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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게모노 3

효게모노 3

  • 야마다 요시히로
  • |
  • 애니북스
  • |
  • 2013-04-19 출간
  • |
  • 228페이지
  • |
  • 140 X 200 mm
  • |
  • ISBN 978895919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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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난세의 간웅이 될 것인가,
명물만 좇는 물욕의 화신이 될 것인가!

출세욕과 물욕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일본 전국시대 명품 오타쿠의 눈물겨운 실화?!

● 『효게모노』 3권 간단 스토리 및 목차


우리가 역사상으로 알고 있는 ‘혼노지의 변’은 오다 노부나가가 부하 아케치 미츠히데에게 떠밀려 자결하게 된 사건이지만, 이 만화『효게모노』는 훗날 일본 전국시대를 마무리하고 모모야마 시대를 여는 하시바 히데요시(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오다 노부나가를 베어버리는 데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 과정에서 하시바가 혼노지에 묻어놓은 폭약이 폭발하며 최고의 풍류객 오다 노부나가의 시신과 함께 그간 그가 모아둔 수많은 명물 다기들이 산산조각 나버리고 만다. 이 광경을 안타깝게 지켜만 보고 있는 이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둘째가면 서러울 풍류가이자 노부나가의 전령이었던 ‘웃기는 놈(효게모노)’ 후루타 사스케였다.

노부나가의 죽음 이후 하시바는 아케치 미츠히데를 떠받드는 척하면서 자신이 오다 노부나가의 후계자임을 천명하며 세력을 모아 反아케치 미츠히데 연합군을 결성한다. 이 과정에서 노부나가의 유지(혹은 명물)를 받들고자 하는 후루타 사스케는, 이 모든 사태 뒤에 하시바의 거대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진실을 규명하려 든다면 난세의 간웅이 되기는커녕 목숨조차 부지하지 못하는 실속 없는 존재로 전락해버린다는 것을 깨닫는 후루타 사스케는 결국 ‘살아남아 풍류를 즐기리라’ 결심한다. 웃기는 놈으로의 인생, 후루타 사스케는 과연 명물만 좇는 물욕의 화신으로 남을 것인가!

● 일본 최고의 권위, 데즈카오사무문화상 만화대상 수상작!
그 여세를 몰아 일본 NHK 애니메이션 방영까지…!!


『효게모노』는 2010년,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만화상인 데즈카오사무문화상 만화대상을 비롯, 2009년에는 일본문화청미디어예술제 만화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2000년대 이후 일본의 가장 위력적인 리뷰 매체인 『이 만화가 대단해!』 남성판에서 2007년과 2008년 각각 3위, 2위를 기록하면서 일본에서 가장 hot한 만화로 손꼽히고 있다.

“특이할 정도로 유머러스한 연출은, 후루타 사스케가 좋아한
‘뒤틀린 다기’의 아름다움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보인다”

- 데즈카오사무문화상 만화대상 심사평 중

그리고 2011년 4월 17일, 일본의 공영방송 NHK에서 『효게모노』애니메이션 1회, “너는 물건을 위해 죽을 수 있는가” 편이 방영되었다. 일본인의 시각에서 만들어진 역사물에는 비판적 시각이 필요하겠지만 『효게모노』는 역사 속에서 그다지 크게 다뤄지지 않았던, 그러나 일본의 다도와 예술에 있어 큰 족적을 남겼다고 일컬어지는 인물 후루타 사스케 - 후에 후루타 ‘오리베’로 개명 - 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힘을 좀 빼고 편안히 접할 수 있지 않을까.

저자소개

저자 야마다 요시히로(山田芳裕)는 1987년 릿쇼대학 법학부 재학 중 만화가로 데뷔. 쇼가쿠칸의 잡지 『영선데이』연재작인 『데카슬론』으로 인기를 얻으며 유명해졌다. 그 후 고단샤(講談社)로 연재처를 옮겨 잡지 『모닝』에 『자이언트』『효게모노』등을 연재해오고 있다. 특히 『효게모노』는 완성도와 지명도 면에서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으며, 수많은 역사ㆍ예술적 사실들을 독창성 높은 스토리에 녹여내어 뽑아내는 능력이 돋보인다. 국내에는 『데카슬론』『극한의 별』『섹시 검객 오미짱』『자이언트』가 출간되었다.

『이 만화가 대단해!』 2007 남성판 3위
『이 만화가 대단해!』 2008 남성판 2위
제13회 일본문화청미디어예술제 만화부문 우수상(2009)
제14회 데즈카오사무문화상 만화대상(2010)

도서소개

삶인가, 죽음인가. 무공인가, 예술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야마다 요시히로의 만화 『효게모노』 제3권. 출세욕과 물욕 사이에서 고민하는 전국시대 모더니스트 후루타 사스케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이 책의 원제인 ‘へうげもの'는 ‘웃기는 놈’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일본어이며, 둘째가면 서러울 풍류가이자 노부나가의 전령이었던 후루타 사스케를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일본 전국시대를 마무리하고 모모야마 시대를 여는 하시바 히데요시가 오다 노부나가를 베어버리는 데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노부나가의 죽음 이후 하시바는 아케치 미츠히데를 떠받드는 척하면서 자신이 오다 노부나가의 후계자임을 천명하며 세력을 모아 반아케치 미츠히데 연합군을 결성한다. 이 과정에서 노부나가의 유지를 받들고자 하는 후루타 사스케는 이 모든 사태 뒤에 하시바의 거대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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