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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피의 여행 바이러스

히피의 여행 바이러스

  • 박혜영
  • |
  • 넥서스BOOKS
  • |
  • 2007-03-10 출간
  • |
  • 295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5797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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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여행은 일상의 도피가 아니라
일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이다

길 위에서 자신을 발견하다
다람쥐 쳇바퀴 굴러가듯 빙글빙글 돌아가는 일상. 때론 지긋지긋하기까지 한 반복적인 일상에 누구나 한번쯤은 일상으로부터의 도피를 꿈꾸며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길 갈구한다. 저자 역시 그렇게 여행을 시작했다. 내가 사는 곳만 벗어나면 어마어마한 자유가 주어질 것 같고, 이곳과는 또 다른 세계가 펼쳐져 있을 거란 로맨틱한 로망을 가득 안고….
그러나 30여 개국을 유랑하면서 여행 중독자가 되기까지 저자가 여행길 위에서 발견한 건 에메랄드빛 바다 위에 펼쳐진 지상의 천국이 아니라, 골목길 모퉁이를 돌아섰을 때 접한 세상 사람들의 질펀한 일상이었다. 우연히 들렀던 어느 작은 마을의 고샅길에서, 밤기차를 타고 도착한 낯선 도시의 새벽 공기에서, 시장 통 골목의 허름한 식당 안에서, 나른한 햇살을 즐기던 어느 골목길의 고양이에게서, 낡은 건물의 베란다에 내 걸린 꽃과 빨래에서, 있는 것보다 없는 게 더 많은 어느 시골 장터에서, 허름한 건물의 담벼락에 적힌 내용 모를 낙서에서, 저자는 여행을 하면 할수록 파리의 에펠탑과 같은 유명한 관광명소나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닷가가 아닌 이렇듯 소소한 일상에서 감동이 찾아왔다고 말한다.

여행, 일상이 주는 진한 감동을 맛보다
이 글은 그런 일상에 관한 작은 기록이자 여행에 관한 이야기이다. 관광지나 여행에 대한 정보가 아닌, 여행을 하면서 수없이 걸었던 골목길, 그 모퉁이 어디쯤에서 만났던 다양한 일상들에 관한 작고 소소한 기록들이다. 하지만 모르고 살았으면 너무나 억울할 뻔한 세상 사람들의 다양한 삶에 한층 가까이 다가선 이야기다. 그리고 그로 인해 여행에서 돌아온 후 일상이 주는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된 어느 여행자의 ‘여행’에 대한 고백이다.
이 책은 첫 여행의 설렘에서 여행폐인이 되기까지 저자가 여행지에서 느꼈던 ‘여행이 주는 발견’을 ‘자유 - 풍경 - 만남 - 로망’의 감정적 흐름으로 엮고 있다. 저자의 자전적이면서도 감성적인 글과 여행에의 로망을 자극하는 사진 비주얼은 여행을 갈망하는 독자들에게 공감을 느끼게 하고, 여행의 참맛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해 준다. 또한 삶의 의미를 상실한 채 일상이 건조하다고만 느끼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영혼에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 책의 구성
자유, 그곳에서 시간을 놓다
때로는 길을 잃고, 때로는 시간을 잃어도 상관없다. 아무리 짧은 시간이라도 조금씩 덜어내고, 조금씩 시간을 놓다 보면 그곳엔 분명 자유가 있다.
달콤한 자유, 혼자만의 자유, 게으른 자유, 길을 잃을 자유, 완벽한 자유, 발칙한 자유… 자유를 갈구하며 떠난 여행길 위에서 ‘자유’는 다양한 모습으로 여행자를 유혹한다. 길 위에서 온몸으로 느낀 다양한 ‘자유’의 경험을 흡사 내가 그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듯한 흡인력 있는 저자의 감수성으로 전달한다.
■ 이 책의 특징

■ 이 책의 구성


풍경, 그곳에서도 삶은 계속된다
아름다운 풍경은 에메랄드빛 해변이나 중세 고풍스러운 궁전의 위엄 속에 있는 게 아니었다. 그들의 삶이 질펀하게 녹아있는 풍경을 접했을 때, 소소한 일상이야말로 우리가 여행에서 얻고자 하는 ‘그 무엇’이라는 사실이 진실로 다가왔다.
전통과 모던의 미묘한 조화 ‘런던’, 동성애와 마약이 합법화된 이상하고도 매력적인 도시 ‘암스테르담’, 천재의 예술이 도시 곳곳에 스며든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 유럽과 아시아의 문명이 만나는 곳 ‘보스포러스 해협’, 물 위에 질펀한 삶이 계속되는 곳 ‘메콩강’… 아름다운 풍경 속의 또 다른 풍경, 관광객이라면 그저 스쳐 지나갈 그곳 사람들의 소박한 삶의 현장을 저자의 섬세한 시선과 따뜻한 감성으로 그려냈다.

만남, 사람 사이에 내가 있었다
길 위의 만남, 그것은 어쩌면 평생 그 존재조차 모르고 살았을 지구 반대편의 누군가와 특별한 인연의 끈을 나누는 것이었다. 길 위에 서면 누구나 인생의 주인공이 되었고, 돌고 도는 길 위의 만남에 넘어서는 안 될 경계란 없었다.
아시아의 골목길에서 만난 천국의 아이들, 존재를 찾아 길 위에 선 동갑내기 친구 루이, 베트남의 사진작가 롱탄 아저씨, 찐한 사랑을 찾아 여행을 떠나 온 황혼의 여행자, 관계를 맺지 않아도 그 이상의 특별한 인연으로 오래도록 회상되는 사람들. 다른 공간에서 각자 다른 삶을 꾸려 나가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행과 사랑, 그리고 만남의 의미, 나아가 인생의 의미까지도 곱씹어 본다.

로망, 막다른 골목에서 열렬한 생과 마주하다
한여름 밤의 축제, 길거리 예술가, 헌책방, 시장, 음식… 늘 꿈을 꾸게 만드는 장소들이 있다. 떠나지 않으면 절대 채워지지 않은 그곳만의 달콤한 열기. 여행은 늘 그 작은 꿈으로 시작된다. 여행의 목적이 언제나 거창할 필요는 없는 법이다.
꿈꾸는 거리의 예술가들, 세월이 켜켜이 쌓이는 런던 포토벨로 마켓, 열기에 취하고 사람에 취하는 한여름 밤의 축제, 바람 같은 삶을 꿈꾸는 배낭여행자들의 공간 호텔 265, 골목 한 귀퉁이 허름한 식당의 강렬한 맛, 골목을 돌아서면 그곳에는 어김없이 열렬한 생이 있었다. 떠나보지 못한 사람은 깨닫지 못하는 후미진 골목길에서 발견한 진정한 여행의 로망, 그 로망이 저자의 생동감 있는 체험기와 어우러져 독자들을 낯설고도 달콤한 길 위의 현장 속으로 초대한다.

목차

Part 1.자유, 시간을 놓다
첫 여행, 달콤한 자유| 낯설수록 혼자가 좋아| 게으른 산책자| 넘치지 않으면 버릴 것도 없다| 그곳에서 시간을 놓다| 때론 길을 잃어도 좋아| 완벽한 자유에의 충동| 발칙한 자유의 거리| 새벽을 여행하다
Part 2.풍경, 그곳에서도 삶은 계속된다
켜켜이 쌓인 시간의 도시| 사랑은 그곳에 있다| 일상이 지루할수록 골목을 돌아보라| 도시의 색 스페니쉬 아파트먼트| 가을과 겨울 사이의 동유럽| 잃어버린 풍경| 보스포러스 해협에는 역사가 출렁거린다| 터키 사람들의 행복 철학| 폐허를 좋아하시나요| 길 위의 불심| 방비엥에 비가 내 리면| 발전하는 도시, 가난한 마음| 낯선 카페에서 건진 나른한 오후| 메콩강에는 삶이 흐른다
Part 3. 만남, 사람 사이에 내가 있었다
경계를 허무는 즐거움| 천국의 아이들은 어디에나 있다 | 푸른 바닷가, 그녀의 꿈| We are brothers| 스무살 연인의 러브 스토리| 특별한 이방인| 존재를 찾아서| 베트남의 사진작가, 롱 탄 아저씨| 싸바이디~가 필요해| 황혼의 여행자
Part 4.로망, 막다른 골목에서 열렬한 생과 마주하다
현실을 이겨내는 ‘환상의 공간’| 꿈꾸는 피에로들의 거리| 세월을 파는 시장| 시간을 꿰는 헌책 방의 풍경| 축제에 미치고, 열기에 취하다| 운명 같은 장소| Hotel 265|그곳의 맛에 중독되어

저자소개

지은이|박혜영
20대에는 보다 치열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고민하다가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 후 아르바이트로 틈틈이 모은 돈을 탈탈 털어 방황에 종지부를 찍기라도 하듯 첫 여행을 떠났다. 그 후 여행에 중독되어 30세를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세계의 후미진 골목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있다. 여행을 통해 ‘남이 바라는 내’가 아닌, ‘내가 바라는 나’로 살아가는 법을 배웠고, 지루하다고만 여겼던 일상과 ‘찐한 사랑’에 빠지는 법을 배웠다. 오늘도 잘 알려지지 않은 전 세계의 골목과 그 속에 녹아든 진주 같은 일상을 찾아 나설 생각에 행복해하며, ‘여행’이 이끄는 삶을 살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 등 수십 개국을 여러 차례에 걸쳐 누볐으며, 영국에서 6개월 동안 자원봉사를 포함하여 3년 동안의 체류 여행을 했다. ‘히피의 해피 바이러스’라는 여행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배낭 여행가들 사이에서는 ‘히피’라는 닉네임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도서소개

떠난 그곳에서 시간을 놓다!

일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히피의 여행 바이러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우리는,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기를 갈망한다. 내가 여행을 떠날 그곳에는 이곳과는 다른 세계가 펼쳐져 있을 것이란 로맨틱한 로망을 품는다. 저자의 여행이 시작된 이유도 바로 그것이었다.

하지만 30여 나라를 여행하면서 여행 중독자가 된 저자가 여행길에서 발견한 것은 이곳에서도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늘어진 일상이었다.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영국, 터키, 베트남, 스페인, 태국, 프라하 등에서 저자는 기차를 타고 도착한 낯선 도시의 새벽, 골목을 한가롭게 거닐던 고양이, 낡은 집의 베란다에 걸린 빨래 등 이처럼 소소한 일상에서 감동을 받았고, 이 책에 그때의 감동을 사진과 함께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책은 저자가 여행지에서 느꼈던 '여행이 주는 발견'을 '자유'부터 '풍경', '만남', '로망'까지, 감정적 흐름으로 엮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 여행지에 대한 정보가 아닌, 여행을 하면서 걸었던 골목길에서 만난 일상을 풀어놓으면서, 여행에서 돌아온 후, 일상이 주는 소중함을 깨닫게 된 고백을 담았다고도 이야기한다. 여행에서 일상을 경험한 어느 여행자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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