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꿈을 꾸며 달에게 묻다” 

프로골퍼가 되는 꿈은 이루었지만 
안정된 공무원 생활을 그만 두는 바람에 
이혼의 아픔까지 감당해야 했고, 
갓 태어난 핏덩이 같은 아들과도 생이별해야 했던 
한 남자의 소설 같은 이야기. 

한 여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끄러운 소원도 빌어보고, 
공무원 시험에 꼭 합격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애원하는 때에는 언제나 달이 있었다. 

아들을 위해, 만남을 위해 
되고 싶은 것이 되고 난 뒤에 
뉘우침과 용서를 구하는 마음을 담아 
새로운 꿈을 꾸며 달에게 묻는다. 

“달에도 벙커가 있나요?” 

프롤로그 
내 인생의 첫 티샷은 우즈를 향한 원 샷! 원 킬!이 될 거다 

#바탕화면 하나 
1w_ho 달에도 벙커가 있나요. 
: 소소한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가 soso한 그저 그런 이야기밖에 안 돼 보여요. 
1샷. 나도 너랑 걷고 싶다. 이 밤이 다가도 좋을 만큼 
2샷. 코스모스의 발렌타인데이 vs 어린왕자의 화이트데이 
3샷. 공무원의 호프집, 공무원의 프러포즈 
4샷. 아들의 눈동자가 전하는 말. 꿈의 구장 
5샷. 기타 하나 동전 한 닢도 없었다. 
6샷. 카스텔라 같은 이야기 
7샷. 아빠와 나. 우리의 아지트 
8샷. 아빠의 눈물과 엄마의 피눈물 
9샷. 가족사진 한 장으로 우리는 진짜 가족이 된다 
10샷. 내 인생의 복선 하나, 둘 그리고 셋 

#바탕화면 둘 
2w_hen 홀인원! 한 번에 넣으면 이길 줄 알았는데... 양파보다 매운 더블파! 
: 그러고 보니... 별을 보는 달을 본적이 없다. 
11샷. 콩나물 먹는 병아리 
12샷. 플란다스의 개와 할아버지 
13샷. 해영이는 꿈이 뭐지? 
14샷. 가족이 아닌 선생님을...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 
15샷. 선생님의 자취방 
16샷. 내가 선택한 길! 
17샷. 정해영. 여자이름이지만 남자라구요! 
18샷. 까까머리 불어선생님 
19샷. 이노무자석 니한테 실망했다 
20샷. 꿈을 접다, 안녕 축구~. 꿈을 꾸다. 안녕 야구! 
21샷. 아빠가 나대신 수능시험을 쳤다? 

#바탕화면 셋 
3w_here 벙커만 있는 줄 알았는데 내가 본 달에는 해저드도 있더라. 
: 다시 보니... 달을 보는 별도 없다. 
22샷. 풋내기 대학생의 첫사랑 
23샷. 첫사랑. 이런 내게 그녀가 왔다 
24샷. 사랑한다 말하지 않는 이유 
25샷. 입영 전날. 인삼다린 물 
26샷. 그녀가 처음 면회 오던 날 
27샷. 수첩 속 병영일지. 군대에서 3분은 카레 같은 것 

#바탕화면 넷 
4w_hat 달을 벗어난 골프공 OB! 오빠 같은 아웃어바운스! 
: 혹시나 해서 보니... 별도 달도 우리만 보고 있었다. 
28샷. 잃어버린 꿈과 첫사랑... 다시, 사랑! 
29샷. 1프로에 모든 것을 걸줄 아는 진짜사나이 
30샷. 오빠, 내가 자전거 뒤에 타서 우산 씌어 줄까요? 
31샷. 한가위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세요 
32샷. 처음 써보는 손편지. 우표가 된 증명사진 
33샷. 선택! 그녀의 공무원 vs 나의 꿈 프로골퍼 
34샷. 이 여자... 이 여자를 해영이가 정말 많이... 사탕!합니다 

#바탕화면 다섯 
1h_ow 보기 다음 홀은 천사의 홀! 버디 다음 홀은 악마의 홀! 
: 뒤돌아보니... 별과 달이 우리의 이야기를 귓속말로 주고받고 있었다. 
35샷. 첫발령! 통영섬 한산초등학교의 풋내기 공무원 
36샷. 니 공무원 맞나? 니 같은 공무원도 있구나 
37샷. 질투... 한산도를 찾아온 그녀 
38샷. 아버지 뭐하시노? 
39샷. 밥은 묵었나 vs 오늘은 밥 주더나 
40샷. 꿈속의 내가 꿈 안에서 또 다른 꿈을 꾸고 있다 
41샷. 마지막 기회! 프로골퍼가 된 79급 공무원 

#바탕화면 여섯 
5w_hy 승부? 장갑 벗어봐야 아는 거다! 인생? 바라보는 대로 가는 거다! 
: 알고 보니... 별도 달도 우리의 소소한 이야기를 궁금해 하고 있었던 거다. 
42샷. 슬럼프!! 니까짓 게 슬럼프라고? 
43샷. 나의 최종 꿈은 아들과 함께 PGA전장을 누비는 것 
44샷. 풋내기 골프레슨프로의 처녀레슨 
45샷. 꿈의 구장. 나는 영프로골프아카데미의 사장이 되었다 
46샷. 아들에게... 아들과 함께 하는 캐치볼! 킥볼! 
47샷. 벙커 같은 인생이지만 바라보는 대로 흘러간다. 

에필로그 
18홀 끝? 진짜 인생은 19홀부터다! 
: 그래서 매일... 별은 반짝거리며 달에게 다가가고 달은 얼굴모양을 바꿨던 거다! 

저자 wishwilly위쉬윌리는 

위쉬wish 기대 소망 바램 + will-y 의지를 나타내는 조동사에 

사나이를 의미하는 y를 붙였더니 위쉬윌리wishwilly가 되었다. 

KPGTA한국프로골프협회소속 프로골퍼, 

교육공무원 7년 재직, 

진주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 

young영pro프로스크린골프아카데미 운영 및 레슨, 

제일스크린골프아카데미 운영 및 레슨, 

평거, 로얄, 월드, 초전스크린골프아카데미외 다수 소속레슨프로 역임했다. 

네이버 블로그에 ‘내 인생의 바탕화면 sns눈’, 

‘네이버 블로그씨 응답하라. 내가 위쉬윌리다!’를 연재했고, 

‘수첩 속 병영일기’, ‘풋내기 공무원의 골프인문학(자기 계발서)’을 편집 중이며,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2 (부제 : 조폭이 된 플란다스의 개)’ 준비중이다.

프로골퍼가 된 79급 공무원 에세이 『달에도 벙커가 있나요?』. 프로골퍼가 되는 꿈은 이루었지만 안정된 공무원 생활을 그만 두는 바람에 이혼의 아픔까지 감당해야 했고, 갓 태어난 핏덩이 같은 아들과도 생이별해야 했던 한 남자의 소설 같은 이야기. 60억 인구 속에서 철저히 혼자가 된 그는 지켜야 할 아들이 있기에,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스무 살 달님에게 빌었던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한 번 물어본다. “달에도 벙커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