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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림이시돌 맥그린치 신부

제주한림이시돌 맥그린치 신부

  • 양영철
  • |
  • 박영사
  • |
  • 2016-12-02 출간
  • |
  • 352페이지
  • |
  • 152 X 223 X 25 mm /479g
  • |
  • ISBN 979113030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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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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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시돌 개발에 대한 기사나 글이 맥그린치 신부의 개인사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본 저서는 지역개발이라는 관점에서 무대의 주인공과 무대 뒤의 주인공을 동시에 조명하는 글이다. 제주는 국내에서도 가장 적은 인적·물적 자원을 가지고 있다. 축적된 자산이 있는 곳도 아니다. 때문에 제주도에서 일어나는 모든 지역개발은 육지에서 이미 실행하고 있는 복제품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시돌 개발은 제주도 밖의 주민과 대학교수들까지 교육을 시킨 축산업과 사회복지에 관한 한 혁신과 교육의 요람이었다. 축산업 외에도 한림수직을 비롯하여 이시돌 개발이 이루어 놓은 생산물들은 전국 최고의 명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시돌 개발은 제주도민의 자존심과 저력을 이 명품들과 함께 전 국민에게 각인시켜 주었다. 자연과 환경, 지역주민이 합하면 최고의 명품을 만들 수 있다는 증명서를 이시돌 개발은 보여주고 있다. 본 저서가 이 증명서를 통하여 전국뿐만 아니라 세계 후진국 지역개발의 매뉴얼 작성에 자료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본 저서를 집필하는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다음을 참고해 주시기 바란다.
1) 본 저서는 이전에 저자가 맥그린치 신부에 대하여 썼던 하나의 저서와 하나의 연재물에서 출발한다. 이 두 결과물은 모두 본서를 쓰기 위한 준비작업이었다. 저서는 양영철, 『맥그린치 신부의 제주사랑과 열매』(임피제 맥그린치 신부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발간, 2013.11)이다. 이 책은 맥그린치 기념사업추진회가 맥그린치 신부에 대하여 홍보하기 위한 소책자이다. 또 하나는 제주도 내 인터넷 신문인 제이누리에 2013년 10월 28일부터 2015년 1월 19일까지 25회에 걸쳐서 연재한 「제주근대화의 선구자, 맥그린치 신부」이다. 때문에 본 저서의 내용과 이미 발간한 저서 및 연재물의 내용 중 일부는 중복될 수밖에 없다.

2) 본 저서는 많은 참고문헌만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면담도 중요하게 인용하였다. 지금까지 맥그린치 신부와 이시돌에 대한 논문은 10편 미만이다. 그러나 맥그린치 신부와 이시돌에 대한 인터뷰 기사는 수도 없이 많다. 방송, 신문, 잡지, 강연 등 그 출처도 매우 다양하다. 때문에 내용 중복이 꽤 많다. 누가, 어느 자료가 먼저인지 분간하기 쉽지 않다. 본 저서는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각주를 다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그렇지 못한 것은 참고문헌에서 처리하는 것으로 하였다. 따라서 각주가 없어도 참고문헌을 참조하기 바란다. 이미 언급한 본인의 저서와 연재물의 내용은 각주로 처리하지 않고 인용하였다. 이시돌 협회 현황은 자료를 구하기 어려워서 1977년, 1979년, 2002년, 2005년, 2011년, 2013년 현황 만을 인용하였다.

3) 면담은 직접 본인이 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과의 면담에서 듣기도 하는 간접 면담 자료도 있다. 또한 면담 자료에는 다른 언론의 기사나 문헌의 인터뷰 내용도 면담으로 처리한 경우도 많다. 때로는 맥그린치 신부와 이시돌에 대한 기사나 저자의 인터뷰, 저서 내용
을 인용한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본인의 내용으로 처리하였다. 참고문헌이나 각주가 없는 내용들은 1987년부터 여러 해에 걸친 면담을 통하여 얻은 자료들이다. 많은 분들을 면담하였기 때문에 면담일자에 대하여 일일이 기재를 하지 못했다.

4) 저서에 실린 사진들은 거의가 이시돌 협회에서 제공되었고 일부는 저자가 찍은 사진이다. 이시돌 협회에는 이시돌 개발 과정에서 찍은 수천 장의 사진들이 있지만 시기, 제목 등을 기록해 놓지 않았다. 그 많은 사진 중에 골라서 인용했지만 혹시 내용과 사진이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겠다. 본인의 책임이다. 덧붙여 저서에 실린 <표>와 <그림>은 그 분량이 많지 않아 가독성을 위해 개별번호는 생략하였다.

5) 본 저서는 어느 단체나 기관에서 용역을 받아서 쓰는 책이 아니고 순수한 지역개발에 관한 저서이며, 저자가 오랫동안 준비해 온 자료를 중심으로 기술하였다. 다만 본인이 맥그린치 신부 기념사업회 공동대표로 있기 때문에 기념사업회의 이시돌 협회와 맥그린치 신부에 대한 기록물 사업 일환으로 이번에 발간하게 되었고 따라서 기념사업회 회장, 천주교 제주교구장, 제주도지사, 이시돌 협회 이사장 등 관계자 분들이축하와 추천을 하여 주셨다. 더불어서 본 저서의 인지세는 저자가 기념사업회에 기부를 하였고, 이 인지세는 한림 이시돌 병원 호스피스병동 후원금으로 쓰이게 된다.

본 글은 이시돌이 출발한 지 60여 년이 지난 세월 속의 이야기이다. 반면에 기록이나 홍보물 등은 매우 적다. 때문에 많은 시간에 걸친, 많은 사람들의 기억을 책으로 만들어가는 일이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오류의 당연함을 관대하게 이해해 달라는 이야기는 교수로서 할 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든 오류는 나의 모자람의 발로라고 생각하며 이 모든 글에 대한 책임은 모두 나에게 있음도 밝혀 두고자 한다.

도서소개

『제주한림이시돌 맥그린치 신부』는 저자가 맥그린치 신부가 이루어 놓은 이시돌 협회의 성장과정을 30년 동안 밀착 연구한 결과물이다. 본 도서는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을 개발할 때 지역주민들의 자부심과 개발이익을 보존할 수 있다는 내생적 지역개발 연구다. 아일랜드 출신인 맥그린치 신부는 1954년에 25세의 나이로 제주도 한림에 초대 한림성당 주임신부로 부임하여 25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돼지 한 마리를 가지고 10년도 채 안 되어 동양최대의 양돈목장으로 성장시키며 한국 최초의 전업목장을 조성하였다. 37마리의 면양으로 시작한 한림수직은 1,300여 명의 여성들을 고용하여 한국 최대의 명품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농촌 지역 최초로 한림신용협동조합 은행을 설립했으며 이러한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병원, 양로원, 요양원, 호스피스병동, 유치원, 유아원 등 복지시설도 설립하였다. 이는 개발과 복지의 완벽한 연개를 이루는 개발모델로서 본 저서에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맥그린치 신부는 지역주민과 늘 함께하는 개발모델을 중심으로 지역자원을 가지고 성장하는 원동력이 무엇인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대형개발, 외형중심의 지역개발, 외생자본과 기업 주도의 지역개발이 지역주민들을 개발의 대상으로 여길 뿐 그들의 복지와 개발이익의 흐름에는 관심이 없음을 경고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개발의 민주주의(지역주민의, 지역주민에 의한, 지역주민을 위한 개발)과 지역개발의 10계명을 내생적 지역개발의 원칙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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