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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우주를 보여준 날

아빠가 우주를 보여준 날

  • 울프 스타르크
  • |
  • 크레용하우스
  • |
  • 2015-11-12 출간
  • |
  • 40페이지
  • |
  • 250 X 275 mm /370g
  • |
  • ISBN 978895547425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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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빠는 네가 오랫동안 기억할 만한 아름다운 것들을 보여주고 싶었단다.”

아빠는 아이가 이제 우주를 보러 가도 될 만큼 컸다고 생각하고 아이를 데리고 밤하늘 별들이 한눈에 보이는 너른 들판으로 데리고 갑니다.
셀 수 없이 많은 별들이 반짝이는 하늘을 보며 아빠는 별들의 이름을 알려 주지만 아이는 아무리 눈을 크게 떠도 수많은 별들이 유리창으로 햇빛이 비춰 들 때 보이는 작은 먼지처럼 보일 뿐이지요.
아빠는 우주는 정말 넓고 그 우주를 보고 있으면 자신이 너무 작게 느껴진다고 말합니다.
아이는 아빠처럼 이런 마음을 느끼기엔 어린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아이가 아주 오랫동안 기억할 만한 아름다운 것들을 보여주고 싶었던 겁니다.
모퉁이를 돌고 슈퍼마켓과 공원, 철물점을 지나는 아이와 특별한 산책 길이 하늘의 구름을 바라보고, 말할 때마다 하얀 입김이 나오고 힘들어하는 아이를 위해 신나게 휘파람을 부는 아빠의 모습이 정겹게 그려집니다.
하늘만 쳐다보다 그만 똥을 밟고만 아빠의 모습은 터지는 웃음을 이끌어 내기도 합니다.

‘우주를 느끼기엔 ?기 네가 어린지도 모르겠구나’
‘나는 아빠한테 바보처럼 보이기 싫어서 그냥 “네”하고 대답했어요.’
이처럼 아빠의 마음과 아이의 마음이 솔직하고 담백하게 담아 더욱 읽는 기쁨을 주고
파스텔과 색연필로 부드럽고 하게 그려진 그림은 아빠의 마음처럼 따뜻하게 펼쳐집니다.

♣ 내용 소개 ♣

어느 날, 아빠가 나에게 우주를 보여주겠다고 했어요.
나는 옷을 단단히 챙겨 입고 양말을 두 개나 신었어요.
아빠는 길을 잃지 않도록 내 손을 꼭 잡아 주었어요. 아빠가 말할 때마다 입에서 하얀 연기가 몽개몽개 피어올랐어요. 아빠는 이 연기가 입김이란 거라고 말해 주었어요.
길모퉁이를 돌아 슈퍼마켓을 지나고 조용한 공원과 철물점, 생선 가게를 지나서 갔어요.
어느덧 밤이 깊어 왔지요.
난 조금 힘들었지만 참았어요. 아빠는 나는 들판에 도착했어요. 나는 아빠 말대로 하늘을 올려다보았어요. 셀 수 없이 많은 별들이 하늘에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지요.
우주를 보고 있으면 아빠는 자신이 너무 작게 느껴진다고 말해주었어요.
아빠는 멀리 있는 별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나를 안아 주었어요. 그리고 별들의 이름을 알려 주었지요. 나는 눈을 크게 떠도 수많은 별들이 그냥 작은 먼지처럼 보일 뿐이었지요. 집으로 졸아오면서 아빠가 내 손을 꼭 쥐며 말했어요.
“아빠는 네가 오랫동안 기억할 만한 아름다운 것들을 보여주고 싶었단다.”
“난 오늘 아빠가 보여준 우주를 영원히 기억할 거예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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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울프 스타르크는 스웨덴을 대표하는 아동 문학 작가로 1944년 스톡홀롬에서 태어났다. 그의 많은 작품들은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1988년 [나는 표범이다]로 닐스 호르겔스 상을 수상했고, 1993년에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1994년에는 [할아버지들의 휘파람]으로 독일 아동 문학상을 받았다.

도서소개

아빠는 우주는 정말 넓고 그 우주를 보고 있으면 자신이 너무 작게 느껴진다고 말합니다. 아이는 아빠처럼 이런 마음을 느끼기엔 어린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아이가 아주 오랫동안 기억할 만한 아름다운 것들을 보여주고 싶었던 겁니다. 모퉁이를 돌고 슈퍼마켓과 공원, 철물점을 지나는 아이와 특별한 산책 길이 하늘의 구름을 바라보고, 말할 때마다 하얀 입김이 나오고 힘들어하는 아이를 위해 신나게 휘파람을 부는 아빠의 모습이 정겹게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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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우주를 보여준 날(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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