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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바꾼 사진들

사진을 바꾼 사진들

  • 최건수
  • |
  • 시공아트
  • |
  • 2011-07-15 출간
  • |
  • 460페이지
  • |
  • 150 X 205 X 30 mm /765g
  • |
  • ISBN 978895276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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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진과 예술의 경계가 허물어진
현장의 생생한 기록들

무모한 도전에서 위대한 작품을 탄생시킨 20명의 포토 아티스트

예술은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사람들로 인해 발전해 왔다. 예술만큼 ‘삐딱함’이 무기가 될 수 있는 분야는 찾아보기 힘들다. 바로 이 책에 등장하는 사진가 20명이 이를 증명해 준다. 무모한 도전, 기발한 상상력으로 훌륭한 작품을 낳은 이 사진가들은 누구나 사진가가 될 수 있는 시대에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해낸다. 사진에 조소, 그림, 디자인 등을 첨가하여 새로운 예술로 만들어 낸 강홍구, 김병걸, 데비한, 유현미, 이상현, 임양환, 임택, 장승효, 정동석, 천경우. 그리고 사진으로 사진을 바꿔 새로운 사진을 탄생시킨 고남수, 구본창, 김대수, 김윤호, 노순택, 민병헌, 염중호, 이정진, 주상연, 최병관. 이 작가들이 저자의 애정 어린, 때로는 솔직한 시선으로 조명된다.

사진, 상상에서 새롭게 태어나다
사진과 조각, 사진과 회화, 사진과 영상…… 모든 것이 크로스오버되는 요즘, 사진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장르를 섞는다고 새로운 작품이 되는 것은 아니다. 작가만의 시선과 철학이 들어가야 독특함을 얻는다. ‘상상을 탐하는 사람들’이란 제목을 단 1부에서는 사진에 무한한 상상력을 입혀 새로운 예술을 탄생시킨 10명의 작가들을 담았다.
소외된 지역에서 예기치 않은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회화적 기법을 사용하는 강홍구, 고독한 세상에서 자신만의 성을 쌓고 사진과 조각을 결합한 김병걸, 사회적 통념에 반기를 들고 비너스 조각을 뒤튼 데비한, 현실과 꿈의 모호한 경계를 사진과 회화, 사진과 영상의 색다른 결합으로 표현한 유현미, 끝없는 정체성의 탐구를 이미지로 바꾸는 탁월한 이야기꾼 이상현, 인화지를 직접 만들어 사진과 회화의 아우라를 모두 표현하는 임양환, 화선지와 먹에서 뛰쳐나온 자유로운 산수화의 대가 임택, 조각조각 오려낸 사진의 파편들로 새로운 이미지를 창조하는 장승효, 텅 빈 어둠에서 가득 찬 세상의 의미를 발견하는 정동석, 느린 셔터 속도로 새로운 초상사진을 만드는 천경우.
그들은 작품과 의도에서는 서로 다르지만 상상력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장르와 기법에 한계를 두지 않고 자유로운 작업을 통해 그들만의 ‘예술’을 창조한 것이다. 누구나 사진을 찍지만, 사진이 예술이 되는 순간은 그 작품만의 ‘아우라’를 가질 때일 것이다. 여러 매체와의 결합으로 사진을 바꾼 10명의 사진가들을 통해 그 순간을 지켜볼 수 있다.

사진, 새로운 시선으로 카메라를 보다
사진의 테두리 안에서 새로운 사진을 만들기란 쉽지 않다. 새로운 기법, 새로운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이제까지와는 다른 사진을 만든다는 것은 작가가 여간 강한 뚝심을 가지지 않고서는 힘든 일이다. 이 책에는 그런 힘든 일을 해낸 작가들이 나온다. ‘세상을 읽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을 단 2부에서는 독특한 시각 하나로 새로운 사진 세계를 연 10명의 작가들을 담았다.
자신의 삶이 녹아 있는 제주도의 오름을 미학적으로, 또는 솔직하게 사진에 담은 고남수, 꾸미지 않고 사물 자체가 가지고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찍는 구본창, 대나무에서 한국인의 의식을 발견한 김대수, 지루한 풍경에 초점을 맞춰 뜻밖의 재미를 주는 김윤호, 우리 삶에 스며들어 있는 부조리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여운을 주는 노순택, 별것 아닌 풍경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민병헌, 현실과 허구의 공간을 뒤섞어 무의미한 사물들에 의미를 부여하는 염중호, 하잘것없는 대상에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사진을 만드는 이정진, 빛으로 영혼을 표현한 주상연, 함께 있지만 홀로 있기를 즐기는 고독한 분위기를 사진에 담는 최병관.
이 10명의 사진에서는 어떠한 기교도 보이지 않는다. 다만 그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질 뿐이다. 누구나 사진기만 있으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늘 독특한 소재, 기발한 구도를 연구하고 담아내려 애쓴다. 하지만 정작 ‘사진가’인 이들은 특별한 것을 찍지 않는다. 보란 듯이 평범한 일상과 하찮은 물건을 찍어 작품으로 내놓는다. 그렇지만 그들의 카메라를 통한 사진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이는 오랜 시간 성찰하고 탐구하고 노력한 결과로, 그들만의 시선을 가진 까닭일 것이다.

사진, 진화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20명의 사진가들은 제각각 다른 생각과 다른 방식과 다른 의도로 작업을 한다. 하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분명하다. 바로 이제까지의 사진과는 ‘다른’ 사진을 창조했다는 점이다. 사진으로 조각을 만들거나, 그림 같은 사진을 만들거나, 사진 속 사물에 생명을 불어 넣기도 한다. 저자가 오랜 세월 옆에서 지켜본 20명의 사진가들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들의 작업을 새롭게 바꾸어 나갔다. 사진은 이러한 작가들로 인해 진화할 것이고, 그들은 사진이 예술이 되는 순간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최건수는 1970년대 후반부터 사진을 시작하여 1989년도 《동아미술제》에서 미술상을 수상하였다. 1991년 제1회 개인전 《Reconstruction》을 시작으로, 2009년 제9회 《한국현대미술제》에서 〈Soulwave〉를 발표하였고, 제1회 《ABSGRAPHY》(물파 스페이스), 《2009년 SIPA》(박영덕 화랑) 등을 통해 새로운 작업을 선보였다. 1990년대 들어와 전시 기획과 평론으로 관심영역을 확대하여, 1994년 《우리 시대의 사진가》 전을 비롯하여 《사람 그리고 景》, 《5028》 전(2007년), 《한국사진의 프런티어》 전(2008년), 《자연과 사물》 전(2009년) 등 많은 전시를 기획하였다. 『월간 사진』, 『삼성포토패밀리』, 『미술시대』, 『사진예술』 등 여러 잡지에 사진 평론을 기고했으며, 『우리 시대의 사진가들』, 『사진 그리고 삶』, 『사진 속으로의 여행』, 『한국사진의 프런티어』, 『사진 읽는 CEO』(2009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제주 올레, 행복한 비움 여행』 등을 펴냈다. 여러 대학에서 사진 이론을 강의했으며, 현재는 서원대학교 미술학과, 상명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및 상명포토아카데미에서 강의 중이고, 한국사진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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