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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역사 2

신라의 역사 2

  • 이종욱
  • |
  • 김영사
  • |
  • 2002-05-14 출간
  • |
  • 392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3490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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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김부식과 일연도 말하지 못했던 신라와 신라인 이야기!
새로운 시대구분, 새로운 용어정의, 새로운 역사상!


이 책은 제로베이스(zero-base)에서 새롭게 읽은 신라의 역사이다. 지난 1백여 년 간 한국사학이 민족과 실증을 화두로 하여 만들어낸 신라 역사의 높은 벽을 넘어, 김부식?일연이 만든 벽을 넘어 새로운 마당에서 신라인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사실을 밝히는 신라의 역사이다. 새로운 이론은 기존의 이론을 부정?포기하여 만들어진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 「머리말」 중에서

1945년 이전 일본은 그들의 국민을 창출하기 위해 『삼국사기』 중심의 역사를 징발하고, 중국의 『삼국지』 한조 중심의 역사 읽기를 도입했다. 식민사관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국의 고대사학계는 그 동안 『삼국사기』를 불신하고 『삼국지』 중심으로 신라의 역사를 연구해왔다. 그 결과 신라의 역사는 내물왕 이전의 역사적 사실과 사건이 은폐?말살되었고, 이후의 역사도 왜곡?축소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2000년에 발표된 풍납토성의 연대측정 결과에서도 보여지듯(『국사』의 이해체계로는 풍납토성이 3세기 이전에 축조되었다는 사실을 상상할 수조차 없었다. 그러나 2000년에 공개된 풍납토성의 연대측정 결과 그 중심 연대가 기원전 2세기까지 올라가고 있다), 왜곡된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삼국지』 한조와 더불어 『삼국사기』를 중요한 사료로 받아들여야 한다.

『신라의 역사』는 『삼국사기』를 중심으로 기존 학계에서 터부시해온 신라의 건국신화를 사료로 끌어들인 최초의 역사서로서, 3세기 또는 4세기 초 내물왕 이전의 신라의 역사를 복원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20세기에 만들어진 한국고대사의 벽을 뛰어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국사』를 만들어온 관학(官學)과 그 동안 한국 사학계의 사고를 속박해온 민족과 실증의 울타리 밖에서 저술되었다. 따라서 신라의 역사에 대한 시대구분(예컨대, 신라 초기 족장→소국→연맹왕국→중앙집권적 고대국가라는 기존의 시대구분에서 탈피, 촌장사회→소국→소국연맹→소국병합한 이사금 시대→마립간 시대→성골왕 시대로 새롭게 시대구분하고 있다)에서부터 용어정의까지 모든 것이 새로울 수밖에 없다. 이제 독자들은 지난 세기 역사적 사실 또는 진리로 교육돼온 신라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신라를 만나게 될 것이다.

신라의 형성과 발전, 백제?고구려 평정 후의 대평화,
그리고 왕국의 붕괴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역사를 생생하게 살려낸 신라사!


신라를 움직이는 원리에서부터 왕위계승, 혼인과 가족관계, 대외관계에 이르기까지 인류학?고고학?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신라의 정치?사회?문화를 구조적으로 바라본 『신라의 역사』는 현장 조사를 하듯 신라의 탄생부터 성장, 쇠퇴까지 변화무쌍하고 유장한 신라 2천 년의 역사를 생생하게 살려내고 있다. 삼국통일의 의미, 발해의 정통성, 화랑도의 기능, 귀족세력의 존재유무, 왕위계승의 성격 등 한국고대사학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기존 역사 해석의 허를 찌르는 이종욱 교수의 날카로운 분석 또한 탁월하다(<별첨 자료> 참조). 더 나아가 이 교수는 한국 사회의 구조적 기틀을 마련한 신라의 현재적 의미, 신라가 우리에게 남긴 유산까지 되짚고 있다(요컨대, 신라 시대에 편성된 지방제도, 신라 시대에 받아들인 불교와 유교적 전통 등은 고려?조선 시대를 거쳐 오늘날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이제 2천 년 전 신라의 역사가 현실로 되살아난다.

20세기 연구관행이 만든 희극, 조작된 역사를 바로잡았다
얼마전 일본의 대표적인 우익단체 '일본회의'가 집필한 고등학교 교과서 『최신 일본사』가 문부성 검정을 통과해 다시 한 번 반일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일본교과서바로잡기운동본부'는 "과거를 잃어버린 민족에게는 미래란 없다! 역사를 바로잡아 미래를 열자!"며 적극적인 반대 의사를 표명했고, 학계 및 언론사는 일본의 되풀이되는 역사 왜곡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일본의 역사 왜곡을 비판할 만큼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연구하고 있는가? 통설에 갇힌 한국 사학계에 끊임없이 문제 제기해온 이종욱 교수는 단호히 "아니다"라고 말한다. 1945년 이후 일본의 실증사학을 그대로 받아들이고(역사왜곡의 단골 메뉴인 '임나일본부설'을 창출하기 위해 일본은 『삼국사기』에 나오는 4~5세기까지의 백제와 신라의 수백 년 역사를 말살했다.

우리의 고등학교 교과서 『국사』에도 백제의 고이왕, 신라의 내물왕 때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나오는데, 이는 일본의 연구방법을 그대로 따른 결과이다), 1960년대 이후 민족의 주체성을 확립하려는 민족사의 관점에서(단적으로 신라의 삼국통일을 민족사의 부끄러운 사건으로 바라봄으로써 불완전한 통일이라고 말해왔으나, 당시 신라?백제?고구려인들에게는 민족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역사를 연구해온 결과,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역사를 왜곡해왔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교수는 그 동안 정규 교과 과정 속에서 가르치고 배워온, 일제와 우리 스스로 은폐?말살?왜곡?축소해온 역사상들의 진위를 가려 한국고대사를 새롭게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신라의 역사』는 그 첫번째 작업이다.


저자 소개
지은이 이종욱
고대사학계 주류의 통설에 맞서온 저자는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한국고대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캔사스대학교 대학원 인류학과에서 인류학, 고고학을 연구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고대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인류학 및 사회학과에서 Post-doctoral Fellow로 인류학, 고고학, 사회학을 연구하고 영남대학교 국사학과를 거쳐 현재는 서강대학교 사학과(1985∼)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세기 한국 사학계를 주도해온 실증사학과 민족사의 벽을 넘어 한국고대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온 저자는 한국고대사와 관련된 여러 주제, 한국의 초기국가 형성, 대외관계, 정치제도, 지방제도, 왕위계승, 건국신화, 골품제도, 친족제도, 화랑도를 비롯하여 금석문, 고고학 등을 연구해오고 있다.

1974년 이래 1백여 편이 넘는 논문을 통하여 연구성과를 발표해온 저자의 저서로는 『신라상대왕위계승 연구』, 『고조선사 연구』, 『한국초기국가발전론』, 『한국고대사의 새로운 체계』, 『신라 골품제 연구』, 『신라 국가 형성사 연구』, 『한국의 초기 국가』, 『화랑세기로 본 신라인 이야기』, 역주해 『화랑세기』가 있다.

목차

제1장 삼한통합과 대신라 왕국의 탄생

제2장 대신라의 왕제

제3장 대신라의 왕국의 통합과 분열
제1절 왕국의 대평화 시대
제2절 왕위계승전과 왕정 분열의 시대
제3절 군웅의 성장과 반란의 시대
제4절 전국간 패권쟁탈의 시대

제4장 대신라 왕국의 지배체제
제1절 율령격식에 의한 지배체제 강화
제2절 정치조직
제3절 역대능원, 시조묘, 신궁, 5묘
제4절 왕정의 재정과 백성의 부담
제5절 대외관계

제5장 대신라 왕국의 사회체제
제1정 지배세력
제2절 골품제
제3절 친족제
제4절 신라의 여성
제5절 경제
제6절 사회화를 위한 교육

제6장 대신라 왕국의 문화

제7장 대신라 왕국의 멸망과 고려에 물려준 유산

저자소개


지은이 이종욱
고대사학계 주류의 통설에 맞서온 저자는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한국고대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캔사스대학교 대학원 인류학과에서 인류학, 고고학을 연구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고대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인류학 및 사회학과에서 Post-doctoral Fellow로 인류학, 고고학, 사회학을 연구하고 영남대학교 국사학과를 거쳐 현재는 서강대학교 사학과(1985∼)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세기 한국 사학계를 주도해온 실증사학과 민족사의 벽을 넘어 한국고대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온 저자는 한국고대사와 관련된 여러 주제, 한국의 초기국가 형성, 대외관계, 정치제도, 지방제도, 왕위계승, 건국신화, 골품제도, 친족제도, 화랑도를 비롯하여 금석문, 고고학 등을 연구해오고 있다.

1974년 이래 1백여 편이 넘는 논문을 통하여 연구성과를 발표해온 저자의 저서로는 『신라상대왕위계승 연구』, 『고조선사 연구』, 『한국초기국가발전론』, 『한국고대사의 새로운 체계』, 『신라 골품제 연구』, 『신라 국가 형성사 연구』, 『한국의 초기 국가』, 『화랑세기로 본 신라인 이야기』, 역주해 『화랑세기』가 있다.

도서소개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읽은 신라와 신라인 이야기. 새로운 시대구분, 새로운 용어정의, 새로운 역사상 신라의 형성과 발전, 그리고 왕국의 붕괴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역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제2권: 그들의 왕국- 삼한통합에서 후삼국 통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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