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Q&A

Q&A

  • 온다 리쿠
  • |
  • 비채
  • |
  • 2013-07-05 출간
  • |
  • 318페이지
  • |
  • 136 X 197 X 30 mm /385g
  • |
  • ISBN 9791185014043
판매가

12,800원

즉시할인가

11,5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5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차가운 ‘질문’과 냉소적인 ‘대답’으로만 전개되는 온다 리쿠의 매혹적인 미스터리!
Q: 그곳에서 일어난 사건의 진상을 알고 싶으신가요?
A: 어쩌면 진실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지도 모르죠.


미스터리에서 청춘소설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폭넓은 독자에게 사랑받는 온다 리쿠가 서늘한 미스터리 《Q&A》로 찾아왔다. 다양한 캐릭터의 ‘질문’과 ‘대답’으로만 구성된 이야기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언더그라운드》와 비견되는 르포르타주 스타일이다. ‘죽음’과 ‘환상’ ‘집단공포’ ‘신’ ‘음모론’ 등 현대사회에서 흔히 마주치는 주제를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사람들의 공포와 긴장감을 통해 생생하게 풀어냈다. 매혹적인 전개와 오싹한 반전으로 온다 리쿠만의 매력을 오롯이 발산하는 작품으로 손꼽히며 제58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미스터리를 기다려온 독자라면 놓칠 수 없는, 무더운 여름을 서늘하게 만들어줄 소설로 강력히 추천한다.

차가운 질문과 같은 자리를 맴도는 대답, 그리고 조작된 기억들.
집단공포와 무의식을 넘나드는 진짜 ‘온다 월드’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내가 본 게 옳다고 믿진 않습니다. 하지만 인간이란 결국 자기가 본 걸 이야기할 수밖에 없죠.” 제목처럼 ‘질문’과 ‘대답’으로만 구성된 이야기가 전하는 미스터리와 오싹한 반전, 그리고 결코 정의롭지도, 진실되지도 않은 ‘군중’의 맨얼굴…. ‘죽음’과 ‘환상’ ‘집단공포’ ‘신’ ‘음모론’ 등 현대사회에서 흔히 마주치는 주제를 서로 다른 기억으로 주조한 온다 리쿠만의 서늘한 미스터리 《Q&A》가 출간되었다. SF의 거장 J. G. 밸러드가 쓴, 고급 주택단지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진상을 쫓는 소설 《러닝 와일드》에서 모티프를 가져온 《Q&A》는 대형 마트에서 일어난 참사를 소재로, 지금까지의 온다 리쿠 미스터리를 뛰어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폐쇄된 공간, 같은 시각, 저마다 다른 것을 본 사람들.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공포의 속성을 헤집다.


도쿄 교외의 대형마트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는다. 그렇게 의혹만 커져가던 가운데 피해자와 목격자를 대상으로 은밀한 인터뷰가 진행된다. 당시 사건 현장에 있었던 여성과 할아버지, 초등학생, 사건 발생 후 현장으로 달려갔던 신문 기자와 소방대원, CCTV를 확인한 고문 변호사, 현장에서 살아남아 ‘기적의 소녀’라 불리는 아이의 어머니…. 겉으로는 평범하게만 보이는 인물들은 떠올리고 싶지 않은 그날의 기억을 상기해 자신이 겪은 것을 털어놓는다. 뜨겁고 잔혹하며 매서운 열두 번의 인터뷰를 통해 모인 사건 당일의 ‘기억들’은 결국 하나의 모자이크로 완성될 수 있을까?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애당초 진실이 하나이긴 했을까? 독자는 또 한 명의 목격자이자 인터뷰어가 되어 진실의 혼돈 속으로 빠져든다. 진실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는, 가마솥 같은 여름의 맛. 온다 리쿠만이 선사할 수 있는 미스터리의 또 다른 매력이다.

“수수께끼에 싸인 떼죽음과 대형 참사. 이 얼마나 스릴 넘칩니까?”
《Q&A》를 이해하기 위한 세 가지 키워드


진실 현장에 있던 피해자와 목격자는 ‘자신이 본 것’을 증언한다. 하지만 증언의 진실성을 확신하지는 못한다. 사건의 원인을 ‘해석’했기 때문이다. 인간은 때로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믿고 싶은 대로 믿는다. 그리고 그 시선에는 반드시 은밀한 비밀과 거짓말, 트라우마가 깃든다.

신 참혹한 현장에서 멀쩡히 살아남아 끝내 ‘기적의 소녀’로 불린 아이. 아이는 가족을 잃었거나 현장의 공포를 경험한 사람들의 슬픔을 기리고 위로하는 ‘신’이 된다. 필요와 욕망에서 비롯되어 스스로 합리화에 이르는 이 작은 과정에서 순수를 갈구하는 인간의 비순수를 엿본다.

음모론 증언들이 모이면서 각 층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소동이 있었음이 서서히 드러난다. 의도가 숨어 있지 않다면 어떻게 이런 사건들이 한꺼번에 일어날 수 있었을까? 결국 세계를 움직이는 것은 음모 혹은 음모론이다.

‘노스탤지어의 마법사’ 온다 리쿠.
삶이 픽션을 모방하는 시대를 전하다!


“옛날부터 ‘세계는 이어져 있지 않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뿌리 깊게 있었다. 제법 여기저기 끊어지거나 꼬여 있는 것 같아 또 다른 세계와 연결되어 있는 게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었다. 현실과 꿈도 분명하게 경계가 나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꿈이 현실일 수도 있다. 내가 판타지와 호러에 끌리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인지도 모른다.” _작가의 말

온다 리쿠가 소설의 집필 의도에 대해 이렇게 말한 것처럼, 하나로 보였던 사건은 사람들의 눈을 통해 여러 개로 끊기고 나뉘며, 어느새 진실과 거짓,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든다. 근처 주택에 사는 드라마작가나 택시기사를 친구로 둔 사람이 나누는 대화에서조차, 무의식중에 받은 영향이 드러난다. 예상을 벗어나 꿈인지 현실인지 분명하게 구별되지 않는 상황으로 향하는 결말에 이르면, 온몸에 오소소 소름이 돋는다.

데뷔 이래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온다 리쿠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감정의 원형질을 표현해왔다. 《달의 뒷면》에서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비롯해 근원적인 상실과 그리움을 절묘하게 드러내는 한편, 《밤의 피크닉》으로 요시카와에이지문학신인상과 서점대상을 수상하며 청춘소설 작가로서도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온다 리쿠’ 하면 역시 중독성 있는 미스터리를 빼놓을 수 없는 법. 열두 가지 이야기 하나하나마다 독특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Q&A》는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이자 역시 풀리지 않는 의혹을 다룬 《유지니아》 혹은 서늘한 반전이 숨어 있는 연작 단편집《불연속 세계》와 많이 닮아 있다. 온다 리쿠의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독자들을 위한 필독서이자 온다 월드 입문서로 《Q&A》를 추천한다.

추천사

가까이에 있으면서 아직까지 의문의 베일에 둘러싸인 꿈의 세계. 그 불가사의한 매력을 미스터리와 판타지, 호러 등 온다 리쿠 특유의 솜씨로 장대하게 그려냈다. _<다빈치>

픽션이 현실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이 픽션을 모방하는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온다 리쿠가 전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_모리카와 가이치로(건축학자)

*일본 독자 서평(일본 아마존)

미스터리이지만 호러 같기도 해서, 읽는 동안 몇 번이나 뒤를 돌아봤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날카로운 심리묘사가 압권이다. 정말로 내 마음에 쏙 드는 작품!

수수께끼의 사건을 질문과 대답으로 풀어내 신선하다. 읽으면 읽을수록 눈에 보이지 않는 두려움에 눈을 뗄 수 없다!

일본의 ‘지금’을 아주 강하게 의식하고 쓴 작품 같다. 온다 리쿠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리얼하게 묘사한 것이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예상을 뛰어 넘는 놀라운 반전! 하나의 에피소드에서 번져나가는 전개가 매끄럽고, 다른 세계로 확장되는 구성이 훌륭하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온다 리쿠는 1964년 미야기 현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했다. 회사원으로 근무하며 쓴 《여섯 번째 사요코》가 1991년 제3회 일본판타지노벨대상 최종 후보작에 오르며 데뷔했다. 2005년 《밤의 피크닉》으로 제26회 요시카와에이지문학신인상과 제2회 서점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듬해 《유지니아》로 제59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받았고 2007년에는 《호텔 정원에서 생긴 일》로 제20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작품이 일본SF대상, 나오키상 등 저명한 문학상과 인연을 맺으며 문단과 독자의 호평을 받았다. ‘노스탤지어의 마법사’라는 찬사를 받는 온다 리쿠는 미스터리, 판타지, SF, 호러, 청춘소설 등 장르를 넘나드는 독특한 작품 세계로 폭넓은 독자층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꾸준히 새로운 작품을 발표하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달의 뒷면》《불연속 세계》《코끼리와 귀울음》《한낮의 달을 쫓다》《삼월은 붉은 구렁을》《흑과 다의 환상》 등이 있다. 《여섯 번째 사요코》《네버랜드》《빛의 제국》이 드라마로, 《목요조곡》《밤의 피크닉》은 영화로 제작되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Q&A》는 SF의 거장 J. G. 밸러드가 쓴 《러닝 와일드》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소설로, 2005년 제58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후보작에 올랐다. ‘질문’과 ‘대답’으로만 구성되어 무라카미 하루키의 《언더그라운드》와 비견되는 르포르타주 스타일이다. 의문의 사건과 마주했던 사람들의 공포와 긴장감을 생생하게 풀어내 온다 리쿠만의 매력을 오롯이 발산하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도서소개

택시에 오르는 순간, 어떤 도시괴담보다 서늘한 인터뷰가 시작된다!

온다 리쿠의 장편소설 『Q&A』. 데뷔 이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감정의 원형질을 표현해온 저자의 새로운 도전이 담긴 작품으로 삶의 미스터리를 추적해 나간다. 죽음과 환상, 집단공포, 신, 음모론 등 현대사회에서 흔히 마주치는 주제들을 매혹적인 전개와 오싹한 반전으로 이야기한다. 의문의 사건과 마주했던 사람들의 공포와 긴장감을 생생하게 풀어냈다.

대형 마트에서 일어난 참사를 소재로 사람들의 눈을 통해 여러 개로 끊기고 나뉘고 어느새 진실과 거짓,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건의 전말을 펼쳐 보인다. 진실이 퍼즐은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될 수 있을지 살펴볼 수 있다. SF의 거장 J. G. 밸러드의 소설 《러닝 와일드》에서 모티프를 가져온 이 작품에서 결코 정의롭지도, 진실 되지도 않은 군중의 맨얼굴을 엿볼 수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