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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돈키호테

  • 미겔 데 세르반테스
  • |
  • 비룡소
  • |
  • 2010-06-25 출간
  • |
  • 737페이지
  • |
  • 158 X 214 X 40 mm /954g
  • |
  • ISBN 9788949140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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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400년에 걸쳐 사랑 받는 스페인 문학의 절정
청소년을 위해 새로 쓴 알론소의 글과
케이트 그리너웨이 수상작가 앰브러스 그림의 환상적인 조화


스페인의 대표적인 작가 세르반테스의 고전을 청소년이 읽기 쉽게 뛰어난 각색과 섬세한 그림으로 새롭게 엮어 낸 『돈키호테』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돈키호테』(1605년)는 프랑스 비평가로부터 진정으로 ‘인간’을 그린 최초, 최고의 소설이라는 격찬을 받았으며 전 세계에서 나이를 불문하고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꼽히는 작품이다. 돈키호테는 라만차 지방에 사는 한 시골 귀족으로 기사도 소설에 너무나 깊이 빠져든 나머지 자신을 방랑기사로 착각하고 세상의 모든 일들을 기사도 소설에 빗대어 생각한다. 삐쩍 마른 명마 로시난테와 먹보에다 아둔하지만 자기 주인을 충실히 받드는 종자 산초와 함께 돈키호테는 끝없는 모험을 펼쳐 나간다. 당시 스페인 정세와 사람들에 대한 모습을 익살스럽게 표현한 풍자 소설이기도 하지만, 돈키호테를 비롯한 다양한 인간군상을 깊이 있게 다루며 방대한 모험을 그린 수작으로 손꼽힌다.
스페인 문학을 연구하는 교수이자 칼럼리스트, 작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에두아르도 알론소는 수많은 각주를 통해 이해해야 했던 원작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동시에 세르반테스 언어의 묘미를 잘 살려, 청소년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돈키호테』를 만들고자 했다. 더불어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빅터 G. 앰브러스는 돈키호테의 모험을 섬세하고 풍부한 색감으로 그려내 긴 분량을 밀도 있게 읽어 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원작의 느낌과 주요 내용을 충실히 살린 새로운 돈키호테 이야기

“읽기 유쾌하고 경쾌하며 또한 부드러움을 지향하기도 했지만 이번 책이 돈키호테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되길 원했다.”-작가의 말 중에서
알론소가 작가의 말에서 밝히듯 그는 『돈키호테』가 “청소년들의 이해 능력과 맞아떨어지고, 소설의 두께만으로도 거부감을 느끼는 어른들에게도” 재미있고 또 유용하게 읽힐 수 있길 바라며 돈키호테 이야기를 새롭게 엮었다. 훌륭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사람들에게조차 『돈키호테』는 결코 쉽고 재미있는 읽을거리가 아닌 것이다. 마찬가지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고전 읽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청소년들은 완역본의 경우 먼저 그 분량에 압도당하고, 수많은 주석을 읽다 보면 내용의 흐름을 따라가며 책을 즐기기가 힘이 든다. 아이들을 위해 이야기를 추려 내고 쉽게 각색한 책들도 있지만, 정작 청소년의 눈높이의 맞춰 원작을 충실히 살려 낸 『돈키호테』는 보기 드물었다.

“이 개정판은 세르반테스의 소설 원본을 삼분의 일로 축소했다. 가장 명확하게 드러나는 부분은 52장에 이르는 제1부와 74장에 이르는 제2부를 각각 14장과 25장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돈키호테의 요양, 영웅을 방문한 사람들, 세 번째 출정의 준비를 다룬 제2부의 첫 7장을 하나의 장으로 모은 것처럼 가끔은 에피소드를 하나로 구성했다.”

알론소는 그 점에 착안해 “방대한 세르반테스의 작품을 보다 작은 틀에 쏟아부었지만 필수적 부분은 다 있다고 말할 수 있도록”했다. 따라서 불필요하다고 여겨지더라도 세르반테스의 의도와 특징이 드러난 부분들은 삭제하지 않았고, 돈키호테가 그의 생각을 드러내는 장면들은 그대로 살려 『돈키호테』 원작의 색깔과 느낌을 고스란히 지키고자 노력했다.

웃음과 풍자가 담긴 방랑기사 돈키호테의 좌충우돌 끝없는 여정

돈키호테는 기사도 소설에 깊이 빠져든 나머지, 스스로 방랑기사가 되어 자신의 늙고 말라빠진 명마 로시난테와 둔하고 겁이 많지만 성실한 종자 산초 판사와 모험을 찾아 나선다. 존재하지도 않는 둘시네아를 자신의 귀부인으로 숭배하고, 주막집은 성으로, 풍차를 거인으로 여기는 등 돈키호테는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들을 일삼는다. 한편 돈키호테의 친구인 고향 마을의 신부와 이발사는 그를 다시 집으로 데려와 병을 고치기 위해 끊임없이 계획을 세운다.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들은 돈키호테와 산초를 정신 나간 사람들로 취급하지만, 올곧은 생각으로 장황한 연설을 늘어놓기도 하고 뛰어난 지혜로 분쟁을 해결하기도 하는 이들의 모습에 놀라워하기도 한다.
세르반테스는 돈키호테의 우스꽝스러운 행색과 행동을 통해 다양한 사건들을 만들어 낸다. 또한 늘 고고하게 행동하려는 주인과 달리 먹고 자고 마시는 본능에 충실한 종자 산초 판사의 대조적인 모습을 통해 유머와 풍자를 보여 준다. 돈키호테와 산초는 도적 떼를 만나고, 징역살이를 하러 가던 죄수들을 풀어 주기도 하는 등 다양한 사건들을 겪는데 이러한 것들은 작가의 실제 경험에서 우러난 것이기도 하다. 세르반테스는 젊은 시절 레판토 전투에 참가하기도 했고, 스페인으로 돌아오는 배가 해적에게 약탈당해 포로로 잡히기도 했다. 또한 세금 징수원으로 일하던 시절 여러 시골 마을을 돌아다니며 겪었던 일들은 그가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묘사하는 데 소중한 밑바탕이 되었다.

저자소개

에스파냐의 소설가. 젊은 시절 소설과 희곡을 썼으나 인정을 받지 못하고 가난 때문에 많은 고생을 하다가 58세의 나이에 발표한 \'돈 키호테\'로 세계적인 작가의 대열에 서게 되었다. 작품으로는 \'돈 키호테\', \'모범 소설집\', \'돈 키호테 후편\', \'페르실레스와 시히스문다의 모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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