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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전사 빈

공룡 전사 빈

  • 한상호
  • |
  • 비룡소
  • |
  • 2011-07-30 출간
  • |
  • 496페이지
  • |
  • 152 X 214 X 30 mm /667g
  • |
  • ISBN 978894917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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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메가히트작 EBS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한상호 감독의 공룡 판타지
서양 판타지를 뛰어넘는 새로운 상상력과 감동


공룡들이 다시 되살아나 인간과 공존하는 미래,
녹색 눈동자의 열 살 소년 빈, 비밀에 싸인 하얀 공룡 타로,
최고의 공룡 전사를 꿈꾸는 두 외톨이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영웅 탄생 이야기

2008년 EBS에서 방영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 감독 한상호의 판타지 동화 『공룡 전사 빈』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한상호의 데뷔작인 이번 동화는 국내 어린이 동화에서는 보기 드문 공룡을 소재로 한 장편 판타지다. 한상호는 그간 연출한 「문자」, 「마이크로의 세계」 등의 다큐멘터리로 각종 상을 휩쓸며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아 왔는데, 특히 2008년 「한반도의 공룡」으로 EBS 다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함은 물론, ‘한국 최고의 다큐’라는 찬사와 함께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그의 공룡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새로운 문학적 상상력은 이번 작품에도 그대로 이어져, 국내 어린이 문학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서사와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첨단문명을 자랑하던 지구가 대홍수로 원래의 모습을 잃은 뒤, 모든 대륙이 물밑에 가라앉았던 지구에는 새로운 섬대륙이 나타나고 숲과 초원으로 가득한 자연이 되살아난다. 되살아난 자연과 함께 멸종되었던 공룡들이 새롭게 나타나 인간과 공존하게 되는 미래의 어느 가상 시대, 이 시대 최고 인기 스포츠는 공룡배틀로, 엄마가 없어 외로운 주인공 소년 빈과 피부색이 하얀 알비노 공룡인 외톨이 타로가 한 팀이 되어, 공룡배틀 대회에서 영웅이 되어 가는 과정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고 있다. 공룡배틀은 스무 살 미만의 ‘공룡 전사’라고 불리는 인간과 공룡이 하나의 팀을 이루어 상대 팀과 맞서게 되는 경기로, 서로의 마음이 함께해야 상대방을 이겨낼 수 있다. 공룡배틀이라는 아이들이 폭 빠질 만한 이야깃거리에다, 타르보사우루스를 비롯하여 작가의 공룡학에 대한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되살아난 50여 종의 기상천외한 공룡들이 이야기 속에 녹아들어, 독자들은 서양 판타지 장르에서는 맛보지 못했던 새로운 감동과 흥분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또 공룡 버스, 공룡 뿔나팔, 우편물을 배달해 주는 익룡, 회전 목룡 등, 공룡 세계의 아기자기한 디테일들은 이 판타지의 또 다른 묘미다. 또한, 조각가로 활동하고 있는 홍경님은, 각 장제목이 위치하는 자리에 컬러풀한 그림으로 그 장의 분위기를 살려 주었고, 책의 앞뒤를 장식하고 있는 면지에 책에 등장하는 공룡들을 보여 줌으로써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네가 좋아하는 것이라면 끝까지 지켜내!
“허약한 아이라고 무시해서는 안 된다. 호랑이 새끼일 수도 있으니.” _몽골 속담


소심하고 조용한 주인공 소년 빈은, 키도 작고 몸도 약하지만 누구보다 큰 꿈을 마음속에 품고 있다. 바로 공룡 전사가 되는 것. 공룡 전사로서는 훌륭한 소질을 타고 났지만, 공룡학교 입학시험에서부터 좌절을 맛본다. 좌절은 사람을 성장시킨다. “하고 싶은 걸 하고 살아야 후회가 없단다.”라는 아버지의 격려에 힘입어 빈은 타로와 친구가 되어 공룡 전사가 되기 위한 혹독한 훈련 과정을 참아낸다. 호시탐탐 다른 공룡들이 노리는 검은 숲, 사람을 잡아먹는 거대한 꽃의 유혹, 타로를 뒤쫓는 검은 악의 무리, 타고난 혈통의 공룡 전사 지젝의 견제, 마스터인 할아버지와 아버지와의 갈등 등 수많은 어려움이 앞에 놓일 때마다, 빈은 자신의 마음을 담금질하며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간다. 여기엔 무엇보다 자신과 한 팀인 타로와의 우정과 신뢰가 깔려 있다.
“어떤 고난과 역경이 다가와도, 공룡 전사는 교감을 이룬 자기 공룡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공룡 전사 제1계명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해가 되거나, 어려움이 닥치면 자신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요즘, 빈과 타로의 우정과 신뢰는 감동을 자아낸다.

서양 판타지를 뛰어넘는 새로운 상상력
“서로의 마음과 마음이 통해야 우리는 승리할 수 있어. 바로 너와 내가 ‘교감交感’하는 순간이지.”


공룡배틀은 아이들, 특히 공룡을 좋아하고 관심을 가진 남자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좋아하게 되는 이야깃거리다. 배틀이라고 하면 무작정 상대방과 겨루고 싸워서 이기는 행위라고 여겨질 수 있지만 이 작품에서는 좀 색다른 방식의 배틀이 등장한다. 공룡배틀 경기는 공룡 전사 한 명과 전사와 교감을 이룬 공룡 하나와 팀이 되어 벌이는 경기로 실제 경기장에서는 공룡들끼리 맞붙게 되지만, 자신의 공룡이 상대 팀 공룡과 맞서 싸우게 되는 전략은 공룡 전사가 공룡과의 ‘교감’이라는 마음속 대화를 통해서 자신의 공룡에게 전달하게 된다. 즉, 눈빛으로 서로의 마음을 읽어내는 시선교감을 거쳐 마음과 마음이 완전히 일치되는 ‘진짜 교감’의 순간인 ‘비시선교감’에 이르게 된다. 또한 공룡 전사로 거듭나기 위해선 육체적 수련보다는 인간과 공룡이 정신적으로 하나의 일치를 이루는 ‘교감’ 상태에 이르는 정신적 수련이 더 중요하다. 한마디로 서로의 마음과 마음이 통해야만 배틀에서 승리할 수 있다. 말로 통하지 않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염화미소’의 동양적 정신세계를 판타지에 담아내고 있다.
마스터인 할아버지는 손자 빈을 훈련시키면서 수련 방법으로 ‘돈오頓悟’의 세계를 보여 준다. 즉 한순간에 갑자기 깨달음에 도달하게 되는 이 수련법은, 공룡과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다 보면 어느 한순간에 갑자기 찾아오는 교감의 순간을 얘기하며, 힘과 스피드를 내세운 수련 방법과 또 다른 세계를 보여 준다.

“네가 기쁘면 내가 기쁘고,
네가 아프면 나도 아프네.
서로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우리는 한 몸.”
몸과 마음이 함께하는 것.

인간과 공룡이 서로의 마음을 읽어내고 합치하여야만 진정한 공룡 전사로 거듭날 수 있다는 승리의 방식에서도, 또 ‘깨달음의 순간’을 중요시하는 마스터의 수련 방식에서도, 눈에 보이는 것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을 중시하는 동양적 가치관을 담아내 독자들에게 색다른 판타지의 감흥을 전달한다.

추천사

ㆍ 많이 알수록 더 많이 상상하고 더욱더 재미난 이야기를 만든다는 것을 입증한 책. 다큐멘터리「한반도의 공룡」만으론 이야기의 허기를 채울 수 없었던 것일까. 한상호의 판타지 『공룡전사 빈』은 기상천외한 공룡 이야기로 가득하다. 이 야단법석의 공룡 나라 공룡 배틀에서 최후의 승자는 공룡과 가장 깊이 공감한 사람이다. 한상호는 첫 장을 펼치는 여러분에게 권한다. ‘도전해 보지 않으실래요?’ _ 김탁환(소설가)
ㆍ 원고를 받자마자 한숨에 읽어 내려갔다. 공룡을 전공하고 있는 학자로서 이 공룡 판타지에 그만 깊이 빠져버린 것이다. 글을 읽어 내려가면서 나는 영화 아바타와 해리포터를 생각했고 트로이목마를 떠올리고 있었다. 이들 셋의 종합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또 하나의 기쁨은 ‘공룡 전사 빈’과 함께 작가 ‘한상호’를 다시 만났던 것이다. EBS 한반도 공룡과 3D 영화 “한반도공룡-타르보사우루스”를 함께 만들면서 열정 하나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 있는 그를 다시 보았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공룡학에 대한 그의 깊은 지식이 배어 있을 뿐만 아니라, 상상 속에서 과학적 공감대를 끄집어내는 그의 세련되고 섬세한 마력이 묻어 있다. 이 책은 과학융합 학문의 시도이자 공룡 대중화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오늘 밤 너무 흥분되어 잠이 오질 않는다. _ 허민 (전남대학교 교수, 한국공룡연구센터 소장)

줄거리

대홍수로 지구가 멸망한 지 삼천 년, 첨단문명이 사라진 목가적인 미래의 지구, 지구는 중심에 있는 우라르투 대륙과 그 주위를 둘러싼 네 개의 작은 섬대륙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이야기는 섬대륙 중의 하나인 티아맛 섬대륙에 있는 도시 슈메로에서 태어난 소년 빈에 관한 이야기. 이 시대에는 사라진 공룡들이 다시 나타나 인간과 공룡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이 시대 최고의 인기 스포츠는 공룡배틀. 그래서 최고의 인기 직업도 공룡 전사다. 공룡 전사는 공룡과의 ‘교감능력’을 가진 특별한 사람들로 공룡 전사와 공룡이 커플이 되어 배틀을 펼친다. 주인공 소년 열 살 빈은 최고의 공룡 전사가 꿈. 작은 키, 약한 몸의 빈은 공룡학교 입학시험에 떨어진다. 공룡학교를 나오지 않고 전사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빈은 인생의 꿈이었던 공룡 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불가능해지자 절망한다. 절망한 빈은 도시의 성벽 너머 초원에서 하얀 공룡 타르보사우루스를 만난다. 하얀 공룡은 알비노 공룡으로 검은 안경 무리에게 쫓겨 다니고, 빈은 다 죽어가던 하얀 공룡을 먹이와 물을 주고 살려낸다. 인간을 두려워하던 하얀 공룡도 그런 빈에게는 마음을 연다. 이제 빈과 하얀 공룡 타로는 서로 교감하게 된다. 한편 타로는 어릴 때 헤어진 엄마를 찾고 있다. 다른 공룡과 색깔이 다른 타로는 무리 속에 속하지 못하는 외톨이다. 빈과 타로는 서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공룡 배틀 대회에 참가하고 싶지만 방법을 알지 못한다. 빈의 아빠 한 씨는 빈에게 할아버지인 마스터 한을 찾아가게 한다. 온갖 수련 속에 마침내 빈과 타로는 슈메로로 돌아와 경기에 참가한다. 하지만 타로는 어미를 가둔 은발의 노인 블라디미르에게 다시 사로잡히게 되는데…….

저자소개

저자 한상호는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고, 런던대학교 로얄할로웨이 칼리지에서 다큐멘터리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인간이 창조해 낸 모든 지식과 예술의 다양한 분야에 르네상스인과 같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인류의 핏속에 녹아 있는 이야기의 힘과 마법을 믿고 있다. EBS에서 연출한 「한반도의 공룡」(2008), 「마이크로의 세계」(2004), 「문자」(2002) 등의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한국프로듀서연합회 대상, 삼성언론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다. 현재 극장용 3D 입체영화 「한반도의 공룡-타르보사우루스」를 감독하며 몸무게 5톤이 넘는 거대 배우들과 씨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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