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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인간의 생명줄, 물

지구와 인간의 생명줄, 물

  • 박현철
  • |
  • 미래아이
  • |
  • 2014-05-30 출간
  • |
  • 148페이지
  • |
  • 171 X 231 X 18 mm /354g
  • |
  • ISBN 9788983947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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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물의 위기는 곧 생명의 위기!
지금 지구는 물 위기에 빠져 있다.
누가, 왜 생명인 물을 소유하고 위기를 심화하는가?


화장실에서 지린내가 진동한다. 물이 나오지 않아 변기를 내리지 못한 탓이다.
그나마 오줌은 견딜 만하다. 똥이라도 눌라치면 정말 난감하다.
신문지를 깔고 볼일을 본 뒤 둘둘 말아 검정봉지에 싸서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물이 사라졌을 때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을 상상해 본 것이다. 실제로는 이것보다 훨씬 심각하고 큰 문제들이 발생하겠지만, 아주 최소화하여 개인의 문제로 국한해도 일상이 불편하고 힘들어지는 걸 쉽게 상상할 수 있다.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볼일 보고 그것을 물로 흘려보내는 것을 시작으로 밤에 잠자리에 들기까지 하루 종일 먹고, 마시고, 씻고, 빨래하고, 치우면서 물을 사용하면서 살고 있다. 물은 우리 몸에 70퍼센트를 차지할 만큼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물질이다. 사람만 그런 것이 아니고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들은 물이 필요하다.
『지구와 인간의 생명줄, 물』은 바로 이 물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의 삶과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절대적인 존재이지만, 있는 게 너무나 당연해서 그 가치를 모르고 있는 물. 그 물이 어디에서 생겨나고, 어떻게 순환하는지를 알려주고, 물이 위기에 빠진 오늘날 지구의 현실을 심층적이고 다각적으로 접근하여 보여 주고 있다. 특히 농약과 유독성 산업 폐기물로 오염되어 가는 물의 실태와 댐과 수로 같은 물 이용 시설을 더 크게 더 많이 지어 오히려 물을 낭비하고 수질을 오염시키고 환경을 파괴하는 일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면서 힘없고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이 깨끗한 물을 구하지 못해 고통을 겪고 있고, 동식물들이 멸종되어 가는 실태를 차분하게 그려낸다. 이를 통해 작가는 우리가 물을 어떻게 관리하고 왜 아껴 써야 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물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물 민주주의’를 실천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물과 관련된 단순한 과학 정보는 물론, 정치 경제적인 이슈, 환경 문제까지 두루 살펴보고 현실을 인식하게 사고의 길을 열어 주는 이 책은, 지구와 우리 인간의 생명줄인 물의 중요성을 깨닫고 소중히 여기며 지키고자 하는 의욕을 갖게 할 것이다.

내용 소개

· 생명의 근원인 물

물은 수십억 년 전 태양계가 생겼을 때와 비슷한 시기에 생겼다고 한다. 처음에는 지구의 수증기로 존재했지만, 지구가 식기 시작하면서 비가 되어 내렸고, 그 비가 지구의 70퍼센트를 차지하는 바다가 되면서 지구상에는 생명체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우리 몸의 70퍼센트가 물일만큼 우리는 물과 관련이 깊다. 이 책은 신비한 바다의 탄생부터 시아노박테리아의 출현, 그리고 그것이 갖는 의미, 그 후 변하게 된 지구의 모습과 물을 왜 생명의 근원이라고 하는지 등을 재미있게 보여 준다. 그리고 먹는 물의 역사를 통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상하수도 시설들의 기원과 그 배경, 우리나라에 근대적인 상수도가 생긴 때와 일제강점기에 근대적 수도 시설을 전국적으로 공급한 이유가 조선을 안정적으로 수탈하기 위한 속셈이었다는 사실도 짚어 주어 현실 인식을 돕고 비판적인 시각을 키워 준다.

· 갈증에 시달리고 있는 지구
예전에는 물이 없는 건조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아니면 물을 구하는데 지금처럼 힘들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왜 오늘날 세계는 점점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걸까? 이 책은 그 가장 큰 이유로 인구의 증가를 들고 있다. 인류가 처음으로 농사를 짓기 시작했을 때 지구에 살던 사람들의 수는 400만 명에 불과했지만, 2011년에는 70억 명을 넘었다. 1만 년 동안 거의 1750배나 늘어난 것이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2025년이 되면 물 부족으로 생활조차 하기 힘든 사람들이 18억 명을 넘게 될 거라고 예상한다. 뿐만 아니라 물의 분포가 ‘불평등’한 것도 물 부족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그리고 물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의 차이가 커서 물에서도 빈부의 격차가 심각한 것도 오늘날 지구가 갈증에 시달리게 된 원인임을 밝히고 있다.

· 물의 위기와 물 분쟁
물 부족의 원인이 인구 증가와 불평등한 물 분포, 그리고 그것을 이용할 빈부의 격차라면, 오늘날 물의 위기는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에서 비롯된 것임을 이 책은 날카롭게 지적한다.
산업화로 지구의 기후가 변했고, 기후 변화로 예측할 수 없는 홍수와 가뭄이 지구 곳곳에 잦아졌으며,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 유독성 산업 폐기물로 자연이 오염되고 그곳의 물도 따라서 오염되고, 댐과 수로를 너무 많이 지어서 오히려 물을 낭비하고 수질을 오염시키는 일들이 지구촌 전체에서 벌어지고 있는 탓에 물의 위기를 자초했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힘없고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이 깨끗한 마실 물을 구하지 못해 더 많은 고통을 받고 있고, 인간들의 물 독점으로 동식물들 역시 물 부족과 물 오염으로 멸종되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음을 중요하게 짚고 넘어간다. 그리고 국제 하천을 둘러싼 갈등과 분쟁을 소개하면서 서로가 필요한 만큼 물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평화로운 공존의 물을 만들어가는 지혜가 필요함을 역설한다.

· 물 민주주의, 물 문제 해결법
그러나 이 모든 사실보다 우선하는 것은 바로 마실 물을 확보하는 일이다. 국가의 기본적인 임무 가운데 하나가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는 물을 공급하는 것일 정도로 ‘먹는 물’은 중요하다. 물은 곧 생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가는 국민에게 크게 두 가지로 먹는 물을 공급하고 있다. 바로 수돗물과 생수.
생수는 애초 수도 시설이 없는 곳에 사는 국민들이 물을 편하게 구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에서 개발되어 판매되기 시작했지만, 수돗물에 대한 불신, 접근과 사용의 편리함, 기업의 광고와 마케팅에 힘입어 오늘날에는 수돗물을 대신하기에 이르렀다. 이 책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생수의 비밀을 알려주고, 물 사업권을 민간 기업에게 넘겨주는 ‘물 민영화’가 불러올 재앙을 실제 사례를 통해 객관적으로 전달한다.
이로써 물은 생명을 가진 모두의 것이며 생명을 누군가의 소유로 할 수 없는 것처럼 물을 기업의 소유로 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임을 자각하게 한다. 그럼으로써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아이들이 물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고 지구를 살리기 위한 실천을 하도록 이끌어가는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박현철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환경잡지 의 대표로 매달 나라 안팎의 환경 소식을 시민들에게 전하고 있다. ‘환경은 생명’이라는 진실이 더 많은 어린이들의 머리가 아닌 가슴에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고려대학교와 국정정책대학원에서 공부했다. 햇빛 발전이나 풍력 발전을 늘리기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한가를 다룬 논문을 썼고, 기후 변화와 시민 생활의 영향에 관한 연구 보고서 『기후 변화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썼다.『2001~2006 지구 환경 보고서』, 『세계화는 어떻게 지구 환경을 파괴하는가』, 『이야기가 있는 제주 바다』 등 20여 종의 환경 도서를 만들었다.

도서소개

『지구와 인간의 생명줄, 물』은 물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물과 관련된 단순한 과학 정보는 물론 정치 경제적 이슈, 환경 문제까지 두루 살펴보며 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리가 물을 어떻게 관리하고 왜 아껴 써야 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물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물 민주주의’를 실천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바다의 탄생, 시아노박테리아의 출현, 변화된 지구의 모습, 물을 왜 생명의 근원이라고 하는지 등을 재미있게 들려준다. 또한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으로 인해 현재 지구는 물 부족 상태에 있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서로가 필요한 만큼 물을 이용하기 위한 ‘공존’의 마음임을 국제 하천을 둘러싼 갈등과 분쟁을 통해 보여줬다.
▶ 『지구와 인간의 생명줄, 물』동영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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