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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가의 형제들

케네디가의 형제들

  • 에드워드 케네디
  • |
  • 현암사
  • |
  • 2010-08-17 출간
  • |
  • 734페이지
  • |
  • 153 X 224 X 40 mm /980g
  • |
  • ISBN 9788932315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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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최후의 케네디가 최초로 기록한 케네디가의 역사와 미국 현대 정치사
8월 25일, 1주기를 맞아 에드워드 케네디 자서전 국내 출간! 미국 아마존 1위!


에드워드 M. 케네디는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 알려진 케네디가의 막내이자 47년간 상원의회를 지킨 미국 현대 정치의 대부다. 존 F. 케네디, 로버트 F. 케네디 두 형의 암살, 가족의 잇따른 비극 속에서 끝까지 케네디가를 지킨 최후의 케네디. 그는 루스벨트부터 오바마까지 12명의 대통령과 함께 동고동락한 미국 정치사의 산 증인이자, 제2차 세계대전부터 이라크전쟁까지 현대사의 소용돌이 가장 중심에 있었던 목격자였다.
에드워드 케네디의 평생을 담은 이 자전적 기록은 인권과 평등, 소통과 자유의 끈을 놓지 않은 진보 정치인의 열정적인 행보이자 국민에 대한 진정한 용기와 책임을 보여 준 정치 명문 케네디가의 진솔한 역사이다. 백악관과 미 의회를 오가며 펼쳐지는 미국 현대 정치사는 물론 지난 60여 년간의 파란만장한 세계정세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케네디가에 대해 저술한 책은 수백 권이 넘지만 케네디를 통해 직접 듣는 케네디가의 기록은 최초이자 마지막이 될 것이다.

케네디가의 막내이자 미국 진보 정치의 대부, 에드워드 케네디 서거 1주기
2009년 8월 25일, 미국 정가의 큰 별이 졌다. 세계적인 정치 명문, 케네디가의 막내인 에드워드 케네디가 7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것이다. 에드워드 케네디는 미국 최연소 대통령이라는 영광과 재임 중 암살이라는 비극의 주인공 존 F. 케네디의 막내 동생으로 유명하다. 형의 유명세에 가려졌지만 에드워드 케네디 역시 47년간 9선에 성공하며 미국 민주당의 대부로 상원을 지킨 정치 거인이었다. 그는 미국 역사상 40년 이상 상원의원직을 역임한 6명의 의원 중 한 명에 든다. 『타임』지는 그를 역대 최고의 10대 미국 의원으로 꼽았으며 오바마 대통령은 ‘이 시대 가장 위대한 정치인’이자 ‘미국 민주당의 혼’으로 기억하였다.
오는 8월 25일, 1주기를 맞는 에드워드 케네디는 그보다 1주일 전 세상을 떠난 김대중 전 대통령과도 각별한 사이였다. 공교롭게 한 주 차이로 타계한 두 사람은 각각 미국과 한국 정치사의 거장으로 생전에 서로의 조력자였다. 에드워드 케네디는 1971년 당시 신민당 대선 후보로 미국을 방문한 김대중을 ‘한국의 존 F. 케네디’라 칭송하였고 이후 1980년 그가 신군부에 의해 사형선고를 받았을 때 구명 운동에 앞장서 미국 망명 생활을 돕는 등 강력한 지지자이자 은인 역할을 하였다. 김대중의 삶이 한국 정치사의 스펙트럼이었다면 에드워드 케네디의 77년간의 삶 역시 미국 현대 정치사의 가장 충실한 기록지라고 할 수 있다.
한국과 미국, 정가 대부들의 1주기를 맞아 그들이 손수 기록하고 평가하며 밝힌 자서전을 통해 생동하는 시선으로 현대사와 현대 정치사를 다시 읽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또한 대중의 삶과 곧바로 연결되는 정치인의 선택과 판단을 가늠해 보며 진정한 정치, 참다운 정치인이란 과연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환기한다.

미국인이 애정과 신뢰로 기억하는 케네디가의 정신,
에드워드 케네디를 통해 명맥을 잇다

에드워드 케네디는 1950∼60년대를 풍미했던 정치 명문 케네디가의 4남 5녀 중 막내이다. 가난을 피해 기회의 땅 미국으로 찾아든 아일랜드 이민자 출신의 케네디 가문이 미국 내 주류 세력이 되기까지의 과정은 미국 중산층의 꿈이자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신화였다. 존 F. 케네디가 파란을 일으키며 대통령에 당선되고 그 동생 로버트 케네디가 법무장관에 오르며 막내인 에드워드 케네디가 상원의원으로 활동하던 1960년대 초반, 케네디가는 영광의 정점에 올랐다. 하지만 1963년 존 F. 케네디의 갑작스런 암살에 이어 1968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로버트 케네디까지 암살당하면서 케네디가의 이야기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가문의 마지막 주자 에드워드 케네디가 지난해까지 살아남아 형들의 몫을 다하며 미국 사회와 정치 일선에서 반세기 이상을 건재하였다. 미처 꽃피우지 못한 케네디가의 정신과 정치 철학은 에드워드 케네디를 통해 미국 사회에 구현되었다.
에드워드 케네디는 1962년 상원의원으로 처음 입성한 뒤 47년 동안 미국 의회를 떠나지 않았다. 엘리트 가문 출신이었지만 정치적 성향은 서민 중심, 소외된 자들의 편이었으며 사회복지정책과 인종차별철폐를 강조하며 관련 정책들을 현실화시켰다. 흑인, 동성애자 등 소수자들을 위한 입법에 주력해 무려 2,500여 개에 이르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하는 열정을 보였다. 1964년 민권법, 1965년 투표권법, 1990년 장애인법 등 주옥같은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그를 사람들은 ‘상원의 사자Lion’라 불렀다. 죽음의 순간까지 놓지 않았던 국민건강보험 법안은 그가 세상을 떠난 직후에 의회를 통과하여 극적인 결실을 보기도 했다. 에드워드 케네디는 공화당 의원들이 뽑은 초당적 성향의 의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 정책과 법안의 목적이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라면 당에 관계없이 진보와 보수를 아울러 소통과 협력을 이루어 나가는 능력을 펼쳐 보였다.

다시 케네디에 주목하는 이유
정의에 대한 확신, 확신을 용기와 담대함으로 실천해 보여 주는 힘, 두려움 없는 도전과 끈기, 행동을 통해 대중의 신뢰를 구축하는 정치 스타일은 케네디 가문을 꿰뚫어 흐른 정신이기도 했다. 에드워드 케네디는 단순한 신화를 넘어 열정적인 삶의 행보를 통해 그 정신을 이어나갔으며 미국 국민들은 박수를 보내며 케네디 가문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그치지 않았다. 2009년 에드워드 케네디의 버락 오바마 지지 선언이 미국 대선의 판도를 바꾸는 결정적인 힘을 발휘한 것이나 케네디의 죽음과 함께 출간된 자서전(원제: 『True Compass』)이 당시 미국 아마존 1위를 기록한 것은 그런 관심과 사랑을 증명한다.
존 F. 케네디의 딸인 캐럴라인 케네디나 로버트 케네디의 장녀인 캐슬린 케네디, 에드워드 케네디의 아들인 패트릭 등이 케네디가의 차세대 주자로 활동하고 있지만 그 영향력이 미미하여 사실상 에드워드 케네디의 죽음은 케네디 가문의 실질적인 종막을 의미한다. 케네디가가 미국 정치의 중심에 우뚝 서기까지의 과정과 오랜 세월 국민의 지지를 얻는 정치인이 될 수 있었던 이유, 정계의 자리에 올라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고 다시 그들의 손발이 되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 등은 우리 시대 정치 현장에서 검토해 보아야 할 역할 모델로 충분하다.

60년 현대 세계사를 관통하는 충실한 보고서!
미국 현대 정치사의 적나라한 기록!

에드워드 케네디는 제2차 세계대전의 불씨가 점점 커지던 1932년에 태어났다. 주영 미국 대사를 지낸 아버지를 따라 런던에서 지내는 동안 전쟁이 발발하는 것을 직접 목격하였으며 루스벨트, 윈스턴 처칠, 히틀러, 체임벌린 영국 수상 등의 정치적 판단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자라났다. 청년기에는 한국전쟁 자원을 계획했고 뒤이은 베트남전쟁에 대해서는 반전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쿠바 미사일 위기, 러시아 및 중국 방문을 통해 냉전 시대 소용돌이 한가운데를 지났으며 북아일랜드 평화 문제를 해결하고, 조지 부시의 이라크전쟁을 뼈 있게 비판하기도 했다. 세계 정세의 중심 역할을 해온 미국 정치, 그 핵심에서 활동한 에드워드 케네디의 인생 기록은 지난 60여년 현대사의 가장 생생한 보고서이다.
또한 에드워드 케네디는 외할아버지, 아버지, 형들의 정계입문과 활동을 지켜보며 자라나 평생 동안 민주당 의원으로 살았기 때문에 자신의 자서전을 통해 미국 정치사의 흐름도 빠짐없이 기록하고 논한다. 존 F. 케네디의 최측근 참모로 상원 초선, 재선 운동은 물론 대선 운동에 가담한 경험과 로버트 케네디의 정치 행보, 자신의 상원 선거 등을 아주 치밀하게 기록하여 미국의 정치 풍토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선거의 과정들을 생생하게 전한다. 1962년 상원의원으로 당선된 후 린든 존슨, 리처드 닉슨, 지미 카터, 로널드 레이건 등을 차례로 겪으며 역대 대통령 집권기의 특색과 숨겨진 에피소드도 상세히 밝혔다. 닉슨의 워터게이트 사건은 통렬히 비판하였으며 르윈스키 사건으로 탄핵 재판까지 받은 클린턴 대통령에게는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 주었다. 부시 정권의 보수 정국을 거쳐 다시 민주당의 재집권과 진보 정치의 희망을 일구기 위해 암 투병 중에도 오바마의 곁을 지켰다. 백악관 곳곳의 정치 비화와 미 의회의 숨은 이야기를 오가며 펼쳐지는 현대 미국의 정치 드라마가 흥미진진하다.

상상할 수 없는 시련을 이긴 한 인간의 불굴의 드라마
에드워드 케네디의 연표를 읽어 내려가면 한 개인의 인생이 이토록 파란만장할 수 있는지에 우선 놀란다. 동시에 최고의 영광과 최악의 불운이 그의 인생에 모두 벌어졌음을 깨닫는다. ‘케네디가의 저주’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불운했던 케네디가 의 4남 5녀 중 현재 생존해 있는 사람은 에드워드 케네디의 막내 누나인 진 케네디가 유일하다. 에드워드 케네디는 부모님을 포함해 일곱 형제들의 죽음을 고스란히 치러냈다. 큰형 조 주니어 케네디가 1944년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임무 수행 중 사망하는 비극을 시작으로 4년 뒤인 1948년에 둘째 누나 캐슬린마저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다. 둘째 형인 존 F. 케네디와 셋째 형인 로버트 케네디는 암살로 충격적인 죽음을 맞았으며 존 F. 케네디의 아들 존 케네디 주니어와 로버트 케네디의 아들 데이비드 케네디, 마이클 케네디 등 조카들도 잇따라 젊은 생을 마감한다. 아버지의 뇌졸중과 큰누나 로즈메리의 정신 지체, 자식들의 암 투병을 지켜보며 스스로도 비행기 추락사고와 자동차 사고, 이혼과 각종 스캔들에 휘말리는 등 순탄치 않은 길을 걸었다. 하지만 에드워드 케네디는 남은 케네디가 식구들의 아들이자 삼촌, 아버지이자 할아버지라는 버팀목을 자청하며 살아남은 자의 책무를 다했다.
시련을 희망으로 버텨 낸 기저에는 남다른 케네디가의 가정교육과 정신, 가족의 사랑과 신앙의 힘, 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진보에 대한 믿음이 깔려 있었다. 소설보다 극적인 한 인물의 역사를 통해 깊은 위로를 얻는 동시에 희망의 길을 모색해 볼 수 있다. 또한 대중에게 가장 주목받았고 그만큼 베일에 가려진 부분이 많았던 케네디가의 진솔한 토로와 항변을 듣는다. 에드워드 케네디는 50여 년간 모아 둔 개인적인 일기와 메모들을 바탕으로 2004년부터 5년 동안 버지니아 대학 밀러 센터에서 자신의 삶에 대한 구술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퓰리처 상 수상자인 론 파워스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이 회고록을 완성하였다.

저자소개

저자 에드워드 케네디(Edward M. Kennedy)는 1932년 조지프 P. 케네디와 로즈 피츠제럴드의 9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하버드 대학과 버지니아 법대를 졸업한 뒤 형인 존 F. 케네디의 대통령 선거운동에 참여하며 정계에 진출했다. 1962년 29세의 나이로 상원의원에 당선된 후 9차례 재임에 성공하면서 47년간 ‘상원의 사자’로 불리며 미 연방 의회를 지켰다. 1980년 대선 후보 경선에서 카터 전 대통령에게 패한 후 더 이상 대통령에 출마는 하지 않았으나 2,500여 개의 법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민권법, 투표권법, 장애인법 등을 통과시키는 등 진보 정치의 대부로 왕성하게 활동하였다.
존 F. 케네디, 로버트 F. 케네디 두 형을 암살로 잇달아 잃고 수많은 케네디가의 비극을 겪었으며 자신도 비행기 사고와 자동차 추락사고, 각종 스캔들에 휩쓸리는 등 순탄치 않은 길을 걸어왔다. 50년간 간직한 메모와 일기들을 바탕으로 2004년부터 5년 동안 버지니아 대학에서 자신의 삶을 구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이 책을 완성하였다. 케네디가의 산 증인이자 미국 현대 정치의 살아 있는 역사였으나 뇌종양으로 투병하다 2009년 8월 25일, 7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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