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외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외도

  • 최호숙
  • |
  • 김영사
  • |
  • 2006-07-27 출간
  • |
  • 264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34922452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최근 최호숙님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외도’를 읽은 소감을 전해드립니다.

 
인생을 살면서 생각하고 느껴봐야 하는 가치는 무궁무진한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이를 들면 들 수록 자연과 동화되어가는 과정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많은 것은 또 다른 가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자연을 사랑한 나머지 타인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더 보여주기 위한 작업은 자연과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외도, 거제도에서 조금 떨어진 섬을 한해에 100만명이 방문하는 식물의 보고로 키운 저자를 만나러 책 속으로 빠져듭니다. 무엇이든지 돈이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을 다 이룰 수는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 책 이곳 저곳에서 비추어지고 있습니다. 척박하기만 한 외딴섬을 60년대말에 구입을 하여서, 무엇인가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서 귤 농장도 해보고, 돼지농장도 해보았지만 연속적인 실패를 거듭하게 됩니다.
 

서울 동대문에서 원단장사로 벌어들이는 돈을 외도에 투입을 하면서 몇 차례의 실패를 통하여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전해 줄 수 있는 아이템은 테마가 있는 정원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그곳에 매진을 합니다. 희귀한 식물을 구하기 위하여 외국에 나갈 때면 가위나 신문지를 지참하는 등의 노력을 통하여 그 섬에 하나 하나 식물을 심고 가꾸면서 환상의 섬을 만듭니다.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자연의 힘에 굴복된 적이 몇 차례 걸쳐 있는데, 태풍으로 인하여 접안을 할 수 있는 선착장이 매번 유실되는 피해와 더불어 태푸이 지나가면 그 간 정성들여 가꾸어 놓았던 정원이 송두리째 날아가기를 반복하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부부는 그 과정을 극복하여 95년에 외도 보타니아를 개장을 합니다.
 

초기에는 관광객들의 수준이 요즘같지 않아서 편안하게 정신적인 안정감과 행복감을 맞보는 장소가 아니라, 음주가무가 여기저기서 일어나는 것으로 변모가 되어서 저자는 그와 싸움을 5년간이나 했더니, 그 이후 부터는 본인이 생각한 행복한 장소로 정착이 되었다고 합니다.
 

자연을 극복하고 인간의 힘이 자연과 동화되어 꿈의 동산으로 이루어진 것은 그렇게 많지 않아 보입니다. 그것은 불국의 의지가 없으면 이루어질 수 없는 현상인 것을 살아가면서 많이 느껴보고 있습니다. 사람에 의해서 40여년 이상 가꾸어 진 곳이 그 위력을 발휘하는 것도 당장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오랜 후에 좋은 결과로 돌아오게 됩니다. 아무리 어려움이 나에게 닥치더라도 step by step(한걸음 한걸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나의 성장은 물론 주변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껴봅니다.
 

2012.6.18

목차

책머리에

1 불가능한 낙원을 만들어라
태풍이 지나간 자리
외도와의 첫 만남
돼지에게서 배운 희망
막노동꾼 사장
눈물의 오픈식
성공이 불러온 시련
여보 행복해? 나도 행복해!

2 우리 정원에 놀러 오실래요?
21세기의 문익점들
비밀의 화원
감동도 전략이다
외도에는 축제가 산다
강병근 박사와의 만남이 만들어낸 기적
내가 대나무 정원을 만든 까닭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 강수일
절벽 위의 일곱 평짜리 교회 이야기

3 나를 키운 건 가난이다
담벼락 밑에서 자란 소녀
가난은 나의 힘
시장에서 배운 인생
장사에 도입한 지식경영 기법
내 인생 최고의 동지이자 난적, 남편
마지막 파티

4 음악을 틀어놓고 퇴근하세요
음악을 틀어놓고 퇴근하세요
내가 모자를 쓰게 된 이유
사랑에 빠진 사람의 얼굴은 빛이 난다
싸움은 건설의 기초다
함께 하면 더 아름다운 꿈

5 외도가 나에게 가르쳐준 것
개미는 어디로 가는가
마음 하나로 감옥도 천국도 되는 섬
섬은 섬일 때 아름답다
잃어야 얻는다
동백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내 마음 속에 깊은 샘을 만들어라
정원 외교관의 꿈

6 나이 일흔, 나는 아직도 꿈이 고프다
뚜껑 없는 차와 가든파티의 꿈
일흔한 살,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나의 꿈들
70대 할머니의 20대 친구들
나의 낡고 빛바랜 스크랩북
부자가 되고 싶으세요?
늙어도 인생은 미완성

저자소개

최호숙
1936년 경기도 양주에서 태어나 1957년 서울 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시작했다. 1969년, 우연한 기회로 거제도 남쪽의 작은 외딴섬 외도를 사게 된 그는 남편과 함께 섬 개척을 시작, 밀감 농장과 돼지 농장의 연이은 실패, 해마다 겪는 태풍과 그로 인한 좌절을 딛고 30여 년 만에 ‘불가능한 낙원’ ‘땅 위의 천국’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해상공원 ‘외도’를 가꾸어냈다. 1995년 문을 연 ‘외도해상농원’은 현재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남해안 최대의 관광지가 되었다. 그의 인생 슬로건은 ‘오지를 천국으로!’다. 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였던 그녀는 학교 공부를 더 시켜주지 않는 부모님에 반발, 17살의 나이에 부지깽이로 부엌 부뚜막을 때려 부수고 홀로 상경하여 학교를 다녔다. 초등학교 교사를 하면서 성균관대학교 야간대학 1기로 국문과를 마쳤고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시청각교육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일흔의 나이에도 공책에 빽빽하게 이루고 싶은 꿈의 목록을 적어 넣는 그는, 바다는 파도가 있어야 멋지고 인생은 좌절과 시련이 있어야 더욱 아름답게 꽃필 수 있다고 믿는다.

도서소개

황량한 섬을 아름다운 해상농원으로 가꿔낸 최호숙의 삶을 담은 책. 1969년, 거제도 남쪽의 작은 섬 외도를 사게 된 저자는 부푼 꿈을 안고 남편과 함께 섬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농장은 실패를 거듭했고, 해마다 섬을 덮친 태풍은 그곳의 모든 것을 날려버렸다. 그러나 저자의 질긴 희망과 집념, 그리고 노력은 '외도해상농원'을 만들어냈고, 그곳은 1995년 문을 연 후,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남해안 최대의 관광지가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좌절을 딛고, 황량한 섬을 아름다운 해상농원으로 가꾸어낸 과정을 담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농원을 만들겠다는 꿈에 30여 년을 매달린 이야기는 물론, 세계 곳곳을 누비면서 발견한 희귀한 식물을 숨겨서 들여온 이야기, 농원에 놓을 조각이나 화분을 나르느라 팔이 부러진 이야기 등을 숨김없이 담아내면서 감동적인 삶의 해법도 전하고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