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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소도시 여행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

  • 백상현
  • |
  • 시공사
  • |
  • 2011-07-27 출간
  • |
  • 432페이지
  • |
  • 148 X 210 X 30 mm /644g
  • |
  • ISBN 9788952762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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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영원히 변치 않을 색채’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을 만나러 가다

이탈리아의 숨은 소도시가 부리는 마법 같은 풍경
그리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신화 같은 이야기들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소도시의 숨은 이야기와 골목길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인연을 특히 좋아한다던 저자의 발길이 향한 곳은 바로, 전 세계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몰려드는 이탈리아 남부에서 시작해 시칠리아 섬을 거쳐 본토의 중부와 북부까지, 구석구석 보물처럼 숨어 있는 소도시를 찾아 떠난 여행이었다.
동화 마을 알베로벨로, 신전의 계곡 아그리젠토, 물의 도시 베네치아, 천상의 도시 베르가모, 돌로미테의 초록 심장 알페 디 시우시……. 그 경이롭고 마법 같은 풍경 속에는 제각기 신화와 역사, 사랑 이야기가 숨쉬고 있었다. 오랜 시간이 흐르고 수없이 변하는 세월 속에서도 특유의 색채를 잃지 않고 있던 서른두 곳의 소도시들.
이탈리아이기에 가능한, 이탈리아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들이 시원스레 펼쳐지는 책 속으로 시선을 옮길 차례다.

생애 처음 만난 풍경, 소도시의 숨은 매력에 흠뻑 빠지다
마테라에는 폐허 같은 협곡을 따라 층층이 구멍이 뚫려 있는 동굴 거주지가 있다. 그 엄숙한 전경에 여행자는 자신도 모르게 압도당하고 만다. 아말피에서 레몬향의 리모넬로 사탕을 한입 깨물면 독한 술 리몬첼로가 흘러나와 여행자를 취하게 만든다. 또한 카타니아에서는 화산이라는 지형적 불운 속에서도 희망을 꿈꾸었을 이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고, 마피아의 본고장이었던 팔레르모에서는 의외로 따뜻한 거리 상인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셰익스피어의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의 무대였던 베로나에서는 줄리엣의 집 벽에 사랑하는 이의 이름을 적어 내려갔다.
현지인이 씌우는 바가지 때문에 잠시 화가 난 적도 있었지만, 이탈리아에서의 만남은 대체로 따뜻했고, 눈물겨웠으며, 감동적이었다. 그 어느 곳 하나같은 풍경이 없었으며, 그 어느 곳도 지금껏 보아온 풍경들과 달랐다.
이탈리아 여행, 로마나 피렌체 여행이 전부가 아니다. 생애 처음 만나는, 이탈리아의 소도시가 지닌 색다른 풍경들. 못 보고 지나치면 평생 후회로 남을 그 다채로운 모습들이 공개된다.

여섯 가지 테마로 살펴보는 서른두 곳의 소도시들
이탈리아의 소도시들은 지역에 따라 대표되는 특성들이 있다. 이를 테면, 남부의 소도시는 동화 같은 이국적인 풍경을 갖고 있고, 중부의 소도시는 맛있는 요리로 잘 알려진 곳이 많다. 한편 시칠리아 섬의 소도시는 특유의 중후하고도 묵직한 분위기를 갖고 있으며, 북부 소도시에서는 대자연의 웅장한 풍경들이 펼쳐진다.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은 소도시가 지니고 있는 특성에 따라 크게 여섯 테마로 구분하여, 각 지역들의 특성을 보다 집중해서 살펴볼 수 있게 하였다. 해안 소도시 편에서는 한동안 푸른 바다의 시원함에 흠뻑 젖어 보고, 슬로푸드 소도시 편에서는 와인의 향기에 취하고 티본 스테이크의 두툼한 자태에 두 눈이 번쩍 뜨인다. 더불어 세계 문화유산 편에서는 그 정교함에 입이 턱 벌어지는, 비잔틴 모자이크를 간직한 도시 등 유서 깊은 소도시들에 집중해 볼 수 있다.

전설로 신화로 남은, 소도시의 신비로운 이야기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바다의 요정 ‘세이렌’. 소렌토 앞바다에서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고대의 선원들을 홀려 그들로 하여금 비극적인 최후를 맞게 만들었다는 그녀는, 현대에 와서는 유명 커피 체인점인 스타벅스 로고에 한켠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주방의 블랙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블랙 트뤼플(검은 송로 버섯)은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 때부터 그 기록이 시작된다. 알페 디 시우시에서 만나게 되는 쉴리아르 산은, 숲의 정령인 살반스, 물의 정령 간네스 등 요정과 마녀들의 만남의 장소였다고 한다.
그 어느 여행지가 이토록 흥미진진한 신화들을 품고 있을까. 바로 그리스 로마 신화의 배경지로서 깊은 역사를 품고 있는 이탈리아이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는지.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은 우리가 어렴풋이 알고 있던 신화의 진짜 배경지를 찾아 나선다. 실제 벌어진 일인지 아니면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일인지 확인할 수 없기에 더욱 흥미로운 신화들. 책 구석구석 숨어 있는 신비로운 이야기들을 읽는 것은 분명 색다른 재밋거리다.

여행의 감성도 여행 정보도 모두 알차게 실은 다재다능한 여행 에세이
여행 중 만나는 풍광에 취해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는 여유도, 바쁘게 움직이며 조금이라도 더 많은 곳을 보려는 욕심도, 이 책에 모두 담겨 있다.
때때로 가슴이 먹먹하기도 하고 쉽사리 정신을 차릴 수 없을 만큼 감동적인 풍경들이 펼쳐지지만, 그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도시들이 간직한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 이야기도 진중하게 써내려갔다. 뿐만 아니다. 가는 방법, 머물 만한 숙소, 맛있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꼭 들러봐야 할 곳 소개까지,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은 여행자의 편의 또한 생각하는 실용적인 노선도 취한다.

저자소개

저자 백상현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회사에 근무하던 중 떠난 유럽 배낭여행이 계기가 되어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여행자의 길을 선택했다.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소도시의 숨은 이야기와 골목길에서 만나는 따뜻한 사람들과의 인연을 특히 좋아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떠나볼까’의 배낭여행 설명회에서 ‘멋진 여행사진 찍기 노하우’에 대한 강연을 했고, 네이버에서 온라인 전시회 ‘유럽에 취하고 사진에 미치다’를 열었다. KT&G, 빙그레, 수출보험공사, SK에너지의 사보와 월간지〈Ceci> 등 다양한 매체에 여행사진과 글을 기고했다. 저서로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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