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조선잡기

조선잡기

  • 혼마 규스케
  • |
  • 김영사
  • |
  • 2008-06-16 출간
  • |
  • 323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34930044
판매가

16,800원

즉시할인가

15,1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5,1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조선의 풍운이 정말로 급박하다!”
메이지 시기 대륙경영을 꿈꾸던 일본의 조선전문가 혼마 규스케, 청?일?러의 각축과 동학농민전쟁의 풍운이 몰아치던 19세기 말 1893년의 조선을 정탐하다!
일본은 이들의 정탐기록을 바탕으로 조선 침략의 시나리오를 짰다!

『조선잡기』는 어떤 책인가?

『조선잡기』는 혼마 규스케(本間久介, 1869~1919, 필명 如囚居士)가 조선을 견문하고 정탐한 것을 기록한 글이다. 혼마 규스케는『이륙신보二六新報』특파원, 천우협天佑俠, 흑룡회黑龍會 회원으로 활동하고 통감부와 총독부가 설치된 뒤에는 관리가 된 인물이다. 그는 대륙경영에 뜻을 품고 우선 조선의 사정을 조사하기 위해 1893년에 처음으로 내한했다. 부산에 머물면서 경성, 중부지방에 이어 황해도와 경기도 충청도 지방을 정탐했다. 그 후 도쿄에 돌아가 조선의 여행담을 1894년 4월 17일부터 6월 16일자까지『이륙신보』에 연재하고, 154편의 글을 한권으로 묶어 7월 1일 간행했다.
『조선잡기』에는 근대 일본인의 시각으로 조선의 문화와 문물 풍속을 접하면서 느꼈던 여러 풍경이 적나라하게 그려져 있다.『조선잡기』속에 드러나는 조선, 조선인의 주된 이미지는 순진함, 무사태평과 함께 불결, 나태, 부패 등이다. ‘문명국’ 일본에서 바라보는 ‘타자의 시선’이 생생하게 나타나 있다. 이 책이 갖고 있는 사료적 가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인이 1890년대 전후에 걸쳐 간행한 견문기나 서양인의 여행기 등에 비해 조선의 풍습과 일상생활을 민중들의 삶의 모습을 통해 본격적으로 세밀하게 다루었다는 데 있다. 둘째, 일본의 조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청일전쟁 발발과 함께 간행되어, 일본인의 조선 이미지 형성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을 엮어 내면서 책의 내용을 재구성하여 154편의 글을 8개의 항목으로 나누었다. 1부에는 언어와 역사, 그리고 조선인의 기질, 2부에는 궁궐, 정치와 관료들의 사정, 3부에는 풍속과 생활상, 그리고 기이한 습속, 4부에는 문화와 예술, 5부에는 경제와 사회상, 6부에는 외국인과 국제관계, 7부에는 조선 여행의 고락과 일담, 8부에는 기타 정탐내용으로서 조선의 사정과 일본이다. 아울러, 역주자의 연구해제 및 참고문헌, 당시 조선의 사정을 보여주는 사진을 부록으로 실어 당시의 사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목차

조선잡기 서문 : 한산의 풍운이 정말로 급박하다
글머리에 :『조선잡기』는 어떤 책인가?

1부 지금은 기백이 완전히 죽었다
2부 동학당의 괴수와 만나다
3부 의식주와 기이한 풍속
4부 시장과 거리, 양반가 평민
5부 무예는 궁술만 남았다
6부 청국의 야심과 일본의 열세
7부 목욕탕인가 초열지옥인가
8부 잡조: 기타 자잘한 정탐 내용들

해제: 일본은 19세기 조선을 어떻게 인식했을까
사진으로 보는 19세기 말 조선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지은이
혼마 규스케(1869~1919)
메이지 시기 조선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이륙신보二六新報」특파원, 천우협, 흑룡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통감부와 총독부가 설치된 뒤에는 관리가 된 인물이다. 대륙경영에 뜻을 품고 우선 조선의 사정을 조사하기 위해 1893년에 처음으로 내한했다. 부산에 머물면서 경성, 중부지방을 정탐하고 행상을 하며 황해도와 경기도 충청도 지방을 정탐했다. 그 후 도쿄에 돌아가 1894년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이륙신보」에 조선 정탐내용을 연재하고 154편의 글을 한권으로 묶어 7월 1일 간행했는데 그 책이 바로『조선잡기』이다. 일본인이 1890년대 전후에 걸쳐 간행한 견문기나 서양인의 여행기 등에 비해 조선의 풍습과 일상생활을 민중들의 삶을 통해 본격적으로 세밀하게 다루었다. 또 조선에 대한 일본의 관심이 고조되는 청일전댕 발발과 함께 간행되어, 일본인의 조선 이미지 형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옮긴이
최혜주
서울에서 태어나 숙명여대 사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국사편찬 위원회에서 『조선왕조실록』을 분류하는 작업을 하면서 사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한말ㆍ일제강점기 일본인의 한국사 인식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그 관심은 일본 유학으로 이어져 도쿄대학 인문과학연구과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한양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에서 연구교수로 마음껏 공부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근대사상사, 한일관계사, 재한 일본인의 내한활동과 조선인식, 역사교과서 문제 등에 관심을 갖고 여려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도서소개

조선침략의 첨병역할을 한 정보원들은 누구인가

역사의 다양한 표정을 전해주는『표정있는역사』시리즈. 당대인의 삶의 모습 그 자체, 그 시대의 희로애락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역사를 지향한다. 왕의 표정에서 노비의 표정까지 이 땅에 존재했던 모든 삶을 담아내고자 했다. <조선잡기>는 근대 일본인의 시각으로 조선의 문화와 문물 풍속을 접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19세기 대륙경영에 뜻을 품고 조선의 사정을 조사하기 위해 내한하여 경성과 중부지방, 황해도와 경기도 충청도 지방을 여행하여 조선 정탐 내용을 연재하고 그것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 간행했다. 이 책에는 문명국 일본에서 바라보는 타자의 시선이 생생하게 나타나며, 조선 풍습과 일상생활을 민중들의 삶을 통해 세밀하게 다룬다.

《조선잡기》는 언어와 역사, 조선인의 기질, 궁궐과 정치와 관료들의 사정, 풍속과 생활상, 습속, 문화와 예술, 경제와 사회상, 외국인과 국제관계, 조선 정탐의 고락과 일담, 조선 사정과 일본에 대한 내용으로 나눠 조선의 풍경을 적나라하게 그려내고,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고 대륙침략의 교두보 마련을 위한 정탐활동을 보여준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