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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와 매혹 2서양 철학과 미술의 역사

사유와 매혹 2서양 철학과 미술의 역사

  • 박홍순
  • |
  • 서해문집
  • |
  • 2014-02-15 출간
  • |
  • 864페이지
  • |
  • 156 X 230 X 14 mm /174g
  • |
  • ISBN 978897483640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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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미술로 서양 철학 전체를 조망하는 새로운 개념의 철학사
Philosophy + Art
철학사를 모르면 미술사를 알 수 없다
미술사를 모르면 철학사를 이해할 수 없다


새로운 개념의 철학사이자 미술사인 [사유와 매혹]이 마침내 완간되었다. 서양 철학과 미술의 역사를 원시 공동체 사회~중세까지 다룬 1권에 이어 근대와 현대를 2권이 출간되면서 8년간의 작업이 마침표를 찍었다.

그동안 철학사에 대한 관심과 요구는 많았다. 하지만 문자 텍스트만 가득한 책에 질려버려 앞부분을 읽다가 놓아버린 사람이 대부분이었을 것이다. 통시적 맥락이 끊긴 채 산발적 조각으로 흩어져 있는 상황에서 시대를 넘나드는 이해는 더욱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더 친숙하게 서양 철학사 전체에 다가갈 수 있도록 미술을 매개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무엇보다도 철학사와 미술사를 통합적으로 서술하면서, 기존의 철학사가 놓치고 있는 내용, 흥미를 반감시키는 불친절한 서술방식 등을 보완했다.

왜 철학과 미술을 통합했는가?
기본적으로 철학사와 미술사는 뗄 수 있는 관계가 아니다. 철학사를 모르면 미술사를 알 수 없다. 반대로 미술사를 모르면 철학사를 풍부하게 이해하기 어렵다. 그림은 문자라는 형식이 담아내지 못하거나 놓치는 면을 풍부하게 제공한다. 그래서 철학사와 미술사의 이해가 서로 맞물려 들어가도록 했다. 이를 위해 미술작품을 단순한 참고 도판으로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각 작품을 분석해 철학의 흐름과 어떻게 맞물려 변화했는지를 규명했다.

나무와 숲을 함께 본 ‘철학사’
철학사는 개별 철학자의 소개가 아니라 맥락과 흐름, 결절점과 전환점을 읽는 것이다. 주요 영역별로 나누어 어떤 연관을 갖고 대립·변화하였는지를 비교했다. 그러기 위해 크게 세 영역으로 구분했다. 세계와 인간에 대한 태도, 존재와 인식의 문제 등으로 분류하는 내용을 ‘존재론과 인식론’이라는 틀, 인식론과 밀접한 연관을 지니면서 실천적인 내용과 직결되는 ‘윤리철학’의 영역, 공동체 혹은 국가에 대한 태도, 개인과 사회의 관계 등을 중심으로 ‘정치철학’의 영역이 그것이다. 한 철학자나 철학 사조와 연관된 미술 양식의 변화는 존재론·인식론과 윤리철학 사이에 별도의 영역으로 배치해서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나무를 제대로 보기 위한 방안으로 각 철학자의 핵심 문제의식이 담긴 주요한 개별 저작 내용을 인용하고 분석했다. 미술 작품만 따로 놓고 봐도 미학과 미술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기존의 서양 철학사를 비판적으로 검토한 나름대로의 철학사
1권의 경우 그동안 철학사 서술 과정에서 배제되었던, 구석기?신석기?청동기 시대의 주술?신화?종교 영역을 적극적 검토 대상으로 삼았다. 대부분 그리스 자연철학을 철학의 시원으로 삼는다. 신화가 끝나는 곳에서 철학의 첫 삽을 뜨는 경향이 지배했다. 또한 서양 철학의 전통은 주술과 신화를 하나의 인식 체계로 이해하는 데 매우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주술과 신화 그리고 과학은 모두 광대하고 복잡하기 이를 데 없는 세계를 단순한 규칙으로 이해할 수 있는 열쇠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적인 자극제 역할을 한다. 그리스 철학이 철학의 불모지에서 불쑥 피어난 꽃이 아니라 오랜 기간의 축적과 도약의 산물임을 이해하기 위해서 구석기에서 초기 고대국가에 이르는 긴 기간 동안 인류 의식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2권은 근대와 현대 특히 최근의 사조인 후기구조주의와 포스트모더즘까지 다루었다. 특히 미학의 경우 국내 미학 저작들이 구조주의를 중심으로 다룬 데 반해 여기서는 전 시대를 총괄하는 서술이 돋보인다.
또 하나, 철학사를 서술하는 통념적 관점을 비판적으로 검토했다. 철학사를 ‘발전’ 과정으로 보는 관점, 철학사를 관념론과 유물론의 대립과정으로만 보는 관점이 그것이다. 그 외에도 철학사 서술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편향을 비판적으로 넘어서고자 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철학을 독립적 발전과정으로 보는 관점, 철학사를 탈주의 과정으로 보는 관점 등을 비판적으로 검토한 것도 포함됐다.

목차

들어가는 글  

4 근대 철학과 미술

대륙의 합리론: 합리성에 기초한 근대주체 성립+합리론 미학과 17세기 바로크?로코코 미술
합리론의 존재론과 인식론
합리론 미학과 17세기 바로크?로코코 미술
합리론의 윤리철학
합리론의 정치철학

영국의 경험론: 경험적 지각을 통한 유용성의 실현+경험론 미학과 18세기 영국 미술
경험론의 존재론과 인식론
경험론 미학과 18세기 영국 미술
경험론의 윤리철학
경험론의 정치철학

계몽시대의 철학: 계몽을 통한 인간과 사회의 개혁+계몽주의 미학과 신고전주의 미술
계몽주의 존재론과 인식론
계몽주의 미학과 신고전주의 미술
계몽주의 윤리철학
계몽주의 정치철학

독일의 관념론: 합리론 중심의 경험론 수용과 변증법+관념론 미학과 초기 낭만주의 미술
관념론의 존재론과 인식론
관념론 미학과 초기 낭만주의 미술
관념론의 윤리철학
관념론의 정치철학


5 현대 철학과 미술

생철학: 이성에서 의지의 실현으로+생철학의 미의식과 낭만주의?인상주의 미술
생철학의 존재론과 인식론
생철학의 미의식과 낭만주의?인상주의 미술
생철학의 윤리철학
생철학의 정치철학

공리주의?실증주의?실용주의: 사실?언어?행위 결과 탐구로서의 철학+실증?실용 미학과 사실주의?미래파 미술
공리주의?실증주의?실용주의 존재론과 인식론
실증?실용 미학과 사실주의?미래파 미술
공리주의?실증주의?실용주의 윤리철학
공리주의?실증주의?실용주의 정치철학

마르크스주의: 실천 철학과 변증법적?사적 유물론+마르크스주의 미학과 리얼리즘?추상주의?구성주의 미술
마르크스주의의 존재론과 인식론
마르크스주의 미학과 리얼리즘?추상주의?구성주의 미술
마르크스주의의 윤리철학
마르크스주의의 정치철학

정신분석학: 무의식의 발견+정신분석 미학과 초현실주의 미술
정신분석학의 존재론과 인식론
정신분석 미학과 초현실주의 미술
정신분석학의 윤리철학
정신분석학의 정치철학

실존주의: 세계 속에 내던져진 실존+실존주의 미학과 표현주의?추상표현주의 미술
실존주의 존재론과 인식론
실존주의 미학과 표현주의?추상표현주의 미술
실존주의 윤리철학
실존주의 정치철학

구조주의: 언어와 구조 안의 인간+구조주의 미학과 신조형주의?구성주의?입체주의 미술
구조주의 존재론과 인식론
구조주의 미학과 신조형주의?구성주의?입체주의 미술
구조주의 윤리철학
구조주의 정치철학

후기구조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 차이 생성과 욕망의 철학+포스트모던 미학과 레디메이드?팝아트
후기구조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 존재론과 인식론
포스트모던 미학과 레디메이드?팝아트
후기구조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 윤리철학
후기구조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 정치철학

연표-서양 철학사와 미술사

저자소개

저자 박홍순은 글쓰기와 강연을 통해 인문학을,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친근한 벗으로 만드는 일에 애착을 갖고 있다. 인문학이 생생한 현실에서 벗어나는 순간 화석으로 굳어진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철학적 사유가 일상의 사건과 삶에 밀착하는 방향으로 글을 써오고 강연을 해왔다. 동서양 미술작품을 매개로 철학적?사회적 영역으로 인식 지평을 확장하여 인문학적 사유로 심화해 들어간 《미술관 옆 인문학 1,2》, 수천 년 동안 사상사에 굵직한 궤적을 남긴 주요 논쟁을 시?공간을 넘나드는 가상 논쟁을 통해 토론식으로 풀어낸 시리즈 《히스토리아 대논쟁》, 동서양 중요 고전 40여 권의 핵심 내용을 엄밀한 문장 독해 방식으로 접근해서 고전읽기의 실천적 지침서 역할을 한 《맛있는 고전읽기》 등을 펴냈다.

도서소개

『사유와 매혹』 제2권 《서양 철학과 미술의 역사》는 미술로 서양 철학 전체를 조망하는 새로운 개념의 철학사이다. 미술작품을 단순한 참고 도판으로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각 작품을 분석해 철학의 흐름과 어떻게 맞물려 변화했는지를 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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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와 매혹. 2:서양 철학과 미술의 역사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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