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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탐정의 사건노트 7

괴짜탐정의 사건노트 7

  • 하야미네 가오루
  • |
  • 비룡소
  • |
  • 2010-12-25 출간
  • |
  • 260페이지
  • |
  • 130 X 190 X 20 mm /266g
  • |
  • ISBN 9788949195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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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계 방방곡곡을 누비며 사람들의 행복을 바라는 건망증 대장 괴짜 탐정이
호기심 왕성한 생기발랄 세쌍둥이를 만나기까지 펼치는
좌 충 우 돌 유 쾌 한 코 믹 사 건 파 일

“저는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도록 사건을 해결하는 일을 합니다!”

●자칭 명탐정과 세쌍둥이가 펼치는 코믹, 상큼, 발랄 사건 파일


건망증 대장 괴짜 탐정과 호기심 왕성한 세쌍둥이 자매가 벌이는 미스터리 탐정물 시리즈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의 일곱 번째 이야기 『사라진 유리 항아리』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권에서는 ‘자칭 명탐정이라고 하는 유메미즈가 세쌍둥이와 만나기 전에는 어디서, 어떻게 살았을까?’ 하는 발칙한 상상력이 독자들을 에도 시대로 이끌고 간다. 영국 에든버러를 시작으로 총 다섯 편의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번 편은 8권과 연결되어 유메미즈 외에 ‘다쿠미노스케’라고 하는 검술의 달인이 나와 괴짜 탐정과 세쌍둥이와 함께 갖가지 사건들을 해결한다.

● 이백여 년 전, 일본 에도 시대로 간 괴짜 탐정의 로드 무비

과거로 돌아간 괴짜 탐정은 여전히 상식 빵점, 기억력 빵점, 예의 빵점의 천방지축 캐릭터다. 나흘이나 굶고 걸어 다닐 힘이 없어 길가에 쓰러져 자고 있는 모습에 다들 누더기 천을 걸친 거지로 혼동한다. 자기 이름은 까먹으면서도 영어를 구사하고 심지어 영국에서만 볼 수 있는 뒷골목(크로즈)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해결한다. 그러고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와 나가사키 시 데시마에서 일어난 밀실 사건부터 에도로 오는 길에 일어난 포목점 도둑 사건 등 숱한 사건의 정황을 밝히며 명탐정으로서 이름을 날린다.
매번 사건을 해결하면서 자연 환경 훼손, 고령화 사회에 대한 문제의 재인식 등 여러 가지 생각거리를 이야기 속에 담아내고 있는데 이번 편에서도 괴짜 탐정은 지금 이 세상의 주인공은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다.
특히 이번 편에는 뒤이어 출간될 8권의 전편인 ‘오에도에서 만난 명탐정’의 프롤로그에서는 과거나 현재의 어린이들이 얼마나 바쁘고 힘겹게 살아가는지 주인공 아이를 통해 엿볼 수 있게 한다. 이런 어린이들의 고단한 삶을 조금이나마 풀어 주는 괴짜 탐정이 매우 듬직해 보인다.
‘미래는 어린이들의 것이다!’라는 괴짜 탐정의 말대로 앞으로 이 세상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이 보다 밝고 건강한 생각으로 세상을 살아 주면 하는 바람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는 어린이가 커서 미래를 이끌어 주기를 바라는 것은 괴짜 탐정뿐만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모든 어른들의 바람일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하야미네 가오루 (はやみねかおる)는 1964년 일본 미에현 이세시에서 태어났다. 미에 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한 후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반 학생들에게 읽힐 만한 책을 찾던 도중 본인이 스스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작가의 주요 장르는 영어들트(YA) 미스터리로, 제30회 고단샤 아동문학상 신인상에 『괴도 피에로가』가 입선되면서 소설가로 등단했다. 이후 본명을 숨긴 채 필명인 하야미네 가오루로 지금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각 작품마다 세계관과 등장인물을 공유하면서 각 작품에 다른 작품의 상황을 패러디하기도 한다. 대표작인 「유메미즈 탐정 시리즈」는 1999년 NHK 교육 텔레비전에서 「쌍둥이 탐정」이라는 타이틀로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이외에『괴도 퀸 怪?クイン』시리즈,『토시의 톰&소여 都のトム&ソヤ』시리즈,『바이, 바이 스쿨バイバイスク?ル』,『나의 미래는 여름ぼくと未屋の夏』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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