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편

제1부 지론종의 역사와 사상

대낮처럼 자명한 듯한 은폐－종파 문제의 재고찰－왕송(王頌)

승현(僧賢)과 지론학파(地論學派)－『대제고사문대통승현묘명(大齊故沙門大統僧賢墓銘)』 등의 고고자료(考古資料)를 중심으로－셩카이(聖凱)

‘지론사(地論師)’ 고찰 창루(昌如)

지론종(地論宗)의 불신설(佛身說) 오오타케 스스무(大竹晉)

지론종(地論宗)의 번뇌설(煩惱說) 오오타케 스스무(大竹晉)

六相說의 변천 과정 고찰－『十地經』부터 淨影寺 慧遠까지를 대상으로－박보람

지론학파의 四量說에 대해서－교리집성문헌 S.4303 ｢廣四量義｣와 S.613 ｢四量義｣, ｢又解四量｣을 중심으로－이상민(李相旼)

T85, No.2799 『십지론의소(十地論義疏)』의 텍스트 문제에 대한 고찰 김천학(金天鶴)

법상(法上) 『십지론의소』 ｢가분석｣의 전개 김천학(金天鶴)

돈황출토 지론종 교리집성문헌 Stein.613V 제21장 ｢경변오주지번뇌의(經辨五住地煩惱義)｣에 나타난 아비달마 교리에 대해 이케다 마사노리(池田將則)

돈황유서 지론학파 『涅槃經疏』(擬)의 불성사상－BD2224, BD2316, BD2276을 중심으로－스징펑(史經鵬)

제2부 정영사 혜원의 전기와 저술

『속고승전(續高僧傳)』의 문헌 및 그 특징－8권에 수록된 정영사(淨影寺) 혜원전(慧遠傳)을 예로 들어－치리메이(池麗梅)

혜원(慧遠) 『대반열반경의기(大般涅槃經義記)』의 성립과정에 대하여－현행본 『대반열반경의기』권7과 돈황사본 『열반의소(涅槃義疏)』제7권(Pelliotchinois 2164)의 비교를 중심으로－이케다 마사노리(池田將則)

돈황유서(敦煌遺書)에 보이는 정영혜원(淨影慧遠)의 『지지의기(地持義記)』 연구－【부록】 돈황본 『지지론의기』 표교(標校)－펑환전(馮煥珍)

정영사(淨影寺) 혜원(慧遠)의 초기 식론(識論) 오카모토 잇페이(岡本一平)

정영사 혜원의 『별장(別章)』에 관하여－『대승의장(大乘義章)』의 성립 시론(試論)－오카모토 잇페이(岡本一平)

일본에서의 『대승의장』의 수용과 전개－【부록】 미노부문고 소장(身延文庫藏) ｢대승의장제팔초(大乘義章第八抄)｣ 수록 ｢이종생사의(二種生死義)｣ 번각(飜刻)－다도 다이치(田戶大智)

자료편

地論宗斷片集成 오오타케 스스무(大竹晉)

북조경록단편집성(北朝經錄斷片集成) 오오타케 스스무(大竹晉)

혜영 『대지도론소(大智度論疏)』 일문집성(逸文集成) 오오타케 스스무(大竹晉)

지론종․정영사 혜원 연구문헌 일람

중문․영문 초록

왕송(王頌)

중국 북경(北京)대학교 철학계 교수

셩카이(聖凱)

중국 청화(淸華)대학교 철학계 부교수

창루(昌如)

중국 북경중국불학원(北京中國佛學院) 강사

오오타케 스스무(大竹晉)

불전 번역가

박보람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연구초빙교수

이상민(李相旼)

고려대학교 철학과 동양철학전공 박사과정 수료

김천학(金天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인문한국연구센터 교수

이케다 마사노리(池田將則)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인문한국연구센터 교수

스징펑(史經鵬)

중국 중앙민족(中央民族)대학교 철학/종교학학원 강사

치리메이(池麗梅)

일본 츠루미(鶴見)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준교수

펑환전(馮煥珍)

중국 중산(中山)대학교 철학계 교수

오카모토 잇페이(岡本一平)

일본 게이오기쥬쿠(慶應義塾)대학교 비상근강사

다도 다이치(田戸大智)

일본 와세다(早稲田)대학교 비상근강사

지론종에 대한 문헌 자료와

지론종 교학의 대성자인 정영사 혜원에 대한 고찰

본서는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인문한국(Humanities Korea, HK) 연구센터가 2016년 3월 26, 27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한 국제 학술대회 “지론종 문헌과 정영사 혜원”에서 발표한 12편의 논문과 새롭게 5편의 논문 및 4편의 자료를 더해서 편찬한 논문․자료집이다.

본서 『지론종의 연구』의 기초가 된 국제학술대회 “지론종 문헌과 정영사 혜원”은 이들 성과를 승계하며 개최된 지론종을 주제로 한 두 번째 학술 대회로서, 『장외지론종문헌집성』․『동 속집』에 수록된 돈황 사본을 중심으로 하는 문헌 자료와 지론종 교학의 대성자인 정영사 혜원(523-592)의 존재에 초점을 두고 있음을 특색으로 한다.

1980년대 이후, 돈황 사본 내에 남아 있는 지론종 문헌의 발견을 계기로 지론종 관련 연구가 비약적으로 진전된 것은 의심할 바 없는 사실이며, 지론종 사상 움직임의 실록으로서 돈황 사본이 가진 가치는 매우 크다. 단, 돈황 사본은 거의 모두가 단편(斷片)이기 때문에 돈황 사본을 연구하는 것만으로는 지론종의 사상․교리의 전체상을 파악하기 어렵다. 지론종 사상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시나 현존하는 다수의 혜원의 저술을 해독,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론종 문헌과 정영사 혜원”은 이러한 인식에 기반을 두어 돈황 사본을 출발점으로 하는 지론종 관련 문헌 연구의 새로운 진전과 혜원 연구의 중요성에 대한 재인식을 목적으로 개최된 학술대회이고, 본서 편찬의 의도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

본서는 12편의 대회 발표 논문에 5편의 논문과 4편의 자료를 부가한 것이고, 크게 논문편과 자료편의 두 편으로 구성된다. 모두 17편의 논문과 4편의 자료가 앞으로 지론종 연구의 진전에 있어 원동력이 되기를 바라며 본서를 출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