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존엄한 죽음의 문화사

존엄한 죽음의 문화사

  • 구미래
  • |
  • 모시는사람들
  • |
  • 2015-03-25 출간
  • |
  • 221페이지
  • |
  • ISBN 9788997472925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1장 존엄한 죽음과 죽음의 존엄함
2장 삶과 더불어 준비하는 죽음
살아있을 때 장만하는 수의의 문화
죽음과 함께하는 삶
비일상의 시간, 윤달에 준비하는 죽음
삶과 죽음이 전도된 의례들
3장 임종 기록을 통해 본 옛사람들의 생사관
삶의 마지막 순간을 남기다
고려 시대 사람들의 임종
조선 시대 사람들의 임종
옛사람들이 추구한 임종과 생사관
무덤 관련 기록, 그 한계를 넘어
4장 존재의 영속성을 추구하는 죽음의례
영육이 분리된 의례 체계
장례에 투영된 사후의 삶
축제와 놀이의 이별 의식
삶 속에서 다시 만나기
5장 죽음에 대한 예의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이
서두르지 않고 점차적으로
죽음도 삶도 아닌 듯
6장 국민장을 통해 본 현대 한국인의 죽음

도서소개

국내 유일의 죽음 문제 연구소인 한림대 생사학연구소가 그동안의 연구와 강연 등을 통해 축적한 죽음 연구 성과를 시리즈로 기획한 [타나토스(죽음) 총서] 제2권이다. 이 책은 종교적인 측면에서 ‘한국인의 존엄한 죽음 문화’를 역사적으로 고찰함으로써 현재 우리의 죽음 문화가 갖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재성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 이 책은
국내 유일의 죽음 문제 연구소인 한림대 생사학연구소가 그동안의 연구와 강연 등을 통해 축적한 죽음 연구 성과를 시리즈로 기획한 [타나토스(죽음) 총서] 제2권이다. 이 책은 종교적인 측면에서 ‘한국인의 존엄한 죽음 문화’를 역사적으로 고찰함으로써 현재 우리의 죽음 문화가 갖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재성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 출판사 서평

존엄한 죽음이란 무엇인가?
근래의 죽음 논의를 살펴 보면 ‘존엄한 죽음’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그만큼 현재 우리의 죽음이 존엄함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보여주는 징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한국인의 전통적인 생사관을 추적함으로써 한국인의 죽음 문화가 어떤 형태로 ‘존엄한 죽음’을 추구했는지를 심도 있게 탐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유교뿐만 아니라 불교와 무속의 죽음 인식과 죽음의례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현재 한국사회의 ‘존엄하지 않은 죽음’을 치유하기 위한 해답이 우리의 전통 문화에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조상들은 죽음을 어떻게 맞이했을까?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 조상들이 죽음을 맞이하던 전통적 방식을 주요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있다. 특히 죽음을 대하는 단계에 따라 세 가지 내용이 집중적으로 검토된다. 첫 번째 내용은 살아 있을 때 죽음을 이미 내다보는 ‘죽음 준비의 문화’이고, 두 번째 내용은 생의 마지막 순간에 대처하는 ‘임종의 문화’이고, 세 번째 내용은 죽음 이후에 남은 자들이 수행하는 ‘죽음의례의 문화’이다. 이 책은 이론적인 측면에서 한국인의 생사관을 살펴볼 뿐만 아니라, 죽음의례를 통해 실제로 한국인이 죽음을 어떻게 바라보고 수용했는지를 다루고 있다.

한국인의 죽음 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서술
이 책은 한국 죽음 문화의 기층을 이루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내용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우리는 이 책에서 수의를 만드는 문화, 생전에 미리 거행하는 죽음 관련 의례인 ‘산 오구굿’과 ‘생전예수재’, ‘산 제사’라 불리는 환갑 문화, 자신의 죽음을 스스로 주관하는 생전장례, 묘비명과 묘지명, 저승 식량인 반함의 의미, 이승과 저승을 매개하는 저승사자의 존재, 망자의 일시적인 집인 상여, 불에 태워 저승으로 보내는 옷가지, 상례의 절차, 제사의 의미, 넋굿과 천도재에 대한 논의를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은 한국인의 죽음 문화를 구성하는 거의 모든 내용을 체계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죽음에 대한 예의
저자는 죽음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회복해야 할 몇 가지 가치를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먼저 죽음의례와 관련해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어야’ 하고, 다음으로 ‘서두르지 않고 점차적으로’ 죽은 자의 몸과 영혼을 떠나보낼 수 있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차마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며 마치 존재하는 것처럼 죽은 자를 기억할 수 있는 문화를 복원할 수 있어야 한다. 죽음으로 한 사람의 모든 존재가 순식간에 삭제되는 현대의 죽음 문화가 지속하는 한, 우리는 ‘존엄한 죽음’을 결코 죽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