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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리찌바 에필로그

꾸리찌바 에필로그

  • 박용남
  • |
  • 서해문집
  • |
  • 2011-03-30 출간
  • |
  • 312페이지
  • |
  • 170 X 225 X 30 mm /638g
  • |
  • ISBN 978897483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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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금융 위기, 기후변화 위기, 에너지 위기. 우리는 3중 위기에 맞설 준비가 되었는가?
《꿈의 도시 꾸리찌바》《작은 실험들이 도시를 바꾼다》의 저자 박용남이 제시하는
도시정책의 변환을 통한 인류 생존의 해법!


2002년 출간된 후, 한국 사회 도시정책과 교통,환경 시스템 등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책 《꿈의 도시 꾸리찌바》의 저자 박용남의 신작. 지난 10년 동안 세계 각지의 창조적이며 혁신적인 도시 실험들을 관찰,연구하고, 그것들을 한국 사회 현실에 적용하기 위해 진행한 노력의 결과물들을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금융 위기,기후변화 위기,에너지 위기 등 3중 위기가 지구촌에 밀려오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지 않을 경우, 인류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프라이부르크의 차 없는 도시 실험, 한밭레츠의 지역화폐운동, 두바이 신드롬의 실체 등 지향하고 발전시켜야 할 시도들과 지양하고 축소해야 할 시도들을 두루 돌아보며 도시정책의 변환을 통한 인류 생존의 해법을 모색한다.

《꿈의 도시 꾸리찌바》 그 후 10년
2002년 출간한 《꿈의 도시 꾸리찌바》는 우리 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왔다. 이름조차 낯설었던, 지구 반대편 브라질의 한 도시가, 지방자치의 안착화, 삶의 질에 대한 관심 고조라는 한국 사회의 분위기와 맞물리면서, 생태·환경도시, 문화도시, 창조도시 등으로 널리 알려졌고, ‘꾸리찌바 배우기’ 열풍으로까지 이어졌다. 자치단체장, 정치인, 언론인, 심지어 초등학생들까지 꾸리찌바를 방문했고, 어린이용 동화책까지 출간됐으며,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꾸리찌바가 등장했다. 실제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는 간선급행버스 시스템(BRT), 포항 중앙시장의 보행자 전용 거리를 비롯해, 환경·문화·사회·복지 등 도시행정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꾸리찌바의 경험이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꾸리찌바의 개별적인 프로그램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꾸리찌바의 도시 관리 철학이나 행정 원칙은 제대로 전해지지 않았다. 중앙버스전용차로가 늘어가고, 생태의 이름을 단 공원들이 들어서고 있기는 하지만, 토건 중심의 천박한 개발주의는 2008년 용산에서 무고한 희생을 가져왔고, 지금도 전국 곳곳에서 ‘4대강 살리기’란 이름 아래, 상생과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포크레인으로 허물고 있다.

인간이 만든 초대형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다
《꿈의 도시 꾸리찌바》 출간 이후, 저자는 꾸리찌바를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바람직한 도시상을 알리기 위한 강연 여행을 계속해왔다. 또한 꾸리찌바의 지속적인 변화를 주시하는 동시에 그 영향을 받은 세계 도시들의 혁신적 실험들을 연구·소개하고,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새로운 시도들에 대한 자문활동을 해왔다. 이런 활동들의 결과물인 《꾸리찌바 에필로그》를 통해 저자는 세계가 앞으로 금융 위기, 기후변화 위기, 에너지 위기의 3중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인간이 만들어낸 이 위기에 대한 능동적 대처를 서두르지 않을 경우, 인류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는 것이다.
에너지 위기의 중심에 있는 석유의 예를 보면 그 위기의 파급력이 더욱 분명하게 보인다. 월드워치의 2005년 연구에 따르면 세계 산유국 48개국 중 33개국이 이미 석유생산정점을 지났다고 하며, BRICs의 급속한 경제성장은 석유 수요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석유 위기가 오게 되면 자동차 유지비용이 높아져 자동차를 이용한 활동이 불가능에 가까워지며, 특히 비행기와 배 등의 운행이 힘들어질 것이다. 더 큰 문제는 농업과 식량 분야에서 나타난다. 현재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농기계는 물론이고, 비료와 살충제·포장용 비닐·운송 차량 등 거의 모든 과정에 석유가 사용되고 있으며, 값싼 농작물은 먼 거리를 이동해 해외에서 들여오고 있다. 석유고갈이 가까워지면 개개인과 가정의 식량 사정이 곤란해지는 것을 넘어 국가 간 분쟁까지 일어날 수 있음을 예상할 수 있다.

3중 위기를 이겨내는 창조적인 시도들
이미 3중 위기의 심각성을 간파한 도시들은 그에 대한 해결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국의 포틀랜드는 피크오일(석유정점)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보고서를 작성·발표한 뒤, 걸어다닐 수 있는 공동체 건설·효율적 토지 이용·건설 표준 개선 등 광범위한 세부 대책을 마련해 실천하고 있다.

독일의 환경수도라 불리는 프라이부르크는 ‘차 없는 도시’를 향한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에 파격적인 지원을 하고, 전용도로·전용주차장 등을 통해 자전거 통행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프라이부르크에서 자가용 승용차를 이용한다는 것은 ‘더 비싸고, 더 불편하고, 더 느린’ 것을 감수해야 함을 뜻한다. 지자체가 아닌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화폐운동도 자본주의 세계화 속에서 지역의 자생력을 기른다는 측면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고 사회에서 배제될 수밖에 없지만, 지역화폐운동은 신뢰와 연대에 바탕을 둔 지역공동체 안에서 개개인이 가진 노동과 물품을 거래한다. 지역화폐운동이 활발한 호주의 한 활동가는 “만약 세계 경제가 붕괴한다면 호주는 살아남을 가능성이 가장 큰 나라일 것이다. 왜냐하면 이 나라는 번창하는 대안적 경제를 발전시켜왔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꾸리찌바 에필로그》에서는 이 밖에도 보고타, 볼로냐, 타마 뉴타운 등 세계의 모범 도시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도시의 변화를 이끈 리더십과 거버넌스 체계를 분석한다. 또한 ‘두바이 신드롬’의 허상을 낱낱이 밝혀내면서 인천 송도 신도시의 그늘을 살펴보고, 최근 각광을 받았던 소액신용금융의 대표적 사례인 그라민 은행의 현황을 진단한다.

우리는 어떤 세상에 살아야 하는가?
우리는 ‘우주선 지구호’에 탑승하여 취약한 공기와 물과 흙의 공급에 의존하면서 함께 항해해야 하는 운명을 안고 있다. 이것은 인류가 지구라는 행성 자체의 유한성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전 지구적인 관리와 운영에 토대를 두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지 않을 경우, 언제든 난파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앞과 뒤를 돌아보지 않고 끝없이 성장을 추진하는 사회 속에 살고 있다. 지금은 고인이 된 미국 정치학자 린턴 콜드웰 교수의 지적에 의하면, 이 ‘이상 발달사회(hypertrophic society)’는 사회 자체에 자극을 주면서 가속도를 붙여가며 나선형으로 진행하는 순환 속에 존재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개발은 개발을 낳고, 성장은 성장 위에 또 쌓여가며, 발전과 성장의 속도는 점차 빨라지고, 확대와 변화의 속도는 인간의 적응능력을 훨씬 능가한 상태로 진행되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그와 같은 파괴와 소비의 성장제일주의·개발중심주의의 정점에 서 있다. 1995~2006년 평균 ‘GDP 대비 건설업 부가가치 비중’이 8.8%(OECD 전체는 5.48%), ‘(총고정 자본 형성 중) 건설 투자의 GDP 대비 비중’은 평균 19.22%(OECD 전체는 11.67%)인 반면, GDP 대비 공공사회 복지지출 비중은 7.5%로 핀란드(26.1%), 프랑스(29.2%), 독일(26.8%)의 4분의 1수준에 불과한 이상한 나라다. 현재 전국 곳곳에 미분양 아파트가 넘쳐나지만 집 없는 시민들은 여전하고, 사람이 아닌 자동차가 새로 생겨나는 도시의 주인이 되고 있으며, 생태계를 보존하는 소중한 자연이 개발의 이름에 사라져가고 있다.
《꾸리찌바 에필로그》는 희망을 이야기한다. 그것은 구호로서의 희망이 아닌 지구촌 각처에서 현재 진행 중인 실현 가능한 희망이다. 자본과 권력이 만들어낸 성장과 개발의 신화에 매몰되어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원하는 도시, 지역에서 살아본 적이 없다. 이제는 우리도 사람이 주인 되는 새로운 세상을 꿈꿀 때가 됐다. 그리고 그러한 새로운 세상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주는 이들에게 나라와 지역의 운영을 맡겨야 할 것이다.

추천의 말
이 책의 저자는 지난 20여 년간 ‘새로운 문명은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기초로 할 수밖에 없다’는 확고한 신념에 의거하여, 세계 각지의 모범적인 공동체의 다양한 생활운동 현장 속으로 들어가 거기서 꼼꼼히 관찰한 것을 성실하게 소개하는 작업을 계속해왔다. 이 헌신적인 노력의 한 결실인 이 책의 도움으로 우리는 ‘그래도 세상은 아직 살 만하고 희망을 가져볼 만하다’는, 아마도 지금 우리 모두에게 가장 필요한 근원적인 믿음을 갖게 될지 모른다.
김종철_《녹색평론》 발행인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은 지구를 병들게 하는 것은 물론 머지않아 인간 자신마저 파멸로 몰고 갈 것이다. 저자는 현재 인류가 처한 위기 속에서 각 나라와 도시들이 어떤 철학을 갖고 어떤 정책을 펴나가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짚어준다. 이 책이 소개하는 창조적 시도들은 우리의 미래를 희망의 길로 안내할 것이다. 정치인, 행정가들은 물론 더 나은 내일을 바라는 모든 이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박원순_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목차

프롤로그

1장 차 없는 도시를 향한 실험: 프라이부르크
자동차 의존도를 줄이는 데 성공한 도시 ▶ 유기적으로 연계된 토지 이용과 교통정책 ▶ 체계적인 대중교통 개선 전략 ▶ 사이클링과 보행 여건 개선 ▶ 프라이부르크로부터의 교훈

2장 창조적 도시의 교과서, 꾸리찌바
새로운 도시의 등장 ▶ 창조도시란 어떤 도시인가 ▶ 자이메 레르네르의 창조성과 도시 침술 ▶ 꾸리찌바의 창조도시 만들기 사례 ▶ ‘쓰레기 아닌 쓰레기’ 프로그램의 시작 ▶ 쓰레기 구매에서 녹색교환으로 ▶ 그 밖의 혁신적인 폐기물 관리정책 ▶ ‘쓰레기 제로 배출 사회’를 향하여

3장 인터뷰: 꾸리찌바, 그 후 10년
꾸리찌바가 우리 사회에 남긴 것 ▶ 도시 침술 요법의 사상가, 자이메 레르네르 ▶ 사기에 의한 디자인, 대형사업 ▶ 꾸리찌바 열풍 10년, 우리 도시는 무엇을 배웠나 ▶ 꾸리찌바의 새로운 실험과 도전

4장 저탄소 사회로 가는 지름길, 자전거
파우스티언맨의 변종 ▶ 자전거 교통의 기본 특성 ▶ 우리의 자전거 정책 ▶ 자전거 정책의 전환을 소망하며

5장 두바이 신드롬이 남긴 것
두바이, 미래가 시작되는 곳? ▶ ‘생태발자국’으로 본 두바이 ▶ 바벨탑만 세우려는 우리 지도자들 ▶ 어떤 세상을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것인가

6장 나눔과 보살핌의 공동체 실험, 한밭레츠
국내 지역통화운동, 어디까지 왔나? ▶ 한밭레츠의 시작 ▶ 몇 가지 문제점과 새로운 시도들 ▶ 앞으로의 과제와 전망 ▶ 지속가능한 세상을 향하여

보론_인터뷰: 공동체화폐 ‘두루’로 만드는 행복한 마을, 출범 10년 된 지역 품앗이 ‘한밭레츠’

7장 ‘사랑의 경제’와 지역화폐운동
‘사랑의 경제’가 왜 중요한가 ▶ 우정과 환대의 공동체 ▶ 한밭레츠의 성과와 과제 ▶ 지역화폐운동의 활성화 방안

8장 딜레마에 빠진 그라민 은행 모델
다른 종류의 은행 ▶ 무하마드 유누스와 그라민 은행 ▶ 책을 통해서 본 그라민 은행의 얼굴 ▶ 소액신용금융의 환상과 문제점

9장 세계의 모범 도시들에서 얻은 교훈
살고 싶은 지역사회 만들기의 다양한 유형 ▶ 외국의 살고 싶은 도시 사례 ▶ 리더십과 거버넌스 ▶ 정책적 과제

10장 식량 거버넌스와 도시
MB노믹스가 무시한 ‘불편한 진실’ ▶ 통합적인 식량체계의 청사진 ▶ 지역식량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 구상 ▶ 식량 거버넌스를 향하여

주·참고문헌

저자소개

저자 박용남은 1954년 대전에서 태어나 숭실대 대학원(지역경제)과 이스라엘 정주연구센터(지역 및 환경계획)를 마쳤고, ‘한밭레츠’와 ‘역사경관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상임대표를 지내며 우리나라에 지역화폐, 내셔널 트러스트와 같은 다양한 대안운동을 도입·정착시키는 데 이바지해왔다. 또한 대전광역시 시정연구단과 도시계획상임기획단의 수석연구위원, 교통정책자문관을 역임하며 국내에 간선급행버스(Bus Rapid Transit)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했고, 대통령 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전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 겸 《녹색평론》 편집자문위원으로서 전국의 수많은 지방자치단체에 정책 자문을 해주고, 외국의 유명한 생태·환경도시, 저탄소도시, 녹색교통도시, 창조도시 등을 국내에 소개하는 한편, 기후변화와 석유정점(피크오일) 위기에 대응하는 다양한 방안과 전략들을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이스라엘 통합농촌개발의 정책 모형》(공저/한국농촌경제연구원 1985), 《한국형 지방자치의 청사진》(공저/길벗 1996), 《세계의 도시》(공저/한울 2002), 《꿈의 도시 꾸리찌바》(이후 2000, 2002; 녹색평론사 2005, 2009), 《작은 실험들이 도시를 바꾼다》(이후 2006)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레츠: 인간의 얼굴을 한 돈의 세계》(이후 2003)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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