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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비스트

  • 안데슈 루슬룬드
  • |
  • 검은숲
  • |
  • 2011-08-04 출간
  • |
  • 488페이지
  • |
  • 140 X 210 X 30 mm /554g
  • |
  • ISBN 9788952762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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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실제 범죄자와 전직 기자의 문제적 결합
모든 스릴러 작가가 꿈꿔온 극한의 리얼리티
북유럽 최고의 스릴러에 주어지는 글래스키 상 수상작


■ 작품소개

범죄의 안과 밖, 모두를 섭렵한 두 명의 작가
“스웨덴 왕립 스릴러소설의 탄생”-<베를링 타임스>


데뷔작 《비스트》로 북유럽 최고의 장르문학에 수여하는 글래스키(Glass Key) 상을 거머쥔 안데슈 루슬룬드와 버리에 헬스트럼, 스웨덴을 대표하는 이 두 명의 작가 콤비는 수상력만큼이나 개인적인 이력 또한 강렬하다. 10세가 되기 전 세 차례 성폭행을 당하고 범죄의 길로 빠져 전과자가 된 헬스트럼과 스웨덴 공영방송 사회부 기자로 활약하면서 시사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온 루슬룬드, 그들 사이의 접점은 ‘범죄’에 있어 누구보다 전문가라는 것이었다. 갱생 후 젊은 출소자를 돕기 위해 KRIS(재소자 사회복귀 지원프로그램)라는 단체를 설립한 헬스트럼은 이를 취재하러 온 루슬룬드와 만나 범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비스트》를 기획하였다.
루슬룬드가 구축해놓은 탄탄한 이야기의 뼈대에 헬스트럼이 실제로 겪은 현장감 넘치는 소재가 살이 되어 완성된 《비스트》는 놀라운 리얼리티와 충격적인 문제 제기로 출간되자마자 대중과 평단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14주간 베스트셀러 수위를 지켰다. 세계적으로 20개국에 판권이 판매되었으며 유럽에서만 26만 부가 팔린 이 작품은 현재 스웨덴 공영방송에서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글래스키 상 수상 외, 플래티넘 포켓 대상, 스톡홀름 시티 프라이즈 최고의 소설 대상 등을 수상하여 명실공히 2005년 최고의 스릴러소설로 인정받았다.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다양한 범죄문제를 소재로 그들의 전문성을 유감없이 발휘, 범죄 스릴러소설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최고의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비스트》의 성공으로 현재까지 총 다섯 편의 ‘그렌스 형사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무자비한 사건 끝에 지적인 성찰
모든 사회가 겪고 있는 딜레마에 직구를 던지다


프레드리크는 어린 시절 이유 없이 폭행을 일삼았던 아버지와, 무자비한 폭력을 견디다 못해 자살한 형, 모든 상황을 방관한 어머니에게 받은 상처에서 여전히 자유롭지 못한 30대의 이혼남이다. 그는 불행했던 가정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외동딸 마리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며 사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와 마찬가지로 마리를 유치원에 바래다준 후 작업실로 돌아온 그는 긴급뉴스를 접한다. 어린 소녀들을 대상으로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희대의 연쇄성폭행 살인범 룬드가 이송 도중 탈주했다는 소식인데, 놀랍게도 그는 조금 전 마리의 유치원 앞에서 마주친 남자다. 마리는 실종되고, 프레드리크가 어린 딸을 다시 만나게 된 곳은 차가운 부검실이다. 마리의 장례식날, ‘이미 한계를 넘은 룬드는 결코 살인행각을 멈출 수 없을 것’이라는 그렌스 형사의 말에 프레드리크는 스스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총을 들고 룬드를 찾아 나선다.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일말의 죄책감조차 느끼지 못하는 살인범, 그런 그를 경미한 정신질환으로 진단하여 극형을 면하게 해준 변호사, 피해자에 대한 측은지심은커녕 출세만을 생각하는 검사, 여론의 질타가 무서워 법에 어긋나는 판결을 내리는 판사. 개인의 불행을 국가가 막아줄 수 없고 보상해주지도 못한다는 불안감과 사형제도가 없는 스웨덴의 사법적 특성상 그 어떤 흉악범도 단죄할 수 없다는 불만은, 딸을 잃은 아버지 프레드리크를 통해 설득력 있게 묘사되고 있다. 독자들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소설 속 상황을 보면서, 프레드리크가 실현하고자 한 정의가 과연 옳은지 혹은 그른지 쉬 판단할 수 없을 것이다.

극사실주의를 표방한 범죄 스릴러의 왕자
유럽을 넘어 세계적인 작가로 비상하다


“자식을 지키기 위해 부모는 어떤 일까지 할 수 있을까.”
“어린 소녀와 연쇄살인범, 누구의 생명이 더 소중한가.”
“모든 이의 생명은 똑같이 존중받아야 하는가.”
집필 시 위 질문을 염두에 두었다는 루슬룬드와 헬스트럼은 독자와 함께 이 쉽지만은 않은 문제를 공유하고자 하였다. 특히 마지막 질문은 21세기인 지금도 여전히 첨예하게 논의되고 있다. 두 작가는 이 문제에 대한 독자의 숙고를 돕기 위해 사실적이면서도 기교를 부리지 않는 정직한 스토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많은 소설이 강조하는 ‘충격적인 반전’보다는 범죄와 그 처참한 폐해를 날것 그대로 독자에게 전함으로써 책장을 덮은 후에 오히려 더 큰 사유에 빠지게 하는 것, 그것이 범죄 스릴러소설의 진정한 역할이라고 그들은 말한다.
루슬룬드와 헬스트럼은 범죄 스릴러소설이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치열한 연구를 통해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드러내는 또 하나의 매체임을 강조한다. 또한 개인을 범죄의 길로 몰고 가는 불가항력의 과정을 소설만이 가진 강력한 서술의 힘으로 그 어떤 예술 장르보다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다고 믿는다. 충분한 근거자료를 바탕으로, 날카로운 통찰력과 손을 놓을 수 없는 재미로 무장한 범죄 스릴러소설을 써, 기존의 스릴러소설 독자를 비롯해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대중 독자까지 끌어안고자 하는 두 작가의 꿈은 《비스트》와 이후 네 편의 작품으로 실현되었다. 특히 다섯 번째 작품 《스리 세컨즈(The Three Seconds)》는 《비스트》에 이어 글래스키 상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2011년 대거 상(외국소설 부분)을 수상, 할리우드에 영화 판권이 팔리는 등 두 작가의 공동 작품은 스웨덴을 넘어 유럽, 미국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 언론 보도

ㆍ무엇보다 이 소설이 소름 끼치는 이유는, 이런 일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가디언>

ㆍ히치콕에 버금가는 스릴과 존 르 카레의 반전으로 독자에게 숨 쉴 틈조차 주지 않는다. <엔포르마시온>

ㆍ장르소설의 잠재력을 최대치로 보여주었다. 독자의 머릿속에 평생 각인될 작품이다. <스콘스카 다그블라뎃>

ㆍ정교한 플롯과 정제된 문체를 자랑하는 루슬룬드의 글에, 헬스트럼이 경험한 사실적인 정보가 살을 이룬 최고의 스릴러소설. <선데이 비즈니스 포스트>

ㆍ잔혹하지만 리얼리티가 살아 숨 쉬는 소설. 웰메이드 스웨덴 소설계를 장악할 새로운 강자의 탄생이다. <누아르>

■ 내용소개

사랑하는 외동딸과 평온한 일상
이 모든 것을 빼앗은 자를 단죄하려는 아버지

이혼남 프레드리크는 어린 시절 불행했던 가정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외동딸 마리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핀다. 그러던 어느 날 연쇄성폭행범 룬드가 탈주했다는 긴급 뉴스를 접한 그는 공황상태에 빠진다. 마리의 유치원 앞에서 마주친 남자가 바로 룬드였기 때문이다. 프레드리크의 간절한 바람에도 마리는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고, 여전히 속수무책인 경찰을 대신하여 정의를 실현하고자 그는 총을 들고 나서는데…….

저자소개

저자 안데슈 루슬룬드(Anders Roslund)는 1961년 출생. 스웨덴 국영방송 사회부 기자로 활동하였다. 이후 10년간 보도기자 및 프로듀서로 활약, 기자상을 받기도 하였다. 교도소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던 중 헬스트럼을 만나 교도소 제도의 문제점과 범죄자 갱생에 대한 논의를 나누다 구상한 《비스트》로 데뷔, 이 작품으로 2005년 북유럽 최고의 장르문학에 수여하는 글래스키 상을 받았다. 스웨덴에서 14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랭킹, 유럽에서 26만 부가 판매된 《비스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섯 편의 ‘그렌스 형사 시리즈’를 출간, 흥행과 비평 모두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2011년 대거 상 외국소설 부분을 수상, 할리우드에 영화 판권이 팔린 《스리 세컨즈(원제: Tre sekunder)》로 또다시 글래스키 상 후보에 오르는 등 《밀레니엄》의 작가 스티그 라르손 이후 최초의 2회 수상자로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현재 작가 및 저널리스트로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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