미 절판되어 찾아볼 수 없는 실정이다. 1,0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에는 ‘허름한 바지에 짧은 콧수염을 하고 전 세계인을 웃음과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이 희극 배우가 누구인지’ ‘런던에서 온 보잘것없는 청년이 어떻게 전 세계를 한순간에 사로잡을 수 있었는지’ ‘그가 창조해 세인의 사랑을 독차지한 뜨내기와 그가 만든 위대한 작품들의 이면에는 무엇이 있는지’ 등 찰리 채플린의 일, 연기, 사랑, 우정, 철학, 그가 연루됐던 여러 재판들 그리고 미국을 향한 적대감과 관련한 흥미롭고 진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 책은 당대 유명인사의 인터뷰집을 방불케도 한다. 서머싯 몸.아인슈타인.버나드 쇼.윈스턴 처칠.간디.사르트르.피카소.프랭클린 루즈벨트.저우언라이 등이 그들이다. 이 책에서 찰리 채플린은 이들 인물에 대한 날카로운 묘사와 그들에 얽힌 재미있는 일화들을 들려준다. 이들과의 교류는 찰리 채플린의 성격과 인생을 살펴볼 수 있는 한 방편이지만, 더불어 독자들의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자양분이 되기도 한다. 채플린은 이름만 들으면 금방 알 수 있는 이런 인물들을 한데 모아놓음으로써 독자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독자들은 예술가들의 기행과 열정에서는 웃음과 감탄을, 정치가들의 사생활과 탁월한 언변에서는 흥분을 맛보게 될 것이다.
각본.감독.주연.음악 등 영화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다재다능함과 언어와 시대를 초월해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천부의 연기력, 단지 코미디로 그치지 않았던 인간의 보편적 삶에 대한 진지한 접근, 산업의 기계화와 대공황기의 인간성 상실을 남달리 섬세히 포착했던 감수성. 찰리 채플린은 독보적인 영화인이자 20세기 최초의 대중적 슈퍼스타이면서도, 무엇보다 열정적인 휴머니스트였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라는 그의 통찰은 득의양양해 보이는 신자유주의의 물결 아래 인간성의 황폐화를 경험하는 모든 현대인에게 커다란 위로와 자극이 될 것이다. 채플린 자신의 삶과 시대에 대한 진중한 성찰과 회고라는 측면에서, 《나의 자서전》은 20세기를 통틀어 더 없이 탁월한 자서전의 반열에 올려놓기에 손색이 없다.

목차

들어가는 말 내 인생의 서막

1 엇갈린 운명의 무대
2 가난 그리고 가족이라는 이름
3 여덟 살 꼬마 배우
4 아버지의 죽음
5 희극배우가 되다
6 나의 사춘기 시절
7 청춘이라는 무대
8 미국으로 가는 길
9 정든 희극무대를 떠나다
10 뜨내기의 탄생
11 내 이름은 찰리!
12 꿈에 그리던 백만장자가 되다
13 할리우드에서 만난 세기의 거장들
14 내 연기론과 영화론
15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영화사 설립
16 <키드>의 시절
17 십 년 만의 영국 방문
18 어머니의 죽음
19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시절
20 나의 '황금광 시대'
21 무성영화의 황혼기
22 두 번째 영국 방문
23 나의 동방견문록
24 나의 세기, <모던 타임스>
25 2차 세계대전 그리고 <위대한 독재자>의 탄생
26 정치의 소용돌이
27 우나를 만나다
28 <무슈 베르두>
29 공산주의자로 몰리다
30 할리우드여 안녕!
31 은막은 내리지 않는다

옮긴이의 말 익살 연기에 녹아든 시대의 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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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지은이
찰리 채플린
1889년 런던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다재다능한 보드빌 배우였지만 술 때문에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떴으며, 어머니 또한 유능한 뮤직홀 배우였지만 배우로서는 치명적인 목소리에 이상이 생겨 무대 인생을 접어야 했다. 어린 시절 찰스 디킨스의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빈민구호소를 전전했으며, 아역 배우로 일하면서 하루를 벌어 하루를 연명했다. 5세 때 첫 무대에 섰고 10세에 극단에 들어가 연기 경험을 쌓았다. 17세 무렵 당시 영국 최고의 인기 희극극단 프레드카노극단 단원이 되었다. 1912년 카노극단이 미국 순회공연을 할 때 영화제작자 M. 세네트는 그를 할리우드로 초청한다.

1914년 그의 첫 영화가 개봉되었고, 그 후 키스턴·에사네·뮤추얼 등의 회사에서 1917년까지 수십 편의 단편영화를 자신이 감독?주연?각본?음악을 겸하면서 제작하였다. 그는 작품 속에서 콧수염, 헐렁한 바지, 커다란 구두, 지팡이, 중산모 등을 이용한 거지 신사의 분장과 연기로 그의 독특한 개성을 창조하여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다. 눈물과 웃음, 유머와 페이소스가 당시 그의 희극에 대한 대명사였으나, 《어깨 총Shoulder Arms》(1918) 무렵부터 인간적 성장의 자취가 작품에 투영되어 사회적 풍자와 비판이 곁들여졌으며 《황금광 시대Gold Rush》(1925)와 같은 걸작이 나오게 되었다. 또한 《파리의 연인A Woman of Paris》(1923)은 그가 감독만 한 비련(悲戀)의 운명 드라마로 뛰어난 심리묘사를 보여주었다.

유성영화시대에 접어들면서도 그는 《시티라이츠City Lights》(1931)와 현대문명의 기계만능주의와 인간 소외를 날카롭게 풍자한 《모던 타임스Modern Times》(1936)를 무성영화로 제작하였으나 1940년의 《위대한 독재자The Great Dictator》에서 유성영화로 전환하여 히틀러와 그의 파시즘을 세계 인류의 적으로 과감히 탄핵하였다.
그러나 찰리 채플린은 2차 세계대전 중 ‘러시아 전쟁구제 미국위원회’로부터 소련 지지 연설을 부탁 받게 되고, 이후 그 자신의 정치적 견해는 그에게 공산주의자라는 오명을 덧씌운다. 계속되는 재판과 언론의 비난을 견딜 수 없었던 채플린은 미국을 떠날 결심을 하고, 그때 할리우드는 그에게 철저히 등을 돌린다. 결국 그는 미국을 떠나 스위스에 정착한다. 그 후 《뉴욕의 왕 A King in New York》(1957) 《홍콩의 백작부인 The Countess from Hong Kong》(1966) 등을 발표하였다. 1972년 그는 할리우드에서 아카데미 특별상을 수상하였고, 같은 해 제33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였다. 1975년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나이트 작위를 받았고, 방이 15개 있는 스위스 저택 마노아 드 반에서 자손들과 여생을 보내다 1977년 12월 25일 수면 중 사망한다.

옮긴이
이현 - 서강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노동자의 책\'(www.laborsbook.org)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가 있다.

도서소개

무성영화시대 최고의 배우이자 감독인 찰리 채플린의 자서전. 이 책은 예술인으로서 다재다능함을 가진 배우인 찰리채플린의 삶을 다루고 있다. 인간 보편적인 삶에 대한 접근과 더불어 인간성을 잃어버린 현대 사회에 대한 고찰, 남다른 감수성과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을 다룬다.

《찰리 채플린 나의 자서전》은 채플린의 어린시절을 거쳐 질풍노도의 사춘기, 화려한 할리우드 생활과 그 속에 숨은 개인적인 이야기 등에 관하여 생생하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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