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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피부

놀라운 피부

  • 덴다 미츠히로
  • |
  • 동아엠앤비
  • |
  • 2017-05-01 출간
  • |
  • 280페이지
  • |
  • 146 X 211 X 16 mm /362g
  • |
  • ISBN 9791187336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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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런 과학자를 만나고 싶었다!
“회사원 주제에 이상한 것을 알고 있다”는 말을 듣는
어느 피부 연구자의 피부 시스템론
인간이 ‘헐벗은 원숭이’가 되고 만 운명을 밝힌 ‘이상한’ 피부 연구자의 ‘수상한’ 보고서

인간이 헐벗게 된 이유는?
지렁이나 조개는 피부 표면에 분산되어 있는 광수용체 기관을 가지고 있다. 진화 과정에서 척추동물이 나타나고 육상 생활에 적응하면서 파충류는 비늘로, 조류는 깃털로, 대부분의 포유류는 털로 몸의 표면을 감싸면서 빛도 소리도 피부까지 닿기 어렵게 되었다. 하지만 인류는 120만 년 전에 체모를 잃어버렸다. 분명 피부를 드러내는 편이 생존에 유리했던 이유가 있을 것이다. 화장품 회사 연구원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소유한 피부 연구자 덴다 미츠히로는 『놀라운 피부: 생각하고 맛보고 감각하는 제3의 뇌, 피부』(5월 1일 발행/동아엠앤비)에서 전신의 표피가 환경과 맞닿는 것, 즉 ‘피부감각의 부활’이 어떻게 인류의 발전을 가져왔는지 설명한다.

알려지지 않은 피부의 감각에 관한 이야기
흔히 ‘지능’은 뇌에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만, 드넓은 생물 세계를 들여다보면 뇌가 없어도 고도의 판단이나 행동을 하는 존재들이 수없이 많다. 단세포 생물인 짚신벌레는 뇌가 없어도 장애물을 만나면 피하고, 자신의 생명에 관계된 고온, 저온, 극단적인 산성 또는 염기성 물로부터 도망간다. 그리고 먹이가 되는 세균을 발견하면 가까이 다가가 잡아먹는다. 이런 여러 가지 판단과 행동은 모두 짚신벌레의 ‘피부’에 해당하는 세포막으로부터 비롯된 기능이다.
저자는 피부가 ‘듣고’, ‘보고’, ‘맛보고’, ‘냄새 맡고’, ‘예지하고’, ‘학습하고’, ‘생각하는’ 등의 여러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이야기하며 피부의 역할과 인간의 감각, 뇌 발달의 상관관계를 살펴본다. 그리고 이것이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쳐 왔는지에 대해서도 따져 본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지만 분명히 느끼고 있는 무수한 피부감각이 어떻게 우리의 ‘제3의 뇌’라고 까지 일컬어질 수 있는 기능을 발휘하는지를 알아가는 가운데, 우리는 우리 몸을 에워싼 놀라운 또 하나의 지능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의 미래는 ‘피부감각’에 달려 있다!
이 책은 피부의 ‘놀라운’ 감각을 검증할 뿐만 아니라, 그러한 피부감각 덕분에 문명이 생기고 다양한 사회의 시스템이 발생했음을 설명한다. 또한 이렇게 발생한 사회 시스템이 결국 다시 인간을 위협하는 현실 속에서 저자는 그에 경종을 울리고 피부감각의 중요성과 원초적 본능으로의 회귀를 논한다. 역사와 철학, 과학, 그리고 예술 사이를 터부 없이 넘나들며 무라카미 하루키, 도스토옙스키, 반 고흐 등 풍부한 역사적, 실제적 사례들을 통해 피부감각과 인류가 그동안 어떻게 연결되어 왔으며, 이 피부감각이 어떻게 인류 역사와 문화, 예술에 영향을 미쳤는지 이야기한다. 실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라운’ 과학자의 ‘놀라운’ 책이다.

■ 추천평

★★★★★ 이 책은 피부를 발상의 기점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도착 지점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일반적인 솔루션이다. 유전자란 단순히 단백질의 설계도에 지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복잡한 행동을 낳고 있다. 그것을 불가사의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 사람은 그 답을 찾는 계기로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 방대한 정보량인데 읽기 쉽다. 읽기 쉬운데 그 안은 깊다. 이 책을 읽고 ‘인간’이 다르게 보인다. 자신의 피부와 세포 하나하나가 사랑스럽게 여겨진다. 또한 시스템에 대항하는 개인의 존엄을 지키는 용기를 준다. 나는 이 책의 재미를 전할 수 없다. 과학에 관심 있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꼭 읽어 보기 바란다. 이런 과학자를 만나고 싶었다.

★★★★★ 연구하는 자세와 발상의 재미에 끌려 읽었는데, 시작부터 끝까지 단숨에 읽어 버렸다.

★★★★★ ‘재미있는 책’, ‘놀라운 책’은 이런 책일지도 모른다.

★★★★★ 이 책은 대뇌의 의식 연구에 대한 돌파구를 열었다.

_ 아마존 재팬 독자 평

목차

들어가면서

제1부 경계에 존재하는 지능
뇌가 없는 짚신벌레의 지능 │ 살아 있는 것 같은 로봇 │ 장뇌의 지능 │
리더 없이도 질서 정연하게 행동하는 집단 │ 인간이 만든 조직의 피부 │ 곤충의 미소뇌 │
피부감각이 뇌를 창조하다 │ 피부감각과 뇌의 크기 │ 체모를 잃은 인간

제2부 피부에 대해
피부의 기본 구조 │ 각질층 기능의 본질은? │ 샌프란시스코 유학 시절 │ 마그네슘과 칼슘, 그리고 전기

제3부 피부의 보이지 않는 능력
‘감각’과 ‘지각’ │ 여성의 섬세한 ‘촉각’ │ 피부는 ‘듣고 있다’ │ 피부는 ‘보고 있다’ │
피부는 ‘맛보고 있다’, ‘냄새 맡고 있다’

제4부 피부와 마음
피부는 ‘예지한다’ │ 피부는 ‘생각한다’ │ 기억하는 피부 │ 감촉으로 변하는 인간관계

제5부 피부가 가져온 기능
피부색으로 분간하는 인간의 마음 │ 피부의 지역 다양성 │ 피부감각이 언어를 만들었을 가능성 │
의식은 무엇인가 │ 피부감각 정보의 대부분이 무의식에 작용한다 │ 시라스 마사코의 촉각적 지성

제6부 시스템과 개인의 미래
‘시스템’의 탄생 │ 의식의 어두운 면 │ 무라카미 하루키의 ‘벽과 알’ │ 인터넷의 영향 │
대뇌를 활성화하는 스마트폰 │ 피부감각과 개인의 존재

제7부 예술과 과학에 관해
예술과 과학의 인류사 │ 시스템과 자기애의 딜레마 │ 회귀하는 미술 │ 무의식을 뒤흔드는 음악 │
시스템과 각각의 문자 │ 과학과 인간의 보편

맺음말
감사의 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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