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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조와 루비레드

밴조와 루비레드

  • 리비글리슨
  • |
  • 어썸키즈
  • |
  • 2016-02-20 출간
  • |
  • 36페이지
  • |
  • 283 X 234 X 6 mm /370g
  • |
  • ISBN 979115749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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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서로를 보듬고 이해해 가는 과정을 그린 따뜻한 그림책

오스트레일리아 어린이 도서 협회 명예상(2014)

『밴조와 루비레드』는 오스트레일리아 어린이 도서 협회 명예상을 받은 작품으로, 나이가 들어가는 두 동물이 친구가 되어 서로를 보듬고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나이 많은 밴조는 닭들을 지키는 훌륭한 개입니다. 그런데 닭들 가운데 언제나 말을 안 듣는 닭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루비레드인데요. 루비레드는 밴조가 아무리 멍멍 짖고, 높이 날아올라도 꼼짝 않고 장작더미 꼭대기에 앉아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매일 장작더미 위를 지키던 루비레드가 보이지 않습니다. 밴조는 킁킁 냄새를 맡아 가며, 수풀 속과 헛간 주변을 샅샅이 찾아봅니다. 그러다 헛간 한쪽에서 힘없이 축 늘어져 있는 루비레드를 발견하게 됩니다. 밴조는 루비레드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정성스럽게 보살펴 줍니다. 밴조의 보살핌 덕분에 루비레드는 서서히 기운을 차려 가지요. 그리고 마침내 루비레드가 다시 건강을 되찾자, 밴조는 여느 때처럼 닭들을 지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늘 그렇듯 닭들은 밴조가 짖는 소리에 따라 움직이고, 루비레드는 여전히 혼자 움직이지 않습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루비레드가 이제는 장작더미가 아닌 밴조의 집을 지키고 있다는 것이지요.
처음에는 수직적 관계처럼 보이는 두 동물이 점차 수평적 관계가 되고, 서로를 이해하며 어우러져 가는 모습들이 마음을 따스하게 적셔 주는 책입니다.

# 회화적인 느낌이 잘 살아난 그림책
연필 선을 살린 그림이 서정적이고, 따뜻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부분적으로 붓의 결을 살린 채색 또한 회화적인 느낌을 더욱 잘 살려 줍니다. 배경을 최대한 절제하고, 주인공인 개와 닭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묘사하여 감정을 더 섬세하게 전달하는 데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또 연하면서도 따스한 색감들은 메시지를 마음속에 더욱 잘 스며들게 만듭니다.

# 〈책 읽어주는 책〉 어썸키즈 100% 활용하기
〈책 읽어주는 책〉 어썸키즈의 모든 유아동 도서에는 음원 QR코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책 표지의 QR코드를 스캔하여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세요. 눈으로 그림책을 보고 귀로 이야기를 들으며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될 거예요.
영어 음원 QR코드가 수록된 책으로는 영어 공부도 할 수 있어요. 그림책 뒤에 수록된 영어 원문을 보며 외국인 전문 성우가 녹음한 영어 음원을 들려주세요. 자연스럽게 영어의 문장 구조와 형태를 체득하고 영어와 친해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영어와 친해진 뒤에는 아이와 부모가 역할을 정해 롤 플레잉을 해 봅니다. 역할에 따라 짧은 대화를 주고받다 보면 영어에 대한 부담감도 줄어들고, 굳이 외우려 하지 않아도 영어 문장을 암기할 수 있게 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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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리비 글리슨(Libby Gleeson)은
오스트레일리아 총리 어린이 픽션 상(2013)
오스트레일리아 드롬킨 메달(2011)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즈 주지사 문학상(2011)
이탈리아 볼로냐 라가치 상(2000)

리비 글리슨은 오스트레일리아 남서부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토요일 아침마다 도서관에 가서 여러 권의 책을 빌려 일요일 밤까지 그 책들을 읽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그녀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녀가 쓴 작품들은 이탈리아 볼로냐 라가치 상을 비롯하여, 오스트레일리아 최고 권위의 총리 문학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고, 여전히 각종 시상식에서 후보자 명단에 자주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도서소개

『밴조와 루비레드』는 나이가 들어가는 두 동물이 친구가 되어, 서로를 보듬고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처음에는 수직적 관계처럼 보이는 두 동물이 점차 수평적 관계가 되고, 서로를 이해하며 어우러져 가는 모습들이 마음을 따스하게 적셔 줍니다. 연필 선과 붓의 결이 살아 있는 전통적인 기법의 그림은 메시지를 마음속에 더욱 잘 스며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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