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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케미쿠스

호모 케미쿠스

  • 손병문 , 강한기
  • |
  • 알에이치코리아
  • |
  • 2015-03-30 출간
  • |
  • 244페이지
  • |
  • ISBN 978892555562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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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_ 세상을 변화시키는 화학

1장 호모 케미쿠스의 진화
제1원소 연금술 : 화학의 탄생
인류 욕망의 거울, 연금술 | 연금술의 개과천선

제2원소 생활 속에 파고드는 화학
놀라운 자연의 화학적 현상들 | 번개가 비료를 만든다 | 당신의 손이 닿는 곳에 화학이…

제3원소 검은 황금의 발견
죽은 고래의 피 | 역청, 화학을 만나다 | 석유는 어떻게 생성되었나? | 검은 황금의 정체

제4원소 석유의 비밀
석유는 왜 불에 타는가? | 세계 3대 유종 | 석유 거래 메커니즘 | 석유의 단위는 왜 ‘배럴’을 사용할까? | 휘발유의 가격과 세금 | OPEC과 오일 쇼크 | 50년 후 석유가 고갈된다? | 석유 중독에서 벗어나라

2장 호모 케미쿠스로 살아가기
제5원소 산업의 유혹
화학 산업의 경계와 분류 | 주기율표 | 물질의 허브 | 섬유 산업의 혁명, 나일론 | 플라스틱 시대 | 과일 숙성에도 사용되는 에틸렌 | 크래킹과 NCC | 원유의 정제 과정 | 가솔린과 디젤 | 윤활유는 언제부터 사용되었을까? | 양날의 검, 자일렌 | 불소와 고어텍스 | 탄성이 좋고 견고한 우레탄 | 화학 산업 기술의 척도, 촉매 | 물의 끓는점은 화씨 212도 | 차세대를 주도할 꿈의 신소재 그래핀과 탄소 나노 튜브

제6원소 생활의 발견
만능 플라스틱 소재 합성수지 | 놀라운 기저귀의 흡수력 | 플라스틱 백은 왜 비닐봉지라고 불릴까? | 왁스의 재발견 | 발효의 과학, 효모 | 아이폰의 얼굴 고릴라 글라스 | 철보다 강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 3D프린터로 만든 오바마 | 친환경 건축 자재의 등장 | 꿈이 아닌 디스플레이 OLED | 배트맨의 옷은 무엇으로 만들었을까? | 태양 전지에 숨어 있는 모래 | 자동차의 모든 것 | 화학 기술력의 결집, 자동차 타이어 | 자동차의 새 패러다임을 만든 전기차


3장 호모 케미쿠스, 어디로 갈 것인가?
제7원소 녹색의 반란
화학제품으로 인한 문제들 | 플라스틱 지구 | ‘보팔’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 | 환경?안전?보건 책임주의 | 녹색 화학의 등장 | 녹색 화학에서 블루 케미스트리로 | ‘열 받은’ 지구를 살려라 | 이산화탄소의 변명

제8원소 미래의 화학 그리고 새로운 에너지
화학이 꿈꾸는 세상 | 화석 연료와 경쟁하는 태양광 에너지 | 중국의 제2 서부 대개발 | 셰일, 혁명인가 거품인가 | ‘황금 가스’ 개발 봇물 | 셰일가스, 에너지 패권의 핵심 변수로 등장 | 셰일가스의 정치학 | 셰일가스가 한국 산업에 미치는 영향 | 불타는 얼음 ‘가스 하이드레이트’ | 화학, 바이오를 품다

제9원소 화학이 미래를 지배한다
나노&융합 | 나노 기술과 바이오 기술의 융합 | ‘화학 지식’이 필수인 유망 직업 | 아시아, 지속가능성, 그리고 CSR | 굴뚝 허문 ‘지식 산업’

부록 한국의 화학 산업
1. 대한민국 화학 산업의 발자취
섬유?비료 산업의 태동 | 정유 산업의 씨앗 | 석유 파동과 IMF

2. 세계로 향하는 대한민국 화학 산업
화학 산업의 개척자들 | 대한민국 화학 업종의 현주소

도서소개

『호모 케미쿠스』는 학문으로서의 화학이 아닌, 우리 실생활에 밀접한 분야로서의 화학을 다룬다. 인류가 얼마나 화학제품에 의지해 살아가고 있는지, 화학이 얼마나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지, 화학산업이 지구에 미치는 환경적 영향은 어떠한지, 차세대 화학산업의 비전은 무엇인지 등 그동안 우리가 간과하고 지낸 화학에 대한 모든 것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스타킹과 기저귀에서 탄소 나노 튜브까지…
“화학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화학(化學)과 화학산업(chemical engineering)을 인간의 문명 발달사와 엮어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이 책은 ‘호모 케미쿠스(homo chemicus)’란 제목에서 보여지듯 화학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담고 있다. 저자는 대학에서 화학 공학을 전공하고 현재 화학산업 분야의 전문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딱딱하고 어려운 분야로 인식하는 화학에 대해 ‘세상을 움직이는 화학 이야기’를 주제로 연금술에서 출발한 화학산업이 ‘스타킹에서 탄소 나노 튜브’에 이르는 궤적을 풀어낸다. 더불어 녹색환경과 직결되는 산업적 측면에서의 내용과 한국 화학산업의 발자취도 짚어내고 있다.
특히 이 책은 학문으로서의 화학이 아닌, 우리 실생활에 밀접한 분야로서의 화학을 다룬다. 인류가 얼마나 화학제품에 의지해 살아가고 있는지, 화학이 얼마나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지, 화학산업이 지구에 미치는 환경적 영향은 어떠한지, 차세대 화학산업의 비전은 무엇인지 등 그동안 우리가 간과하고 지낸 화학에 대한 모든 것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가까이에 있는 ‘화학 이야기’

플라스틱 물병, 의자, 감기약, 볼펜, 전화기, 슬리퍼, 컴퓨터 모니터, 지갑 속 카드 등 사무실 책상에 앉아 주변을 죽 훑어보면 눈에 띄는 대부분의 것들이 플라스틱, 혹은 화학제품이다. 이는 단지 사무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안락한 집에서 접하는 것들도, 출근길에 마주치는 대부분의 물건들도 대부분 화학제품을 벗어나지 못한다.
어찌 보면 우리는 화학제품 속에 갇혀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화학제품, 혹은 화학적 지식을 모두 걷어낸다면 우리는 과연 온전히 살아갈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대답은 누구도 장담하기 어렵다.
이렇게 우리의 삶과 밀접한 화학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 외래어 투성이의 화학 재료들과 읽어도 무슨 의미인 줄도 모르는 화학적 기호들에 가려 단순히 화학을 멀리하고 살아온 것은 아닐까?
이제 화학과 화학 산업, 그리고 우리 주변에 가득한 화학제품들에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자. 골치 아프고, 어려운 학문으로서가 아니라 우리 생활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요소로서의 화학을 만나보자. 이 책은 우리에게 친근한 화학, 쉽고 재미있는 화학에 대해 알려줄 것이다.

플라스틱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또 다른 이름, 호모 케미쿠스

지난해 캐나다 웨스턴 대학교 등의 연구에 따르면 ‘플라스틱’이 21세기의 기표석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세기 이후 인간의 생활 대부분의 분야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이 새로운 지질 시대를 구분하는 기표석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캐나다 웨스턴 대학교 등의 지구과학자들은 미국 하와이 남동 해변에서 플라스틱이 섞인 돌덩어리들을 수집해 새로운 유형의 암석이라는 뜻에서 ‘플라스티글로머리트(plastiglomerate)’라는 이름을 붙였다. 즉, ‘플라스틱 돌’이 지구 역사에서 인간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 지질 시대를 일컫는 ‘인류세’의 대표 물질 중 하나라는 것이다.
지질학자들은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플라스틱이 암석에 달라붙거나 돌, 모래, 조개껍데기, 산호, 나뭇조각 등과 엉켜 매우 단단한 덩어리를 형성하며, 해저 바닥이나 퇴적물에 쌓일 때 매우 오랫동안 보존되는 일종의 플라스틱 암석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것이 훗날 인류의 지질 시대를 구분할 때, 기표석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지질 시대의 구분뿐만 아니라 인류 문명의 발달사를 도구의 재료로 분류해도 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 이후 현대를 플라스틱 시대라 부르기도 한다. 그만큼 화학은 우리 곁에서 강력한 힘으로 지구 환경과 인간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직립 인간인 호모 에렉투스, 지혜 인간인 호모 사피엔스를 지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류는 ‘화학’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문명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를 ‘호모 케미쿠스(Homo Chemicus)’라 부를 수 있는 이유다.

화학 산업, 어떻게 생태 환경과 공존할 것인가?

우리의 삶에 여유와 풍요를 선사하는 화학은 인류에게 ‘양날의 검’으로 통한다. 우리가 화학제품을 많이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그만큼 지구 환경과 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인류세 지질의 기표석이 플라스틱이 된다는 연구 역시, 그만큼 우리가 화학제품을 많이 사용한다는 의미도 되겠지만 플라스틱 쓰레기를 처리하지 못해 환경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환경운동가나 사회학자들은 우리가 화학제품의 소비를 줄여나가고, 화학의 굴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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